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28조원 규모로 단군 이래 최대 건설사업으로 일컬어지는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드림허브프로젝트)'이 본격 착수된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을 주관할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와 용산역세권개발은 13일 서울 세종로 광화문 빌딩에서 창립기념식을 열고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는 이 사업 시행사로 삼성물산 국민연금 등 모두 27개 컨소시엄 참여회사가 자본금 1조원을 출자해 설립한 PFV(Project Financing Vehicle)다.

지분은 철도공사가 29.9%고 삼성물산 롯데관광개발 국민연금 등 민간 사업자가 70.1%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은 용산역사 뒤쪽에 위치한 철도정비창 터와 서부이촌동 일대 56만6800㎡(약 17만평)에 150층(620m) 높이 랜드마크 타워와 국제업무ㆍ상업ㆍ주거시설과 문화시설이 결합된 복합개발단지를 건설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2011년 착공해 2016년 완공될 예정이다.

[김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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