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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모스=김경현 기자]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김창희(온게임넷)가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시즌 첫 경기를 패배로 시작했던 김창희는 지난 이스트로와의 대결에서 첫 승을 거둔 뒤 개인전 2연승을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3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4주차 1경기 삼성전자와의 2세트 콜로세움에 출전한 김창희는 이성은(삼성전자)를 꺾으며 개인전 2승째를 기록했다.
테란전 강자로 소문난 이성은을 상대로 김창희는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가스를 먼저 채취하며 레이스에 집중한 김창희의 선택은 적중했다. 이성은 역시 레이스를 주력으로 활용했고 가스를 먼저 채취했던 김창희는 미세한 우위를 점하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김창희는 "2연승을 하게 되어서 기분이 좋다"며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하며 자만하지 않고 더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김창희와의 일문일답.
- 2연승에 성공했다
▲ 2연승을 하게 되어서 기분이 좋다.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하며 자만하지 않고 더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
- 테란전 강자 이성은과의 대결이었다
▲ 상대의 포스가 없었기 때문에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잘하는 선수들에게는 포스가 느껴지는데 오늘은 그렇지 않았다. 상대 유닛의 움직임이 좋지 않았다.
- 레이스 교전에서 앞섰는데
▲ 상대가 찌르기를 하면서 레이스가 왔는데 클로킹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래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초반 찌르기를 잘 막은 뒤에는 불리한 타이밍이 없었다.
- 가스를 먼저 채취했다
▲ 애초에 레이스를 생산하려고 선가스 빌드를 선택했다. 상대가 입구를 막아서 다소 당황을 했었지만 후반까지가도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 세리머니를 했는데
▲ 원래 안하려고 했는데 분위기 때문에 하게 되었다. 후기리그 때 이성은 선수가 (안)상원 선수를 이기고 나에게 손가락 총을 쏜 적이 있다. 복수의 의미였다.
- 신상문과의 경쟁 구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 둘 다 잘해야 한다. 이번에는 광안리에 가려고 하기 때문이다. 다 같이 잘했으면 좋겠다.
- 다음에는 진영수와의 테란전이다
▲ 진영수 선수는 포스가 조금 느껴지기는 한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 앞으로의 목표는
▲ 다 같이 잘해서 이번에는 꼭 광안리에 가고 싶다. 팀이 3연승을 하고 나니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 마지막으로 한마디
▲ 감독님과 코치님이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다음에도 더 열심히 해서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 오늘 팬들의 응원 소리가 커서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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