웹에이전시 업체인 이모션이 종합 게임회사로 변신했다. 지난해 비상장사 프리스톤이 우회상장한 이모션은 올 들어 '오디션'이라는 캐주얼 댄싱게임으로 인기몰이에 나서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김남철 대표이사는 "올 하반기까지 다양한 게임 라인업이 갖춰질 것"이라며 "예당 벅스 등 관계사들과도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설명했다.
◆게임사로 탈바꿈
프리스톤은 온라인 RPG(역할수행게임) '프리스톤테일'을 개발,한게임을 통해 서비스 중인 예당의 자회사다. 지난해 11월 홈페이지 구축 및 운영업체인 이모션에 합병돼 코스닥시장에 우회상장했다. 최대주주는 예당과 특수관계인 4명으로 지분율은 39.99%다. 지난 24일 주주총회에서 '예당온라인'으로 사명을 변경키로 결정,다음 달 중순께 변경상장 예정이다.
이모션은 기존 웹에이전시 부문과 함께 게임 부문이 사업의 두 축이다. 특히 게임분야 강화를 위해 지난해 8월 온라인 음악사이트인 벅스 지분 15.7%를 취득했다. 이어 10월 벅스의 게임포털에 대한 3년간 운영계약을 체결하고 온라인 게임업체인 T3엔터테인먼트 지분 32%도 취득했다. T3가 개발한 오디션을 벅스게임을 통해 서비스 중이다.
중국 게임포털 '9U'(나인유)에도 서비스 중인 오디션은 가입회원 5000만명에 하루 최고 동시접속자수가 45만명에 이르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액션 슈팅게임 'SOS온라인'도 최근 벅스게임으로 퍼블리싱하고 있다. 1분기에 오디션에서만 40억원가량의 매출이 예상돼 1분기 총매출이 50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54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하반기 신작게임 쏟아져
이모션은 하반기에 다양한 신작을 출시할 계획이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프리스톤테일2-이니그마'다. 오는 5월 미국에서 열리는 E3에서 처음 공개되고 가을께 오픈베타(공개시범) 서비스에 나선 뒤 12월께 상용화될 예정이다. 현재 중국 등 아시아와 남미 업체들로부터 판권 계약 의뢰를 받고 있다. 최고의 화면을 구현하기 위해 엔씨소프트가 사용한 그래픽과 동영상 구동 솔루션인 언리얼 엔진을 사용,게이머들로부터 벌써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기존 프리스톤테일을 변형한 게임인 '라쎄로어'는 지난 1월 중국업체와 130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이 게임은 3분기께 출시된다. 우주에서 펼치는 슈팅게임인 '슈로온라인'은 다음 달께 클로즈베타 서비스를 실시한다. 회사측은 신작 기대감 등을 반영해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420% 증가한 308억원,영업이익은 32억5000만원의 흑자전환을 목표로 잡았다.
관계사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누적 회원수가 1800만명에 달하는 벅스와는 게임을 통해 협력관계를 구축한 상태다. 최대주주인 예당과는 스타마케팅 강화 등으로 사업 기회가 증가할 전망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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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로 탈바꿈
프리스톤은 온라인 RPG(역할수행게임) '프리스톤테일'을 개발,한게임을 통해 서비스 중인 예당의 자회사다. 지난해 11월 홈페이지 구축 및 운영업체인 이모션에 합병돼 코스닥시장에 우회상장했다. 최대주주는 예당과 특수관계인 4명으로 지분율은 39.99%다. 지난 24일 주주총회에서 '예당온라인'으로 사명을 변경키로 결정,다음 달 중순께 변경상장 예정이다.
이모션은 기존 웹에이전시 부문과 함께 게임 부문이 사업의 두 축이다. 특히 게임분야 강화를 위해 지난해 8월 온라인 음악사이트인 벅스 지분 15.7%를 취득했다. 이어 10월 벅스의 게임포털에 대한 3년간 운영계약을 체결하고 온라인 게임업체인 T3엔터테인먼트 지분 32%도 취득했다. T3가 개발한 오디션을 벅스게임을 통해 서비스 중이다.
중국 게임포털 '9U'(나인유)에도 서비스 중인 오디션은 가입회원 5000만명에 하루 최고 동시접속자수가 45만명에 이르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액션 슈팅게임 'SOS온라인'도 최근 벅스게임으로 퍼블리싱하고 있다. 1분기에 오디션에서만 40억원가량의 매출이 예상돼 1분기 총매출이 50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54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하반기 신작게임 쏟아져
이모션은 하반기에 다양한 신작을 출시할 계획이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프리스톤테일2-이니그마'다. 오는 5월 미국에서 열리는 E3에서 처음 공개되고 가을께 오픈베타(공개시범) 서비스에 나선 뒤 12월께 상용화될 예정이다. 현재 중국 등 아시아와 남미 업체들로부터 판권 계약 의뢰를 받고 있다. 최고의 화면을 구현하기 위해 엔씨소프트가 사용한 그래픽과 동영상 구동 솔루션인 언리얼 엔진을 사용,게이머들로부터 벌써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기존 프리스톤테일을 변형한 게임인 '라쎄로어'는 지난 1월 중국업체와 130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이 게임은 3분기께 출시된다. 우주에서 펼치는 슈팅게임인 '슈로온라인'은 다음 달께 클로즈베타 서비스를 실시한다. 회사측은 신작 기대감 등을 반영해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420% 증가한 308억원,영업이익은 32억5000만원의 흑자전환을 목표로 잡았다.
관계사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누적 회원수가 1800만명에 달하는 벅스와는 게임을 통해 협력관계를 구축한 상태다. 최대주주인 예당과는 스타마케팅 강화 등으로 사업 기회가 증가할 전망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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