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 부탁드립니다. 자료를 구할수 있는데를 같이 가르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질문자가 설택한 답변
펀드메니저및 투자분석가[에널리스트]
직업의 특성
원래 펀드(fund)의 사전적 의미는 기금(基金) 또는 자금(資金)이지만, 투자신탁에 있어서는 독립적인 운용단위로서 관리되고 있는 신탁재산을 말한다. 회사형 투자신탁에 있어서는 회사자체가 펀드가 된다. 펀드라는 말은 투자신탁에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연금기금과 같이 기관투자가가 관리하는 운용재산에도 쓰여진다. 구체적으로 펀드매니저와 투자분석가의 업무는 다음과 같다.
투자분석가(기업분석가)는 실무에서 애널리스트(Analyst)로 흔히 불린다. 주로 증권회사 연구 센터, 투자분석부, 기업분석부 등에서 활동하는데 이들은 자신들이 맡은 해당 업종에 속한 기업들만을 전담하여 해당기업 및 산업의 동향에 대한 정보를 수집, 분석하고 주식시장을 전망하며 기업별 재무분석, 유망업종 및 유망 기업 선정, 주가 전망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즉 기업의 현재가치와 미래가치를 평가하여 적정 주가를 산출하고 향후 주가추이를 예측하는 것이 투자분석가의 주요 업무이다. 애널리스트가 삼국지의 제갈공명과 같은 전략가로 비유할 수 있다면 펀드매니저들은 실전에서 싸우는 장수로 비유할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의 분석 결과는 곧바로 주식시장에 반영된다. 가령 자동차업종을 전문으로 하는 투자분석가가 특정 자동차 회사의 경영상태가 좋지 않고 앞으로 국내 자동차산업이 극심한 불황에 빠질 것이라고 진단했다면 해당 회사뿐만 아니라 자동차 관련주의 주가는 일제히 내려가게 될 것이다.
대부분의 증권회사들이 부설 연구소 혹은 계열 연구소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기업을 분석하는 투자정보의 제공을 위한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연구소는 증권회사를 지원하는 일종의 두뇌집단이라고 할 수 있다. 증권사의 평판은 유능한 투자분석가를 얼마나 확보하고 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하는 것도 바로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을 것이다. 주가를 잘 맞추는 증권사에 투자자들이 몰리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기 때문이다.
펀드매니저(fund manager)란 고객들로부터 모은 돈, 즉 자산을 운영하는 전문가로 자신의 전문지식과 시세감각을 가지고, 운용자산의 특성에 맞추어 가장 효율적인 투자계획을 세워 운용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이들 펀드매니저는 주로 투자자문회사, 투자신탁회사, 은행, 보험사 등에서 활동하는데 이중 투자신탁회사에 펀드매니저들이 많이 있다. 그 이유는 투자신탁회사의 업무가 투자자들이 맡긴 돈을 운용하여 생기는 이익을 투자자들에게 다시 돌려주는 일이기 때문이다. 뭉칫돈(펀드)은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하게 된다. 통상 금융기관의 주식운용부서에 근무하는 사람들을 주식펀드매니저, 채권운용부서에 근무하는 사람들을 채권펀드매니저라 부른다.
펀드매니저는 자금사정의 변화 및 주식시장의 변동에 따라 포트폴리오(portfolio: 투자자산의 구성)를 조정하여 항상 최대한의 이익을 얻도록 투자계획을 세우게 된다. 우선 수익증권의 개념부터 이해해야 하는데 수익증권이란 투자신탁회사들이 투자자들부터 돈을 모아 운용전문가인 펀드매니저가 투자를 대행해 주고 그 성과를 고객들에게 나눠주는 실적배당상품이다. 때문에 펀드매니저를 잘 만나야 한다. 수익증권의 투자대상은 주식과 채권이다. 주식시장이 활황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면 주식투자비중이 높은 주식형 수익증권(주식은 손실위험이 큰 만큼 투자수익이 채권에 비해 높은데 주식형 수익증권의 판매를 통해 모인 자금이 주식형 펀드가 된다), 그 반대일 경우에는 공사채형 수익증권(채권은 주식에 비해 손실위험이 작은 대신 투자수익이 상대적으로 낮다)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며 주식형과 공사채형을 혼합한 카멜레온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주식형이라고 돈을 모두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아니고 채권·기업어음·콜(call) 등에도 분산투자한다. 특히 주식형은 원금을 보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공사채형보다 신중히 투자하게 된다.
