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이 다소 두서가 없고 많다해도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올해 25세의 남자입니다.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이고 월수 150~200정도를 벌고있고 앞으로 더 벌게 될것 같습니다.

매달 50만원의 돈을 투자를 하고 싶습니다. 요새 펀드다 주식이다 재태크다 말들이 많은데

사실 저는 그런쪽에 지식이 매우 얕은편이라 아직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질문을 몇가지 올리고자 합니다.

 

1. 50만원의 돈을 펀드에 투자를 하고 싶습니다. 물론 분산투자를 해야겠지요? 하지만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하는지 방법조차 모르는 상태입니다. 그냥 무턱대고 은행으로

   가는 것은 옳지 않겠지요? 은행권은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기 힘들다고하니..

   그럼 제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어디로 가서 펀드를 개설해야하죠? 그리고 가서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번호표뽑고 기다렸다가 "만들어주세요" 하고 땡은 아닐테니...

 

 

2. 펀드매니져, 자산운영가.. 이런 분들이 계신데, 그분들에게 매월 50만원이라는 돈을

    맡기며, 운영을 부탁하는것인가요? 어떻게 부탁해야 하나요?

    금액이 너무 작다고 무시하지는 않을까요? 수수료는 어떻게 계산하는지...

 

3. 펀드개설후에 관리도 매우 중요할텐데, 진행사항이나 향후 대책, 비젼, 변경사항등을

    제가 펀드메니져나 자산운용가를 통해 수시로 알 수 있을까요? 이왕 하게될거

    확실하게 배우고 확실하게 알면서 가고싶습니다. 약간의 손해보는것은 두렵지 않습

    니다. 더 많은걸 배우게 될테니..

 

4. 제가 사실 아는것이 너무도 없습니다. 펀드나 주식 금융에대한 용어부터, 개설방법

    주의사항, 추천종목, 수수료 등이 초보자의 눈에 맞게 잘 정리된 책이 있으면 추천좀

    부탁드려요.

 

질문이 너무 많죠? ^^ 그럼, 전문가님들의 친절하신 답변 기다리고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질문자가 설택한 답변

펀드 투자는 생각처럼 어려운 대상이 아닙니다.

 

1. 펀드는 은행,증권,보험,종금사 전부 취급합니다. 생각하신대로 번호표 뽑고 창구에 가셔서 펀드 들겠다고 하면 됩니다. 다만 사전에 어떤 펀드를 가입 할 것인지 알아보시고 가셔야 합니다 은행창구에서 어떤 펀드가 좋습니까? 하면 대충 해당 은행에서 자체적으로 밀라고 하는 펀드  가입하고 오시게 될 겁니다.

 

2. 적립식 펀드는 월 5만원이상이면 가입 가능하십니다. 원칙적으로 1,000원이든 10,000원

이든 상관 없습니다. 50만원이라고 해서 무시받지 않으실테니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적금들듯이 간단하게 가입가능합니다. 그리고 펀드매니져나 자산운용팀은 운용사에 계신 분들이고 은행이나 증권사엔 그런 분들 안 계십니다. 투자상담사나 재무설계사가 펀드 상담을 해주는 것입니다.

 

3. 사후 관리는 별다른 게 없습니다. 특히 적립식펀드는 주식의 등락에 대해 개이치 않고

꾸준히 적립해 나가시는 길이 왕도입니다. 아까 말씀 드렸듯이 펀드매니져와 투자가가

만나거나 하는일은 없습니다. 1개의 펀드엔 수만 명의 투자가가 각기 다른 금액으로 투자하므로(설정액이 보통 몇천억 단위로 구성됨) 개별적인 안내사항은 없고 분기별 일괄적으로 자산운용보고서가 자산운용회사로 부터 발송됩니다.

