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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개막한 ‘2007 부산경향하우징페어’에 연일 인파가 몰리고 있다. 첫날 2만명이 관람한 데 이어 11일에는 1만5000여명이 전시장을 찾았다. 주말에는 더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행사는 14일까지 계속된다. |정지윤기자
영남지역 최대 건축자재 전문 전시회인 ‘2007 부산경향하우징페어’가 연일 성황을 이루고 있다.
개막식이 열린 지난 10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BEXCO)에서 개막한 전시회에는 첫날 2만명의 인파가 몰린 데 이어 11일에는 1만5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주말인 13~14일에는 수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부산경향하우징페어에는 국내외 200여개 업체가 참가해 총 5만점에 이르는 우수 건축자재 및 신기술을 선보였다. 내·외장재와 급수위생재, 건축공구·장비, 냉·난방재, 조경재, 홈네트워크, 창호재, 가구·인테리어 등 건축·주택·인테리어 산업의 전 품목을 아우르며 관련 산업의 최신 동향과 미래 주거환경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2007 부산국제건축문화제’와 ‘2007 IFI 총회 및 세계실내디자인대회’가 동시 개최돼 단순 건축자재 전시회를 넘어 종합적인 건축·주거문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러시아 건설경기의 활성화에 따라 러시아·CIS 지역의 건축기자재 수입 관련 바이어단이 전격 방문해 국내 우수 건축자재 업체의 수출판로 개척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7년 동안 매년 부산경향하우징페어에 참여해 온 (주)아이엠아이 코보린 정혜영 부산지사장(48·여)은 “해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이런 큰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직접 우리 업체의 제품을 소개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건축 자재 관련업에 종사하고 있는 이판용씨(53)는 “지식과 정보를 알기 위해 매년 경향하우징페어를 찾는다”라며 “볼 것도 많고 분위기도 좋다”고 느낌을 밝혔다. 집 리모델링을 위해 전시회를 찾은 이선희씨(49·여)는 “리모델링 관련 업체나 시공자를 찾기 위해 하우징페어를 관람하고 있다”며 “좋은 업체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라고 웃었다.
‘내 손으로 만드는 DIY가구 체험 행사’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파급되고 있는 DIY, 리폼인테리어 열풍을 타고 관람객의 큰 관심을 모았다. DIY가구 체험 행사에 참여한 이상운씨(29)는 “나무로 만드는 것이 매우 재미있다”며 “자동차나 집, 의자, 변기 등 나무로 만든 장난감도 만들 수 있는 코너라서 어린이들에게 상당히 유익할 것 같다”고 말했다. 행사는 14일까지 열리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김대홍·김영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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