간단한 예를 들어보자. 어떤 사람이 증권에 투자하기 위해 증권회사에 갔는데 증권중개인(broker)의 설명을 들어도 잘 이해가 가지 않고, 채권을 사야 할지 주식에 투자해야 할지, 사게 되면 어떤 종목을 사야 할지 도저히 불안하기만 하다면 수익증권에 투자하면 된다. 주식시장이 활황세이면 주식형 수익증권을, 회사채 및 국공채 금리가 높다면 공사채형 수익증권을 구입하면 되는 것이다. 이렇게 모인 고객들의 자금은 펀드(뭉칫돈) 단위로 운용되며 일정한 금액이 모이면 펀드의 모집은 마감된다(은행의 신탁상품은 아무 때나 가입할 수 있는데 반해 이러한 펀드는 그럴 수 없다). 운영되는 펀드별로 수익률은 다를 수밖에 없는데, 펀드의 투자대상 및 펀드를 운용하는 펀드매니저의 능력에 따라 수익률에 차이가 생긴다. 펀드매니저들은 한사람이 몇 개의 펀드를 운용하기도 하고 하나의 펀드에 여러 명의 펀드매니저들이 팀제 형태로 참여하기도 한다. 단 일주일만에 몇 십억원의 이익을 볼 수도 있고, 반대로 몇 십억원의 손실을 볼 수도 있다. 수천억원에 이르는 펀드가 펀드매니저의 손에 의해 운용되는 것이다.
작업환경
펀드매니저와 투자분석가는 보통 실내에서 근무를 하며 자금운용과 증권분석에 따른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이들의 하루일과는 증권중개인과 비슷하여 보통 아침 7시에서 8시 사이에 출근해 장이 열리는 9시 30분까지 해외주가, 세계경제동향, 환율, 금리, 정부정책, 증권사에서 새로 나온 투자분석가의 기업보고서 등을 점검하고 난 뒤 그날 하루 펀드 운용전략을 구상한다. 일단 증권시장이 오전 9시 30분에 개장되면 컴퓨터의 주가 단말기에 시선을 고정시키고 주가의 변화 및 금리상황을 지켜보며 매매거래를 시작한다. 백원이라도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야 하는 것이 펀드매니저의 임무인 것이다. 오후 3시에 장이 끝나면 자신의 손에 의해 거래된 내용들을 점검하고 내일의 새로운 장세를 예측해 보며, 증권 브로커들과 시황 및 전망 등에 대해 논의한다.
