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산지역 고3 인문계 학생인데 지금 많이 혼란 스럽습니다.

 

아직도 어디를 가야할지 모르겠어요.

 

인문계는 자연계보다 확실히 직업선택의 폭이 좁은것 같아요.

 

저는 경영쪽 특히 인터넷관련 경영에 관심이 있거든요.

 

부산대가 가깝고 해서 거기를 가려고 했지만 교수진이 영~좋지 않다고 해서 좀 그렇네요.

 

취업은 부산대가 그래도 잘 될까요?

 

경영학과 나와도 할게없어서 공무원시험 준비하는사람이 많다던데..

 

1.부산대 경영 전망 어때요?  취업 잘되나요?

 

2.그렇지않다면 다른 학교 유사계열중 취업잘되는 학과는?

 

3.부산대 문과계열 학과중 취업 잘되는 학과는?

 

성의 있는 답변 부탁 드려요...

 

 

질문자가 설택한 답변

부산대 경영학과 지방 최고이고 전국에서도 10위권 내에 듭니다. 누리사업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영학과 중심의 금융선물부문이 선정되어 집중 지원을 받고 있으며 공인회계사 등 관련 자격자배출 역시 전국 10위권내에서 확실한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평판이 좋지 않다는 얘기는 금시초문이구요. 부산대 문과계열 중 취업이 잘 되는 학과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공인회계사 배출을 봅시다. 부산대는 90년대 이후 총 배출로는 7위이고 2004년엔 전국 8위, 2003년을 보면 9위이군요.

▶90년대이후 공인회계사 합격자 순위
순위 대학명---- 91 92 93 94 95 96 97 98 99 --(소계)---00--01--02--누계
1 연세대-- 35 50 57 64 60 72 74 95 103--- 611
2 서울대-- 20 31 40 47 48 65 77 83 106--- 517
3 고려대-- 34 27 28 25 37 42 74 73 80 --- 420 ---89--137-138--784
4 성균관-- 27 21 20 20 30 20 28 40 27 --- 233 ---40--68--62--403
5 서강대-- 13 14 18 22 15 16 27 21 35 --- 181 ---31--68--68--348
6 한양대-- 05 09 09 12 21 19 26 25 26 ----152 ---9---35--50--246
7 경희대-- 14 12 13 11 07 17 14 24 21 ----133 ---14--38--30--215
8 부산대-- 19 15 14 16 07 14 12 21 16 ----128 ---12--30--30--200
9 중앙대-- 10 08 04 08 09 08 16 09 10 -----82 ---12--26--36--156
10 경북대--05 09 10 06 05 15 09 10 04 -----73 ---17--30--18--138
11 시립대--02 03 07 09 11 10 13 06 05 -----67 ---10--25--19--121
12 동국대--04 03 09 05 01 10 10 08 08 -----58 --- 4--16--15--93
13 이화여대--01 00 01 05 05 04 08 12 07 -----43

▶2004 cpa (공인회계사) 시험 대학별 합격자
1 서울대 159
2 연세대 156
3 고려대 148
4 서강대 78
5 성균관대 72
6 한양대 60
7 이화여대 41
8 부산대 31
9 시립대 29
10 중앙대 28
11 경희대 20
12 경북대 13
13 동국대 11
13 건국대 11

▶2003 CPA(공인회계사) 배출 대학 순위
1위 서울대(149명)
2위 연세대(147명)
3위 고려대(144명)
4위 서강대(73명)
5위 성균관대(64명)
6위 중앙대(45명)
7위 이화여대(41명)
8위 경희대(34명)
9위 부산대(28명)
10위 서울시립대(27명)
11위 한양대(25명)
12.동국대 (21명) 한국외대 (21명)
14.경북대 (13명) 홍익대 (13명)
16.전남대 (11명) 건국대 (11명)

