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회사에 입사한 초년생인데요....

M&A자금 조달을 한번 해보라고 하네요...

지금 자산운용회사나 투자자문사에 문의전화를 해보고 있는데

그런 업무는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어디에다 문의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M&A할때 자금조달하는 업체는 어디 일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질문자가 설택한 답변

자산운용사나 투자자문사는 쉽게 말해서 펀드를 운용하는 회사입니다.

 

인수합병에 대한 자금 조달이 이루어지는 곳이 아니죠..

 

인수합병에 관한 것은 투자은행의 몫입니다.

 

일반은행이 아닌 투자은행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투자은행의 역활을 증권회사에서 하고 있습니다.

 

각 증권사 본사로 연락을 하시면..

 

 IB 파트가 있습니다.

 

그곳에 보시면..M&A팀도 있구요..

 

아무튼... 증권회사를 통해서 알 보시는 것이 맞습니다.

질문자가 설택한 답변

M&A 자금조달을 해 보라는 뜻은 기업을 인수할 때 필요한 자금의 조달,

즉 인수금융을 일으키라는 것입니다.  문의할 곳을 찾으시니 조달코스트가

가장 싼 곳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순서대로 알아보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증권회사나 M&A자문사 등을 이용하면 아래 열거한 기관들을 통해

자금조달 업무를 위탁한 후 수수료를 줄 수 있지만 직접 할 수도 있습니다. 

 

1. 시중은행/지방은행의 투자금융부 혹은 IB사업부:  주로  인수기업 및 피인수기업의

신용도, 담보(자산, 상장주식 등), 현금흐름 등을 분석해서 상환 가능성이 높은 경우

기업인수금융을 일으켜 줍니다.

 

2. 저축은행:  규모가 큰 저축은행은 인수하는 주식/기업자산을 담보로 은행보다는

높은 금리로 인수금융을 일으켜 줍니다.  금액도 몇십억 단위이고 금리도 높지만

은행에서 거절한 경우도 승인이 떨어지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3. 보험사:  대형 생보사의 경우 저축은행과 비슷한 형태의 인수금융이 가능합니다.

 

위의 1, 2, 3 경우는 기업대출, 채권, ABS 등의 형태로 금융이 일어납니다.

 

4. PEF:  요즘 성장하는 사모투자전문회사 들의 경우 대부분 기업인수 시 파트너로서

주식인수에 동참하는 형태의 투자를 선호합니다.  이 경우 현실적으로 추후 주식을

사전에 정한 가격에 되 팔 수 있는 권리를 갖는 등의 보호장치를 요구하는 것이

다반사입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문의해 보실 곳들이 위의 네 곳이고 인수금융의 90% 이상은 여기서

이루어집니다.  금리 혹은 자금조달 코스트는 1번에서 4번으로 가면서 점점 비싸집니다.

따라서 1번에서 최대한 많은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고 모자라면 2번.. 3번.. 등으로

가면서 메꾸어 나가는 것이 정석입니다.

 

도움 되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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