교육훈련
및 자격
국내에는 펀드매니저나 투자분석가가 되는 공인 자격증이 따로 없으나 증권분석사회에서 시행하는 증권분석사 자격이 있다. 그러나 이 자격시험은 정부가 아닌 관련 민간단체에서 자체적으로 주관하기 때문에 자격증 취득이 증권업계로의 전직이나 취직으로 직결되지는 않는다. 이 시험은 학력, 성별을 불문하고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며, 시험방법은 2차에 걸쳐 실시되는데 객관식으로 치러지는 1차시험은 경영학원론, 경제학원론, 회계학원론, 상법 4과목으로 치러진다. 또한 2차시험은 주관식으로 경제학, 회계학, 증권투자론, 증권관계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투자분석가는 현실적으로 증권사나 은행 등 금융기관에 입사한 뒤 기업 관련 업무를 수행하면서 전문가가 되는 것이 보통이다. 은행이라면 여신심사나 신용분석 담당 부서에서, 증권사의 경우는 조사부, 투자정보부, 리서치센터 등에서 기업분석 업무를 수행한다. 요즘은 신입사원 때부터 조사부에 배치해 집중적인 교육을 시킨 다음 투자분석가로 키우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대개 3년 이상의 실무교육을 익힌 뒤 실전에 배치된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투자분석가는 대개 30대 중반이나 후반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이는 분석력, 직관력, 판단력 등이 업무수행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 아무래도 감각이 떨어진다고 보는 경향이 많기 때문이다. 한국금융연수원은 신용분석과정(7주), 여신심사과정(5주), 여신법률과정(5주) 등의 강좌를 개설해 놓고 있어 이를 이수하면 자격증이 나온다. 비록 국가공인 자격증은 아니지만 금융권에서 인정해 주는 만큼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는 유용한 수단이 된다.
펀드매니저가 되기 위해서는 일단 금융기관에 입사해야 하며 특히 투자신탁회사에 입사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다. 투자신탁의 경우 직원 중(보통 입사 후 대리급 정도가 되는 사람)에서 필기시험(법학, 경영, 경제 등의 과목)과 면접을 통하여 선발하거나 주식운용부나 채권운용부로 발령을 받아 펀드매니저 업무를 보기도 한다. 은행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주식운용부나 상품운용부로 부서를 배치받으면 펀드매니저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그렇지만 은행이나 증권회사의 경우는 이들을 펀드매니저라고 부르지는 않으며 단지 주식운용부나 상품운용부, 투자자문운용부의 직원으로서 펀드를 운용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러한 경우 보통은 타부서, 가령 법인영업부(법인브로커), 투자분석부(애널리스트) 등과 같은 곳에서 실무와 분석기법을 익히고 나서 적성검사 및 까다로운 면접 등을 통과해 상품운용부서로 발령받아 정식으로 펀드매니저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일단 펀드운용업무를 담당하면 대개는 보직이동을 하지 않고 한 부서에서 장기간 근무하면서 전문성을 키우게 된다. 펀드매니저로서의 명성을 얻게 되면 기업체 강사로 활동하기도 한다.
투자신탁, 은행, 증권회사 등 금융기관에의 입사는 공채 또는 학교추천에 의한 특별채용의 형태로 이루어진다. 학교추천일 경우 추천서가 대체로 경영, 경제, 법학과 등 법정계열 및 상경계열로 한정되며 공채시험일 경우 전공제한은 특별히 없는 편이다.
정식 펀드매니저가 되기까지는 부단한 자기개발 노력이 필요하다. 국제경기흐름 파악은 물론 정치의 흐름과 기업의 작은 정보에도 민감해야 하며, 또한 증시변화에 따른 판단력과 결단력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최소한의 위험으로 수익을 늘려 다시 고객에게 돌려주는 등 일 자체에 자신의 능력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에 도전적이고 자기 성취감이 강한 사람에게 적합하다.
고용현황
투자신탁협회의 자료에 의하면 1999년 5월 현재 펀드매니저의 고용현황은 투신사, 투신운용사, 종금사 등에 295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은행, 보험사 등에도 다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증권업협회의 운용전문인력 과정 수료자는 115명이고, 한국증권분석사회 주관의 증권분석사 합격자 현황은 1985년 처음으로 실시된 이후 1998년까지 1,137명이며, 이들의 분포를 보면 증권사 182명, 투신사 188명, 은행 42명, 보험사 23명, 투신운용사 15명, 종금사 7명, 증권유관기관 18명 기타 662명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금융기관의 합격자 대다수가 펀드매니저 또는 투자분석가로 활동하고 있다.
