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피지 스타채널 박선연 기자]

이선진이 모델이 아닌 디자이너로 패션쇼 무대에 섰다.

이선진은 2일 월요일 저녁 7시 청담동 이탈리안 레스토랑 ‘마놀리아’에서 ‘한 여름 밤의 와인파티’를 콘셉트로 생애 첫 패션쇼를 열었다.

본인인 진행하는 라이프스타일채널 올리브(O’live)의 [디자인 잇 유어셀프2]에서 유명 스타일리스트 성문석과 의류 리폼 코너를 진행하고, 스타의 옷을 직접 리폼하는 등 3월부터 숨가쁜 워밍웝을 해 온 이선진은 지난 3개월간 디자이너 이상봉에게 본격적인 디자이너 수업을 받아왔다.

스승 역할을 자처했던 디자이너 이상봉과 한국모델협회장 도신우, 무대연출가 겸 부산예술대학 교수 신영옥,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청경 등 전문가로 구성된 드림팀이 이선진의 생애 첫 패션쇼를 기획부터 진행까지 도왔다고.

많은 유명 후배 모델들도 자발적으로 패션쇼에 참여 의사를 밝혀와 무대는 더욱 화려했다.

또한 이날은 배우 염정아, 이유진, 김유미, 윤해영, 최은주, 김태우, 개그맨 윤정수 등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이선진의 첫 패션쇼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패션쇼가 끝나고 이선진은 “14년 모델 생활 중 오늘이 가장 떨렸다.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 같다”면서 “철야 작업을 끝내고 모델들에게 피팅하던 날을 잊을 수 없다. 모델과 디자이너의 역할이 참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선진의 패션쇼는 11일 수요일 오후 3시 올리브 [디자인 잇 유어셀프2]에서 방송된다.

 


[이피지 스타채널 박선연 기자(sunyeon@ep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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