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를 넘어선 한국이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해선 고부가가치 상품을 창출해야 합니다."
한스 헤인스브룩 주한 네덜란드 대사(60)는 15일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한국 농업이 경제력 수준에 걸맞은 부가가치를 창출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이 좀 더 시장을 개방해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충고했다. 인구 1600만명에 국토도 남한에 비해 약 절반인 네덜란드가 1인당 국민소득(GNI) 4만3000달러에 이른 것은 개방경제와 자유무역 덕분이라고. 경제학 박사 출신인 헤인스브룩 대사는 "개방을 하면 경쟁을 통해 국내 기업 경쟁력이 올라가서 좋고 대외적으로는 외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어서 일거양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한국 관세ㆍ비관세 장벽이 한국과 유럽연합(EU)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되기 전에 철폐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이 EU와 균형 있는 FTA를 맺기 위해 상호 동등한 수준에서 개방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헤인스브룩 대사는 한반도 운하 건설과 관련해 물류 수송 기능뿐만 아니라 파생될 관광과 레저 등 외부성을 모두 고려해 운하 건설 타당성을 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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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한국이 좀 더 시장을 개방해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충고했다. 인구 1600만명에 국토도 남한에 비해 약 절반인 네덜란드가 1인당 국민소득(GNI) 4만3000달러에 이른 것은 개방경제와 자유무역 덕분이라고. 경제학 박사 출신인 헤인스브룩 대사는 "개방을 하면 경쟁을 통해 국내 기업 경쟁력이 올라가서 좋고 대외적으로는 외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어서 일거양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한국 관세ㆍ비관세 장벽이 한국과 유럽연합(EU)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되기 전에 철폐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이 EU와 균형 있는 FTA를 맺기 위해 상호 동등한 수준에서 개방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헤인스브룩 대사는 한반도 운하 건설과 관련해 물류 수송 기능뿐만 아니라 파생될 관광과 레저 등 외부성을 모두 고려해 운하 건설 타당성을 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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