투자분석가의 고용현황에 대한 정확한 자료는 없으나 투신사에 23명, 3개 신용평가회사에 194명, 국내 증권사에 298명이 있으며 이밖에 외국증권사, 은행의 여신심사부서나 신용분석부서에도 많은 인원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임금
펀드매니저에 대한 연봉제를 시행하는 기업이 많으나 아직까지 정착되지 못하여 기존의 연공서열에 의한 임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매니저의 업무는 전문성이 강하여 보통 대리 이상이 담당하고 있으며 이들의 년 3,000만원에서 5,000만원 정도의 임금을 받는다. 또한 타 기업으로 스카웃될 때 1억이 넘는 고액의 연봉을 받는 사람도 있다.
투자분석가의 경우 신입사원에서 대리, 과장, 부장 등 다양한 직위의 사람들이 이 업무를 당당하기 때문에 년 2,000만원(신입사원)에서 5,000만원(부장 및 팀장) 정도의 임금을 받는다.
직업전망
향후 5년간 펀드매니저와 투자분석가의 고용은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IMF 이후 최근의 증권업계는 경기침체와 더불어 대기업의 부도 및 자금 악화, 금리 불안 등 전반적인 여건의 악화로 극도로 침체된 양상을 보이고 있었다. 그렇지만 1998년 하반기부터 주식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실세금리의 하향 안정세 및 거시경제 지표들이 점진적으로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 신용평가기관의 등급상향조정 움직임도 가시화되고 있다. 물론 이러한 부분만을 놓고 증권시장의 전망을 낙관적으로 볼 수는 없을 것이다. 다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정부의 금융완화정책과 함께 주가지수 선물 및 옵션시장의 확대 등으로 한국 자본시장의 국제화와 더불어 한국 증권시장의 질적 발전이 가속화될 것은 분명하다. 또한 금융시장 개방과 합작사 및 외국 증권사의 국내 진출 증가, 해외 진출증가 등 국제화와 더불어 종전처럼 주식시황에 의존하던 경영을 탈피, 고도의 투자기법 개발과 선물, 옵션 등 파생상품의 개발과 사업영역 확대로 수익원을 다각화하는 선진경영을 통해 향후 증권시장 발전과 함께 펀드매니저와 투자분석가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실명제의 실시로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과학적 분석에 의한 투자방법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신탁회사나 증권회사 등 기관투자가들의 비중이 높아져 가고 있다. 전문성과 경험을 두루 갖춘 기관투자가에게 자금을 맡겨 투자를 대행함으로써 수익을 올리는 간접투자가 더울 활발해질 것을 예상해 볼 때 펀드운용의 책임을 지는 펀드매니저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경기변동에 따른 금리의 등락과 투자환경의 급격한 변화는 일반 투자자들의 투자전략을 많이 바꿔놓을 것이다. 즉 가계 부문에서 직접 투자는 한계가 있고 다양한 상품을 소화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투자를 하지 않고 펀드매니저들을 이용한 간접투자가 늘어날 것이며 이를 통해 투자자들도 어느 펀드가 고수익을 올리고 어느 펀드매니저가 운용실적이 가장 좋은지를 판단하여 실적이 좋은 펀드매니저들에게 많이 몰리게 될 것이다. 또한 투신운용사, 투자자문사는 물론 은행들도 뮤추얼펀드(투자자가 계약자가 아닌 주주로 참여하는 수익증권과 비슷한 간접투자상품)를 대거 운용할 예정이어서 이들 기관에 대한 펀드매니저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분석가의 경우 자금운용확대에 따른 분석기능 강화, 자금운용대상의 다양화, 전문화로 심층분석 필요성 대두, 펀드매니저의 수요급증에 따른 투자분석가의 수요 동반 급증, 기관투자가의 장점을 살리기 위한 리서치 및 기업분석의 중요성 인식, 직접투자방식보다 간접투자방식의 선호, 분석대상범위(예 상장기업에서 코스닥기업을 포함)의 확대 등의 증가요인이 크게 작용함으로써 전반적으로 빠른 고용증가가 예상된다.