 

4. 처근 서가에 가면 엄청나게 많은 펀드관련도서 재테크,재무설계 관련도서가 즐비합니다. 펀드에 관련된 내용은 크게 깊숙히 다를 것이 없고 재무설계에 책 중에 펀드에 관련된

내용이 있습니다 그런 책을 보시고 참조하시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참고 - 미국이나 금융 선진국의 경우는 창구직원이 일체 펀드나 투자에 관해 상담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펀드 상품은 관련 자격증 소지자에 한해 할 수 있으며 이들을 투자상담사,

재무설계사,자산관리사 이렇게 부릅니다.

 

그러나 아직 우리나라는 은행,증권,보험 전 금융권이 펀드를 판매하지만 대체로 창구직원이 이런거 많이들 합니다 하고 권유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은행의 경우 PB센터 혹은 과장급 이상이 VIP룸에서 재무상담을 해주고 증권사의 경우는

투자상담사가 삼당을 해주기도 하지만 이는 대개 일정금액 이상의 투자가에게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저의 경우는 보험사 소속인데요 펀드펀매 Fee부분이 크지않아 적극적으로 개별판매하지 않치만 투자설계를 해드릴 때 포트폴리오에 넣어서 관리해드립니다.

 

50만원 정도 월 적립식이시면 국내 1종 20만원 해외 1종 30만원해서 2~3년 정도 보시고 하시면 될 것 입니다.

 

추가로 긍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제 아이디의 개인정보나 블로그를 방문하시면 연락처가 있으니 간략한 정보정도는 전화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장설계사 블로그 http://blog.naver.com/genecen.do 이메일 genecen@naver.com

질문자가 설택한 답변

매월 일정 금액을 재테크 하는 방법 중 하나로

단연 펀드가 가장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투자상품입니다.

 

투자상품이라고 하면 우선 원금손실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꺼려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펀드 또한 이러한 원금손실의 위험이 있는데도 불과하고 계속해서 가입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은행에서 지급하는 예금 및 적금상품의 확정 이자율이 물가상승분 보다도 낮기 때문에

더이상 재테크의 수단으로 인기가 없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메스미디어에서 말하는 초저금리가 이런 부분입니다.

 

우선 펀드의 가입은 은행 , 증권사 및 종금사 등 어렵지 않게 주변의 금융기관에 가서

신분증만 준비하시면 어렵지 않게 가입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은행 가셔서 번호표 뽑고 "만들어 주세요~" 해도 알아서 만들어 주기도 하는데요

중요한 것은 펀드도 투자상품인 만큼, 또 손실은 고객의 책임인 만큼

안정적으로 운용되며 수익률도 꾸준히 잘 나는 펀드를 고르느냐 하는 것입니다.

 

펀드의 선택은 전적으로 님의 성향이 어떠한가에 의해 결정해야 되는 부분인데요

"high risk, high return!" 란 상식을 잘 고려하셔야 합니다.

자신의 성향이 매우 공격적이라 원금손실의 위험이 높지만 수익률이 높은 상품,

즉 주식의 편입 비중이 높은 주식형 펀드가 어울리는지

아니면 성향이 방어적이라 원금손실의 위험이 낮고 보통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채권의 비중이 높은 채권형 펀드가 어울리는지

아님 채권가 주식이 적절히 혼합되어 중위험, 중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혼합형 펀드가 어울리는지를 우선은 정하셔야 합니다.

님의 경우 어느정도의 손실은 알고 계시고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고 있다고 생각되어

주식의 편입비중이 매우 높은 주식형 펀드의 가입을 권유해 드립니다.

 

다음으로 어떤 펀드에 가입할지 세부적인 펀드의  종목을 결정하셔야 하는데요

평가 기준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부분은 당연 수익률이라고 생각합니다.

펀드를 가입하러 은행이나 증권사를 가셔도 제일 먼저 제시하는 것이 과거의 수익률 입니다.

