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알라 - 소크라테스-
너 자신을 알라고? 만약 내가 나 자신을 알게되면 나는 도망쳐 버릴것이다. - 괴테-
소크라테스는 '대화법'을 통해 상대방의 무지함을 일깨운 것으로 유명하다.
이 대화법이란 말의 꼬리를 물고 "왜?"라는 질문을 반복하여 결국에는 상대방의 입을
다물게 만드는 것이다.
소크라테스는 상대방이 할 말이 없게되면 자신의 무지함을 깨우칠 것이라 믿었다.
그렇게 하면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진리를 받아들일 수 있으리라 생각한 것이다.
소크라테스 이후에도 이 대화법은 자신의 뜻에 반하는 상대방을 강력하게
제압할수 있는 기법으로 널리 쓰이게 되었다.
그렇다면 괴테는 왜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을 인용하면서,
"만약 내가 나 자신을 알게되면 나는 도망쳐 버릴것이다."라고 했을까?
괴테는 곧 자기자신을 비롯한 인간 본연의 모습을 이야기한 것이리라.
제아무리 잘난 인간이라고 해도 혼자 거울 앞에 섰을때 정말로 떳떳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잘나면 잘난대로, 못나면 못난대로, 우리는 자신의 부끄러운 모습을 알고있다.
그러나 자신의 재능 부족과 우둔함이 두려우면서도 자랑을 그치지 않는 그 입은 얼마나 부끄러운가
어쩌면 이 부끄러움 때문에 더둑 자신을 돌아보지 않고, 자기 내면의 탐색을 애써 피한는 것일지 모른다
자신의 내면과 정면으로 부딪치기를 두려워하지 말자. 나 자신이 누구인지 정도는 알고 살아야
할 것 아닌가. 만약 끝내 거울 보기를 두려워한다면, 우리는 스스로 삶의 기준을 정하지 못하고
평생 의존적인 삶을 살아갈 수 밖에 없다.
거울보기를 두려워하지 말자. 너무 깊이 생각하다가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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