자료출처:vcpkorea
직업의 특성
원래 펀드(fund)의 사전적 의미는 기금(基金) 또는 자금(資金)이지만, 투자신탁에 있어서는 독립적인 운용단위로서 관리되고 있는 신탁재산을 말한다. 회사형 투자신탁에 있어서는 회사자체가 펀드가 된다. 펀드라는 말은 투자신탁에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연금기금과 같이 기관투자가가 관리하는 운용재산에도 쓰여진다. 구체적으로 펀드매니저와 투자분석가의 업무는 다음과 같다.
투자분석가(기업분석가)는 실무에서 애널리스트(Analyst)로 흔히 불린다. 주로 증권회사 연구 센터, 투자분석부, 기업분석부 등에서 활동하는데 이들은 자신들이 맡은 해당 업종에 속한 기업들만을 전담하여 해당기업 및 산업의 동향에 대한 정보를 수집, 분석하고 주식시장을 전망하며 기업별 재무분석, 유망업종 및 유망 기업 선정, 주가 전망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즉 기업의 현재가치와 미래가치를 평가하여 적정 주가를 산출하고 향후 주가추이를 예측하는 것이 투자분석가의 주요 업무이다. 애널리스트가 삼국지의 제갈공명과 같은 전략가로 비유할 수 있다면 펀드매니저들은 실전에서 싸우는 장수로 비유할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의 분석 결과는 곧바로 주식시장에 반영된다. 가령 자동차업종을 전문으로 하는 투자분석가가 특정 자동차 회사의 경영상태가 좋지 않고 앞으로 국내 자동차산업이 극심한 불황에 빠질 것이라고 진단했다면 해당 회사뿐만 아니라 자동차 관련주의 주가는 일제히 내려가게 될 것이다.
대부분의 증권회사들이 부설 연구소 혹은 계열 연구소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기업을 분석하는 투자정보의 제공을 위한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연구소는 증권회사를 지원하는 일종의 두뇌집단이라고 할 수 있다. 증권사의 평판은 유능한 투자분석가를 얼마나 확보하고 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하는 것도 바로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을 것이다. 주가를 잘 맞추는 증권사에 투자자들이 몰리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기 때문이다.
펀드매니저(fund manager)란 고객들로부터 모은 돈, 즉 자산을 운영하는 전문가로 자신의 전문지식과 시세감각을 가지고, 운용자산의 특성에 맞추어 가장 효율적인 투자계획을 세워 운용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이들 펀드매니저는 주로 투자자문회사, 투자신탁회사, 은행, 보험사 등에서 활동하는데 이중 투자신탁회사에 펀드매니저들이 많이 있다. 그 이유는 투자신탁회사의 업무가 투자자들이 맡긴 돈을 운용하여 생기는 이익을 투자자들에게 다시 돌려주는 일이기 때문이다. 뭉칫돈(펀드)은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하게 된다. 통상 금융기관의 주식운용부서에 근무하는 사람들을 주식펀드매니저, 채권운용부서에 근무하는 사람들을 채권펀드매니저라 부른다.
펀드매니저는 자금사정의 변화 및 주식시장의 변동에 따라 포트폴리오(portfolio: 투자자산의 구성)를 조정하여 항상 최대한의 이익을 얻도록 투자계획을 세우게 된다. 우선 수익증권의 개념부터 이해해야 하는데 수익증권이란 투자신탁회사들이 투자자들부터 돈을 모아 운용전문가인 펀드매니저가 투자를 대행해 주고 그 성과를 고객들에게 나눠주는 실적배당상품이다. 때문에 펀드매니저를 잘 만나야 한다. 수익증권의 투자대상은 주식과 채권이다. 주식시장이 활황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면 주식투자비중이 높은 주식형 수익증권(주식은 손실위험이 큰 만큼 투자수익이 채권에 비해 높은데 주식형 수익증권의 판매를 통해 모인 자금이 주식형 펀드가 된다), 그 반대일 경우에는 공사채형 수익증권(채권은 주식에 비해 손실위험이 작은 대신 투자수익이 상대적으로 낮다)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며 주식형과 공사채형을 혼합한 카멜레온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주식형이라고 돈을 모두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아니고 채권·기업어음·콜(call) 등에도 분산투자한다. 특히 주식형은 원금을 보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공사채형보다 신중히 투자하게 된다.