다음으로 금융인 배출을 봅시다. 8위이군요.
금융인 (은행 지점장이상, 각금융사의 전문경영인)
1. 서울대학교 : 1,352명
2. 고려대학교 : 905명
3. 연세대학교 : 690명
4. 성균관대학교 : 380명
5. 중앙대학교 : 182명
6. 동국대학교 : 168명
7. 건국대학교 : 160명
8. 부산대학교 : 155명
9. 영남대학교 : 143명
10. 경희대학교 : 117명
11. 경북대학교 : 113명
12. 한양대학교 : 111명
13. 서강대학교 : 111명
14. 동아대학교 : 101명
15. 전남대학교 : 83명

기업인은 7위이군요.
기업인(기업의CEO나 벤처기업 오너)
1. 서울대학교 : 6,536명
2. 연세대학교 : 3,542명
3. 고려대학교 : 3,423명
4. 한양대학교 : 3,016명
5. 성균관대학교 : 1,437명
6. 중앙대학교 : 1,371명
7. 부산대학교 : 1,011명
8. 영남대학교 : 968명
9. 동국대학교 : 941명
10. 경희대학교 : 842 명
11. 건국대학교 : 775명
12. 인하대학교 : 730명
13. 동아대학교 : 722명
14. 서강대학교 : 589명
15. 한국외국어대학교 : 560명

그럼 부산대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을 알려드릴게요. 부산대는 법대나 사대, 의치대나 약대,상대, 공대를 상당히 알아줍니다. 최근의 100대상장기업의 임원승진율에 있어서도 4~5위권을 유지하는 등 선배들의 활약이 전국적으로도 대단하죠. 2004년도 주요대기업 신임임원 승진에서는 서울대에 이어 2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한국경제신문 기사 참조)

*2004년도 상장사 전체 임원 출신 대학 분석(상장사협의회)
서울대 1843명(22.6%), 고려대(9.8%), 연세대(9.1%), 한양대(7.3%), 성균관대(5.1%), 부산대(3.8%), 중앙대(2.9%), 영남대(2.9%) 순 [매일경제 2005-02-03]

2003~2005 신규임원 출신 대학별 인원 정리
2003년 삼성, LG, SK, 현대, 한진, 금호, 한화, 신세계, 이수 등의 주요 그룹 신규 임원 승진 명단 중 이과와 공대 출신 임원 분석.
출처: 한국경제신문

<이공계열>
서울대: 104명
한양대 : 48명
고려대 : 37명
부산대 : 35명
연세대, 인하대 : 각 34명
경북대 : 26명
성균관 : 16명
영남대 : 15명
전남대 : 9명
경희대, 울산대 : 각 8명
동국대: 7명
서강대, 중앙대, 항공대, 건국대 : 각 6명
숭실대, 전북대, 조선대, 동아대, 단국대 : 각 5명
충남대 : 4명
홍익대, 광운대 : 각 3명
과기대, 서울시립대 : 각 2명
명지대, 국민대, 관동대, 경상대, 충북대, 양산대, 아주대 : 각 1명

2003년 삼성, LG, SK, 현대, 한진, 금호, 한화, 신세계, 이수 등의
주요 그룹 신규 임원 승진 명단 중 문과출신 임원 분석.
출처: 한국경제신문
<문과계열>
1. 서울대 85명
2. 연세대 68명
3. 고려대 65명
4. 성균관대 57명
5. 한국외대 31명
6. 부산대 25명
7. 중앙대 22명
8. 한양대 18명
9. 동국대 17명
10. 서강대 16명
11. 경북대 11명 경희대 11명
13. 홍익대 6명
13. 건국대 3명

2004년 6대그룹 신규임원 대학별 분포
1. 서울대 43
2. 부산대 37
3. 연세대 29
3. 고려대 29
5. 한양대 27
6. 성균관대 26
7. 인하대 22
8. 외국어대 16

2005년 15대 주요그룹 신규임원 출신대학별 분포(삼성 LG 현대차 빅3 그룹과 KT 한진 금호아시아나 현대 LG전선 현 대중공업 코오롱 신세계 CJ 대림 효성 현대백화점)
(SK,포스토,롯데,두산등 제외)
1. 서울대 10.8%
2. 경북대 7.9%
3. 고려대 7.7%
4. 연세대 6.9%
5. 한양대 6.7%
6. 성균관대 6.2%
7. 부산대 6.0%
8. 한국외대 3.7%
9. 중앙대 2.5%
10. 서강대 2.5%

