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시스】

강원 속초시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08년 과학축전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 부터 속초.양양교육청과 긴밀한 협의를 추진해 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에디슨과학(대표 김영재)과 2008년 속초 과학축전 유치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과학축전 유치를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이날 강원도 테크노파크에서 도내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과학축전 유치 평가를 위한 사업내용 발표회에 장철규 부시장이 직접 과학축전 사업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날 장 부시장은 속초시는 그동안의 과학축전이 수도권과 대도시 중심으로 추진돼 상대적으로 지방중소도시는 과학문화 환경이 침체되었음을 인식시키고 지난해 과학 큰 잔치를 개최한 경험을 살려 다채로운 과학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과학문화 저변 확산에 노력하고 있음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과학축전 유치를 통해 지역주민과 설악산수학여행단 및 관광객들에게 과학의 원리를 직접 체험 이해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과학프로그램을 제공, 미래의 과학기술 인재양성과 과학인구 저변을 확대하는 한편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과학문화축전은 한국과학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의 각 시도에서 1개 시군씩 추천을 받아 전국 4∼5개 시군을 최종 선정, 행사보조금을 지원한다.

한편 속초시는 지난달 2008년 지역과학 축전을 유치하기 위해 강원도에 지역과학축전 지원사업을 신청했다.

한윤식기자 ys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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