간단한 예를 들어보자. 어떤 사람이 증권에 투자하기 위해 증권회사에 갔는데 증권중개인(broker)의 설명을 들어도 잘 이해가 가지 않고, 채권을 사야 할지 주식에 투자해야 할지, 사게 되면 어떤 종목을 사야 할지 도저히 불안하기만 하다면 수익증권에 투자하면 된다. 주식시장이 활황세이면 주식형 수익증권을, 회사채 및 국공채 금리가 높다면 공사채형 수익증권을 구입하면 되는 것이다. 이렇게 모인 고객들의 자금은 펀드(뭉칫돈) 단위로 운용되며 일정한 금액이 모이면 펀드의 모집은 마감된다(은행의 신탁상품은 아무 때나 가입할 수 있는데 반해 이러한 펀드는 그럴 수 없다). 운영되는 펀드별로 수익률은 다를 수밖에 없는데, 펀드의 투자대상 및 펀드를 운용하는 펀드매니저의 능력에 따라 수익률에 차이가 생긴다. 펀드매니저들은 한사람이 몇 개의 펀드를 운용하기도 하고 하나의 펀드에 여러 명의 펀드매니저들이 팀제 형태로 참여하기도 한다. 단 일주일만에 몇 십억원의 이익을 볼 수도 있고, 반대로 몇 십억원의 손실을 볼 수도 있다. 수천억원에 이르는 펀드가 펀드매니저의 손에 의해 운용되는 것이다.
작업환경
펀드매니저와 투자분석가는 보통 실내에서 근무를 하며 자금운용과 증권분석에 따른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이들의 하루일과는 증권중개인과 비슷하여 보통 아침 7시에서 8시 사이에 출근해 장이 열리는 9시 30분까지 해외주가, 세계경제동향, 환율, 금리, 정부정책, 증권사에서 새로 나온 투자분석가의 기업보고서 등을 점검하고 난 뒤 그날 하루 펀드 운용전략을 구상한다. 일단 증권시장이 오전 9시 30분에 개장되면 컴퓨터의 주가 단말기에 시선을 고정시키고 주가의 변화 및 금리상황을 지켜보며 매매거래를 시작한다. 백원이라도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야 하는 것이 펀드매니저의 임무인 것이다. 오후 3시에 장이 끝나면 자신의 손에 의해 거래된 내용들을 점검하고 내일의 새로운 장세를 예측해 보며, 증권 브로커들과 시황 및 전망 등에 대해 논의한다.
교육훈련
및 자격
국내에는 펀드매니저나 투자분석가가 되는 공인 자격증이 따로 없으나 증권분석사회에서 시행하는 증권분석사 자격이 있다. 그러나 이 자격시험은 정부가 아닌 관련 민간단체에서 자체적으로 주관하기 때문에 자격증 취득이 증권업계로의 전직이나 취직으로 직결되지는 않는다. 이 시험은 학력, 성별을 불문하고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며, 시험방법은 2차에 걸쳐 실시되는데 객관식으로 치러지는 1차시험은 경영학원론, 경제학원론, 회계학원론, 상법 4과목으로 치러진다. 또한 2차시험은 주관식으로 경제학, 회계학, 증권투자론, 증권관계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투자분석가는 현실적으로 증권사나 은행 등 금융기관에 입사한 뒤 기업 관련 업무를 수행하면서 전문가가 되는 것이 보통이다. 은행이라면 여신심사나 신용분석 담당 부서에서, 증권사의 경우는 조사부, 투자정보부, 리서치센터 등에서 기업분석 업무를 수행한다. 요즘은 신입사원 때부터 조사부에 배치해 집중적인 교육을 시킨 다음 투자분석가로 키우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대개 3년 이상의 실무교육을 익힌 뒤 실전에 배치된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투자분석가는 대개 30대 중반이나 후반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이는 분석력, 직관력, 판단력 등이 업무수행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 아무래도 감각이 떨어진다고 보는 경향이 많기 때문이다. 한국금융연수원은 신용분석과정(7주), 여신심사과정(5주), 여신법률과정(5주) 등의 강좌를 개설해 놓고 있어 이를 이수하면 자격증이 나온다. 비록 국가공인 자격증은 아니지만 금융권에서 인정해 주는 만큼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는 유용한 수단이 된다.
