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콤은 보고, 듣고, 쓰고 말하면서 입체적으로 외국어 학습이 가능한 전자사전 '딕플 D30'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딕플 D30'은 Collins Cobuild, YBM 시사, 두산 동아 일본어, 고려대학교 중국어 및 넥서스 차이니즈 등 82개의 학생들이 선호하는 사전 및 어학관련 콘텐츠를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메탈릭 컬러를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 세련된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 졸업, 신학기 선물을 위한 베스트 아이템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인 사전 콘텐츠 외에도 딕플 D30에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이 제공되어 입체적 외국어 학습이 가능하다고 레인콤은 말했다.

우선, 109.22mm (4.3인치)의 넓은 LCD 화면에서 30fps(초당 30프레임)의 동영상을 지원하여 고화질의 미국, 일본드라마를 시청하며 생생한 외국어를 배울 수 있다.

또한, SRS WOW HD을 지원하면서 두 개의 고성능 스테레오 스피커가 장착돼 이어폰을 꼽지 않고도 원어민에 가까운 정확한 발음을 또렷하게 들을 수 있다.

콘텐츠 검색에 있어서도 딕플 D26에서부터 호평을 받은 빠르고 정확한 자판입력이 가능한 노트북형 키패드를 탑재해, 단어 검색 시 좀더 쉬운 접근이 가능하다.

특히, 일반 자판 입력 외에도 필기인식 기능을 지원, 스크린에 쓰기만 하면 원하는 검색결과를 얻을 수 있어 일본어나 중국어 글자 입력 시 겪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확장성 면에서는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을 지원, 대용량의 멀티미디어 자료를 담을 수 있다.

그 외에도, 지상파 DMB수신기능 및 FM 라디오 기능을 이용, 다양한 방송을 시청 및 청취하거나 음성 녹음 기능으로 자신의 목소리뿐만 아니라 강의 내용을 녹음 및 청취할 수 있어, 보고 듣는 수동적 학습에서 벗어나 즐겁고 적극적인 외국어 학습이 가능하다.

딕플 D30은 중국어에 특화된 D30C(D30 차이니즈)와 교육기능이 강화된 D30E (D30에듀) 등 다양한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특히, 딕플 D30E는 유수 교육 콘텐츠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동영상 강의 콘텐츠도 볼 수 있다.

딕플 D30C 4GB는 34만8000원이며, 2GB는 32만8000원이다. DMB 기능이 없는 D30E는 8GB로 가격은 34만8000원이다.

멀티미디어 학습 효과 기능을 갖춘 레인콤의 전자 사전 "딕플 D30".[매경인터넷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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