물론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률을 확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과거에 꾸준하게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이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날거라 기대할 수 있기에

현재 수익률이 1등하고 있는 상품이 아닌 과거 1년, 2년,  3년 간의 수익률을 확인해

꾸준하게 수익률이 상위권에 머므르고 있는 상품을 권합니다.

펀드는 투자상품입니다.

투자상품이라는 것은 오늘 1등을 하고 있다가도

내일 꼴등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항상 갖고 있습니다.

결론! 과거 수익률을 확인하여 안정적으로 고수익 올리고 있는 상품을 추천합니다.    

 

2번의 질문을 보니 우선 펀드의 구조에 대해서 공부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펀드라는 것은 여러 투자자들이 자금을 모아

이 자금을 전문 운용기관의 전문 인력들에게 투자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전문 인력은 펀드 메니저를 말하는 것이구요 운용기관은 보통 운용사라고 합니다.

또한 이외에 판매사와 수탁사가 있는데요,

우리가 편의점에서 생수를 살때를 비고예시해 보겠습니다.

우선 근처의 편의점에 들어가서 매대에 있는 물의 종류를 보겠죠

삼X수, 순X 등 실로 많은 생수를 판매하고 있는데

님의 취향에 맞게 생수를 선택하여 계산을 하시겠죠

그럼 님이 지불한 돈은 편의점, 운송회사, 제조사에서 일정부분씩 나누어 가져가겠죠

펀드도 똑같습니다!!

운용사에서 하나의 펀드를 만들면(삼X수, 순X 등, 이때 운용사는 제조회사를 말합니다)

판매사(편의점)에서 이 펀드가 판매됩니다.

여기서 수탁사의 의미는 운송회사의 의미와는 조금 다르지만

수탁사라고 하면 펀드에 투자된 돈을 모으는 일반적으로 1금융권의 은행을 말합니다.

그래서 운용사는 펀드의 운용만을 지시하면, 즉 어떤 주식이나 채권을 매매하라고 지시하면

수탁사는 운용사의 지시대로 자금을 주고 받습니다

이런부분에 대해서 펀드의 총보수 안에 판매보수, 운용보수, 수탁보수 등등

여러 보수가 존재하며 보통 펀드마다 차이는 있지만 2~3% 정도의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알아두셔야 할 부분은 펀드도 하나의 장사입니다.

장사이기 때문에 여러 고객의 돈을 모아 수수료를 때가는 것이고요

그러기 때문에 님의 금액이 절대 작다고 생각 안하셔도 되고요

님도 당당히 펀드에 투자하기에 주인의식을 갖고 있으셔야 합니다.

참고로 투자상품 중 펀드의 수수료가 가장 높다는 것을 절대 간과하시면 안됩니다.

 

펀드의 경우 사후 관리라는 부분은 금융환경의 변화에 따라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님의 경우 매달 일정금액을 적금처럼 납인하기에

금융환경의 변화에 신경쓰기 보다는

님이 가입한 펀드가 기대만큼의 수익률을 내고 있는지, 비슷한 종류의 펀드와 비교해서 수익률이 어떻게 나고 있는지,

또한 환매시점, 즉 내가 현금화 하려고 하는 시점이 적절한지를 고민하셔야 합니다.

인터넷을 통해 해당 운용사의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이런 부분들을 확인 하실 수 있고요

정기적으로(보통 6개월에 한번정도) 운용보고서가 발송되기는 하나

어느정도 이상의 지식 없이는 운용보고서를 보기가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끝으로 님에게 책을 추천해 달라고 하셨는데요

펀드에 대해서 관심이 많으시지만 아직은 걸음마 단계이므로

만화 형식으로 되어있어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I love fund!"와

금융시장 전박적인 상황을 알고 싶으시다면 "은행을 떠나라"를 권장해 드립니다.  

 

이 외에 분산차원에서 국내 펀드 1개와 해외펀드 1개를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자세한 사항은 쪽지나 메일로 문의해 주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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