펀드매니저가 되기 위해서는 일단 금융기관에 입사해야 하며 특히 투자신탁회사에 입사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다. 투자신탁의 경우 직원 중(보통 입사 후 대리급 정도가 되는 사람)에서 필기시험(법학, 경영, 경제 등의 과목)과 면접을 통하여 선발하거나 주식운용부나 채권운용부로 발령을 받아 펀드매니저 업무를 보기도 한다. 은행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주식운용부나 상품운용부로 부서를 배치받으면 펀드매니저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그렇지만 은행이나 증권회사의 경우는 이들을 펀드매니저라고 부르지는 않으며 단지 주식운용부나 상품운용부, 투자자문운용부의 직원으로서 펀드를 운용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러한 경우 보통은 타부서, 가령 법인영업부(법인브로커), 투자분석부(애널리스트) 등과 같은 곳에서 실무와 분석기법을 익히고 나서 적성검사 및 까다로운 면접 등을 통과해 상품운용부서로 발령받아 정식으로 펀드매니저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일단 펀드운용업무를 담당하면 대개는 보직이동을 하지 않고 한 부서에서 장기간 근무하면서 전문성을 키우게 된다. 펀드매니저로서의 명성을 얻게 되면 기업체 강사로 활동하기도 한다.
투자신탁, 은행, 증권회사 등 금융기관에의 입사는 공채 또는 학교추천에 의한 특별채용의 형태로 이루어진다. 학교추천일 경우 추천서가 대체로 경영, 경제, 법학과 등 법정계열 및 상경계열로 한정되며 공채시험일 경우 전공제한은 특별히 없는 편이다.
정식 펀드매니저가 되기까지는 부단한 자기개발 노력이 필요하다. 국제경기흐름 파악은 물론 정치의 흐름과 기업의 작은 정보에도 민감해야 하며, 또한 증시변화에 따른 판단력과 결단력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최소한의 위험으로 수익을 늘려 다시 고객에게 돌려주는 등 일 자체에 자신의 능력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에 도전적이고 자기 성취감이 강한 사람에게 적합하다.
고용현황
투자신탁협회의 자료에 의하면 1999년 5월 현재 펀드매니저의 고용현황은 투신사, 투신운용사, 종금사 등에 295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은행, 보험사 등에도 다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증권업협회의 운용전문인력 과정 수료자는 115명이고, 한국증권분석사회 주관의 증권분석사 합격자 현황은 1985년 처음으로 실시된 이후 1998년까지 1,137명이며, 이들의 분포를 보면 증권사 182명, 투신사 188명, 은행 42명, 보험사 23명, 투신운용사 15명, 종금사 7명, 증권유관기관 18명 기타 662명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금융기관의 합격자 대다수가 펀드매니저 또는 투자분석가로 활동하고 있다.
