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미녀는 괴로워

(SBS 2월 7일 목요일 오후 9시35분)

한나(김아중 분)는 169cm에 95kg의 체격을 가졌지만 한 남자에게 사랑받고 싶은 여린 마음의 소유자다. 신이 그녀에게 허락한 유일한 선물인 천상의 목소리로 가수를 꿈꾸지만 미녀 가수 아미 대신 노래를 불러주는 얼굴없는 가수 신세다. 한나는 생계를 위해 밤에는 폰팅 알바까지 뛰며 자신의 목을 혹사시킨다.

한나는 아미의 음반 프로듀서이자 자신의 음악성을 인정해준 유일한 사람 한상준(주진모 분)을 남몰래 사랑하게 된다. 짝사랑에 몸달아하던 그녀는 드디어 꿈에 그리던 그의 생일파티에 초대받고 들뜬 마음으로 한껏 멋을 부리고 나타난다. 그런데 그날 밤 이후 거대한 그녀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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