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과 조기퇴직의 증가, 낮은 취업률에 대한 대안으로서 창업과 해외진출이 또다른 대안이 되고 있다. 창업이 경제사회 활동의 주요 분야로 등장한 것은 세계화와 기술의 진보에 따른 자본주의 생산력 발달에 있다.
하지만 창업은 리스크가 높고 과정이 복잡하며 뼈를 깎는 노력이 뒷받침 되야 하는 어려운 선택이다. 따라서 실패 확률을 줄이고 창업을 성공시킬 수 있는 비결을 원칙적으로 다시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1. 스스로 사업가인지 아니면 단지 사업가가 되고 싶은 것인지 결정하라
자기 사업을 시작하려는 창업자에게 특별히 요구되는 일련의 자질이 있다. 우선 예측되는 위험을 기꺼이 떠안을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며, 미래에 대한 낙관주의, 일에 대한 열정 그리고 불확실성의 세계 속에서 살아낼 수 있는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미 콜롬비아대 경영대학원 졸업생 중 자기 사업을 시작한 1천600명을 대상으로 '사업가의 자질'에 대해 조사한 결과 '무엇인가 이루어내려는 성향'과 그 열망이 성공에 이르는 지름길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또 장기적인 안목을 갖는 것이 중요하며 사업 초기에는 적어도 본인 스스로 어떤 역할이라도 다 소화할 수 있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화장실 청소까지 한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2. 기획를 정확히 포착하라
올바른 사업 아이디어를 찾기 위한 방법은 많지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자신의 흥미여하에 따라 창업하는 것이 현명하다. 가장 잘알고 정열을 쏟을 수 있는 분야라야 한다는 것. 고객의 만족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분야에서 잠재적인 수요를 찾아야만 한다.
3. 아이디어에 걸맞는 시장을 확신하라
사업가의 입장을 떠나서, 될 수 있으면 많은 잠재적인 소비자, 거래처, 중간판매상, 도매상 등으로부터 정보를 수집한다. 관련 사업 박람회에 참가한 일반인들도 아주 훌륭한 정보의 제공자가 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아직 아무것도 팔려하지 않고 단지 기회를 엿본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영업이 아니라 정보를 찾으려는 목적이라면 누구나 기꺼이 조언자가 되어줄 것이다.
사업 아이템이 상품이나 서비스라면 시제품을 만들어 소비자가 미리 테스트해 보게 하는 것도 좋은 발상이다. 소비자 반응을 통해 좋고 나쁨을 판단하고 이에 따라 제품이나 서비스의 컨셉을 면밀히 다듬어 본다.
4. 사업계획서 만들기
일을 착수하기에 앞서 반드시 마련해야할 계획에는 핵심내용이 담겨 있다. 아이템이 무엇이고, 고객은 누구이며, 진지하게 검토해야할 니즈는 무엇이지, 그리고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자금을 마련해야 할 방안 등이 그것이다.
사업계획이란 비즈니스라는 건물을 세울 초석을 마련하는 일이다.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핵심적인 실행 내용을 요약정리하는 일이다. 다음으로는 시장분석과 검토한 고객의 니즈를 기술하고 잠재적인 경쟁자들에 대해 설명한다. 마케팅 계획과 실행운영팀에 관한 논의를 비롯 향후 첫 5년 동안의 추정 손익계산서 및 대차대조표를 만들어 자금 운용 계획을 세운다.
또 사업계획은 사업의 성장과 변화에 따라 변화하기 때문에 계획서는 지속적으로 정기적인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5. 비즈니스의 법적 지위를 확정하라
사업체의 소유권과 법적 형태에 대해 관련법을 토대로 결정을 내린다. 비즈니스의 내용과 형태에 따라 개인사업자 혹은 법인사업자에 적합한지 판단을 내리고 세금과 부채에 관련된 문제가 발생됐을 때 혜택이나 책임이 어느 정도 부과되는지도 자세히 따져서 결정하도록 한다.
상법 상으로는 사원의 책임 형태에 따라 합명회사, 합자회사, 주식회사, 유한회사 등으로 나뉘므로 창업할 때 소유권, 책임유무 및 범위, 세금, 정부 정책 등에 따라 신중하게 형태를 고려해야 한다.
6. 사업자금 마련하기
대부분 예비창업자들은 예적금을 통해 마련한 자신의 종잣돈, 신용카드 등을 이용한 금융권 대출을 통하거나 주위의 도움을 빌려서 사업을 시작한다. 또 부동산이 없으면 은행권의 돈을 빌리기는 하늘의 별따기. 대부업체를 이용하면 연 49%의 살인적인 이자율을 감내해야 하고 사채를 빌리려면 웬만한 연줄이나 이자부담을 감수하지 않으면 안된다.
따라서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실행계획을 갖고 창업 공모전에 지원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이나 정부와 자치단체가 지원하는 차원의 창업지원금도 노려볼 만한다. 또 엔젤투자자 혹은 벤처캐피털이 자금을 투자하도록 사업설명회를 여는 방법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
[아이엠리치 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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