투자분석가의 고용현황에 대한 정확한 자료는 없으나 투신사에 23명, 3개 신용평가회사에 194명, 국내 증권사에 298명이 있으며 이밖에 외국증권사, 은행의 여신심사부서나 신용분석부서에도 많은 인원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임금
펀드매니저에 대한 연봉제를 시행하는 기업이 많으나 아직까지 정착되지 못하여 기존의 연공서열에 의한 임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매니저의 업무는 전문성이 강하여 보통 대리 이상이 담당하고 있으며 이들의 년 3,000만원에서 5,000만원 정도의 임금을 받는다. 또한 타 기업으로 스카웃될 때 1억이 넘는 고액의 연봉을 받는 사람도 있다.
투자분석가의 경우 신입사원에서 대리, 과장, 부장 등 다양한 직위의 사람들이 이 업무를 당당하기 때문에 년 2,000만원(신입사원)에서 5,000만원(부장 및 팀장) 정도의 임금을 받는다.
직업전망
향후 5년간 펀드매니저와 투자분석가의 고용은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IMF 이후 최근의 증권업계는 경기침체와 더불어 대기업의 부도 및 자금 악화, 금리 불안 등 전반적인 여건의 악화로 극도로 침체된 양상을 보이고 있었다. 그렇지만 1998년 하반기부터 주식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실세금리의 하향 안정세 및 거시경제 지표들이 점진적으로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 신용평가기관의 등급상향조정 움직임도 가시화되고 있다. 물론 이러한 부분만을 놓고 증권시장의 전망을 낙관적으로 볼 수는 없을 것이다. 다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정부의 금융완화정책과 함께 주가지수 선물 및 옵션시장의 확대 등으로 한국 자본시장의 국제화와 더불어 한국 증권시장의 질적 발전이 가속화될 것은 분명하다. 또한 금융시장 개방과 합작사 및 외국 증권사의 국내 진출 증가, 해외 진출증가 등 국제화와 더불어 종전처럼 주식시황에 의존하던 경영을 탈피, 고도의 투자기법 개발과 선물, 옵션 등 파생상품의 개발과 사업영역 확대로 수익원을 다각화하는 선진경영을 통해 향후 증권시장 발전과 함께 펀드매니저와 투자분석가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실명제의 실시로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과학적 분석에 의한 투자방법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신탁회사나 증권회사 등 기관투자가들의 비중이 높아져 가고 있다. 전문성과 경험을 두루 갖춘 기관투자가에게 자금을 맡겨 투자를 대행함으로써 수익을 올리는 간접투자가 더울 활발해질 것을 예상해 볼 때 펀드운용의 책임을 지는 펀드매니저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경기변동에 따른 금리의 등락과 투자환경의 급격한 변화는 일반 투자자들의 투자전략을 많이 바꿔놓을 것이다. 즉 가계 부문에서 직접 투자는 한계가 있고 다양한 상품을 소화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투자를 하지 않고 펀드매니저들을 이용한 간접투자가 늘어날 것이며 이를 통해 투자자들도 어느 펀드가 고수익을 올리고 어느 펀드매니저가 운용실적이 가장 좋은지를 판단하여 실적이 좋은 펀드매니저들에게 많이 몰리게 될 것이다. 또한 투신운용사, 투자자문사는 물론 은행들도 뮤추얼펀드(투자자가 계약자가 아닌 주주로 참여하는 수익증권과 비슷한 간접투자상품)를 대거 운용할 예정이어서 이들 기관에 대한 펀드매니저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분석가의 경우 자금운용확대에 따른 분석기능 강화, 자금운용대상의 다양화, 전문화로 심층분석 필요성 대두, 펀드매니저의 수요급증에 따른 투자분석가의 수요 동반 급증, 기관투자가의 장점을 살리기 위한 리서치 및 기업분석의 중요성 인식, 직접투자방식보다 간접투자방식의 선호, 분석대상범위(예 상장기업에서 코스닥기업을 포함)의 확대 등의 증가요인이 크게 작용함으로써 전반적으로 빠른 고용증가가 예상된다.
자료출처:vcp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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