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오동희기자][삼성전자, 하이닉스, LPL 등 라인 24시간 가동 비지땀 속 봉사활동]
설 연휴에 고향의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에도 생산현장에서 땀흘리고 있는 전자업계 종사자들이 외롭게 설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사랑 나누기에 나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7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하이닉스, LG필립스LCD 등 설 명절에도 24시간 라인을 가동하며 생산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설에 가족과 보내지 못하는 이웃들을 위한 봉사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 LCD 총괄은 설날을 맞아 아산시청, 탕정 사회 복지관과 함께 일본, 중국, 베트남, 타이 등에서 한국으로 국제 결혼한 다문화 가정을 초대해 세계의 명절 문화를 나누며 훈훈한 명절을 즐길 수 있는 세계 명절 문화 축제를 마련했다.
![](http://photo-media.hanmail.net/200802/07/moneytoday/20080207090105.708.0.jpg)
충남 탕정 사회 복지관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떡국을 비롯한 중국의 쯩자오즈, 태국의 팟카파오, 베트남의 넴란 등 세계 명절 음식을 직접 만들고 먹어 보는 체험을 시작으로, 각 가정에서 준비한 특색 있는 세계 각국의 전통 공연을 관람하고, 한복 등 나라별 전통 의상을 입고 기념 사진 촬영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이루어졌다.
또한 한국 문화를 더욱 친근하게 받아 들일 수 있도록, 떡국과 같은 전통 새해 음식을 준비하고 윷놀이, 널뛰기, 재기 차기 등의 전통 민속 놀이를 나라별 대항전 등으로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명절을 맞아 그리운 고향에 안부를 전할 수 있도록 국제 전화 부스를 마련, 고국의 가족에게도 새해 인사를 드릴 수 있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설날 당일인 7일과 8일에는 가나안 복지원 등 노인 생활 시설을 직접 방문해 지역 어르신께 한복을 입고 새해 인사를 드리고 떡국을 차려 드리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설날과 같은 명절 때에 고향을 떠나온 분이나 홀로 보내는 독거 노인, 시설 아동들은 자칫 더욱 외로움을 느끼게 될 수 있다"며, "탕정 사회 복지관의 초석에 새겨진 '사랑하며 함께 나누며'라는 글귀처럼, 인종과 지역을 뛰어넘어 모든 사람들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사회 공헌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파주와 경북 구미에 사업장을 갖고 있는 LG필립스LCD도 설 연휴 이웃 사랑 나누기에 나섰다.
LPL은 파주보육원 등 파주LCD 공장 인근의 9군데 사회복지시설과 구미의 3군데 보육원 등 총 12군데 결연 복지시설에 설 선물을 보내고 공동행사를 진행했다.
LPL 관계자는 "설 연휴 중에 주변의 이웃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우리 회사와 결연을 맺은 가정 및 결연 복지시설에 설 선물로 생활용품 세트 및 과일세트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하이닉스반도체의 경우 지난 6일 김종갑 사장 등 임원들이 이천 생산라인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일일 배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내 행사를 가지는 한편, 사내 봉사단체들을 중심으로 설 사랑 나누기에 나섰다.
하이닉스 청주사업장 봉사단체인 다솜바리의 경우 관내에 있는 은혜의 집과, 희망원을 방문해 자그마한 설 선물과 함께 어르신들께 세배를 드리고 그 곳 식구들과 함께 민속놀이를 진행했다.
한편, 삼성전자 LCD총괄은 설날 이웃 사랑 행사로서 지난 1일에는 환희 애육원, 성모 복지원 등의 시설 아이들과 함께 최신 영화를 관람하고 상록 리조트에서 눈 썰매를 타는 등 따뜻한 겨울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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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희기자 hunte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설 연휴에 고향의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에도 생산현장에서 땀흘리고 있는 전자업계 종사자들이 외롭게 설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사랑 나누기에 나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7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하이닉스, LG필립스LCD 등 설 명절에도 24시간 라인을 가동하며 생산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설에 가족과 보내지 못하는 이웃들을 위한 봉사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 LCD 총괄은 설날을 맞아 아산시청, 탕정 사회 복지관과 함께 일본, 중국, 베트남, 타이 등에서 한국으로 국제 결혼한 다문화 가정을 초대해 세계의 명절 문화를 나누며 훈훈한 명절을 즐길 수 있는 세계 명절 문화 축제를 마련했다.
![](http://photo-media.hanmail.net/200802/07/moneytoday/20080207090105.708.0.jpg)
충남 탕정 사회 복지관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떡국을 비롯한 중국의 쯩자오즈, 태국의 팟카파오, 베트남의 넴란 등 세계 명절 음식을 직접 만들고 먹어 보는 체험을 시작으로, 각 가정에서 준비한 특색 있는 세계 각국의 전통 공연을 관람하고, 한복 등 나라별 전통 의상을 입고 기념 사진 촬영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이루어졌다.
또한 한국 문화를 더욱 친근하게 받아 들일 수 있도록, 떡국과 같은 전통 새해 음식을 준비하고 윷놀이, 널뛰기, 재기 차기 등의 전통 민속 놀이를 나라별 대항전 등으로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명절을 맞아 그리운 고향에 안부를 전할 수 있도록 국제 전화 부스를 마련, 고국의 가족에게도 새해 인사를 드릴 수 있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설날 당일인 7일과 8일에는 가나안 복지원 등 노인 생활 시설을 직접 방문해 지역 어르신께 한복을 입고 새해 인사를 드리고 떡국을 차려 드리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설날과 같은 명절 때에 고향을 떠나온 분이나 홀로 보내는 독거 노인, 시설 아동들은 자칫 더욱 외로움을 느끼게 될 수 있다"며, "탕정 사회 복지관의 초석에 새겨진 '사랑하며 함께 나누며'라는 글귀처럼, 인종과 지역을 뛰어넘어 모든 사람들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사회 공헌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파주와 경북 구미에 사업장을 갖고 있는 LG필립스LCD도 설 연휴 이웃 사랑 나누기에 나섰다.
LPL은 파주보육원 등 파주LCD 공장 인근의 9군데 사회복지시설과 구미의 3군데 보육원 등 총 12군데 결연 복지시설에 설 선물을 보내고 공동행사를 진행했다.
LPL 관계자는 "설 연휴 중에 주변의 이웃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우리 회사와 결연을 맺은 가정 및 결연 복지시설에 설 선물로 생활용품 세트 및 과일세트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하이닉스반도체의 경우 지난 6일 김종갑 사장 등 임원들이 이천 생산라인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일일 배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내 행사를 가지는 한편, 사내 봉사단체들을 중심으로 설 사랑 나누기에 나섰다.
하이닉스 청주사업장 봉사단체인 다솜바리의 경우 관내에 있는 은혜의 집과, 희망원을 방문해 자그마한 설 선물과 함께 어르신들께 세배를 드리고 그 곳 식구들과 함께 민속놀이를 진행했다.
한편, 삼성전자 LCD총괄은 설날 이웃 사랑 행사로서 지난 1일에는 환희 애육원, 성모 복지원 등의 시설 아이들과 함께 최신 영화를 관람하고 상록 리조트에서 눈 썰매를 타는 등 따뜻한 겨울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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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희기자 hu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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