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중국 정부가 증시 부양에 나섰다는 기대감으로 중국 증시가 8% 이상 폭등하는 등 아시아증시가 급등했다.
4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직전 거래일(1일)보다 351.40포인트(8.13%) 오른 4,672.1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의 상승폭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상승률은 2005년 6월 9일(11.58%) 이후 최대였다. 홍콩 항셍지수도 3.77% 올랐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중국 정부가 5개월 만에 새 주식형 펀드 발행을 승인하는 한편 증권사의 신용거래와 공매도(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빌려서 파는 것)를 허용하는 등 주가 하락을 방치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중국발(發) 훈풍으로 한국과 일본 증시도 크게 올랐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55.60포인트(3.40%) 상승한 1,690.13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25.81포인트(4.21%) 오른 638.38로 마감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2657억 원을 순매입(매입금액에서 매도금액을 뺀 것)해 2거래일 연속 ‘사자’세를 이어갔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도 2.69% 올랐다.
한편 이날 세계은행은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0.8%에서 9.6%로 하향 조정했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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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직전 거래일(1일)보다 351.40포인트(8.13%) 오른 4,672.1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의 상승폭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상승률은 2005년 6월 9일(11.58%) 이후 최대였다. 홍콩 항셍지수도 3.77% 올랐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중국 정부가 5개월 만에 새 주식형 펀드 발행을 승인하는 한편 증권사의 신용거래와 공매도(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빌려서 파는 것)를 허용하는 등 주가 하락을 방치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중국발(發) 훈풍으로 한국과 일본 증시도 크게 올랐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55.60포인트(3.40%) 상승한 1,690.13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25.81포인트(4.21%) 오른 638.38로 마감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2657억 원을 순매입(매입금액에서 매도금액을 뺀 것)해 2거래일 연속 ‘사자’세를 이어갔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도 2.69% 올랐다.
한편 이날 세계은행은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0.8%에서 9.6%로 하향 조정했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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