또 2004년도에는 누리사업에서 금융선물보험분야가 선정됐습니다. 경제, 경영이 누리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구요. 누리사업을 따내기 위해서 참가한 국내의 유수의 명문대학들을 다 제치고 부산대가 이 부분에선 유일하게 지원받는 대학교입니다. 이와함께 2005년 2월달에 증권선물거래소(일명,KRS) 본사가 부산에 설립돼 부산이 금융도시로 도약하고 있구요. 증권선물거래소와 부산대 누리사업단, 누리사업의 성과 등은 아래에 관련 기사들을 모았으니 참고하시구요.

작년 하반기 부산대의 리크루팅을 알아보면 <<국립 부산대에선 하루에 최고 12차례의 기업취업설명회가 열리지만 사립대인 ㄷ대는 올들어 아직 단 한차례도 취업설명회를 열지 못했다. 추천서 역시 공식적으로는 단 한장도 들어오지 않았다.>>(한겨레신문 2004.10.8 보도). 이렇게 지방 최고대학 부산대의 현실입니다.

참고로 <<동아일보 보도 대기업 입사 보도>>를 보면 부산대의 기업평가도 알 수 있습니다. 한번 복사해서 주소창에 올려 놓고 살펴보세요.
http://www.donga.com/docs/news/img/200310/300283_31b.jpg

한번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서울대 연고대(분교제외) 포항공대 카이스트는 학교점수가 100점이고, 부산대는 그 다음으로 서강대, 성균관대, 서울시립대, 한양대(분교제외), 중앙대(분교제외), 인하대(공대만), 아주대(공대만), 한국외대(분교제외), 경북대와 함께 90점을 줍니다. 경희대 광운대 건국대 단국대 아주대 인하대 국민대 동국대 홍익대 이화여대는 80점을 주고, 연,고대 캠퍼스 등과 일부 서울소재대학에 70점, 나머지 서울소재대학에 60점을 주더군요. 나머지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부산대는 위 자료에서 보셨듯이 대학점수로 90점을 받습니다. 한마다로 대학이름으로 어디 내놔도 손색이 없다는 겁니다. 서강대, 성균관대, 서울시립대, 한양대(분교제외), 중앙대(분교제외), 인하대(공대만), 아주대(공대만), 한국외대(분교제외), 경북대와 함께 평가를 받습니다.


"CFA 등 국제전문자격증 12건 취득"
[부산일보 2005-06-15 12:12]

부산대와 동의대가 중심이 된 '금융·선물보험전문인력 양성사업 단'이 지방대학육성(누리사업) 사업의 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두 대학은 지난 10~11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 누리사업 성과발표 및 연차평가 대비 워크숍'에서 누리사업 1차년 도의 추진내용을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두 대학은 누리 1차년도 성과발표에서 전문교육과 관련,미국재무 위험관리사(FRM) 미국공인재무분석사(CFA) 미국보험계리사(SOA) 등 국제전문자격증 12건을 취득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양 대학은 또 국내 재무위험관리사,금융자산관리사,증권투자상담사, 선물거래상담사,공인회계사 등 국내전문자격증 170건을 획득했으 며 학생들의 전문자격증 취득을 위해 무료강좌개설 및 교재제공, 응시료 지원,자격증 취득 후 한학기 전액 장학금 지원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정현기자 jhnoh@

거래소, 부산 이전..부산대.동의대 등 금융인력 양성에 일조
[연합인포맥스 2005-06-17 08:27]

증권선물거래소 부산 이전이 지방대학 금융 인력 양성에도 도움이 되는 등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따른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정부의 지방 대학 육성 정책과 시너지 효과를 거두면서 향후 공공기관 이 전의 모범케이스가 될 전망이다.

1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소는 현재 부산대, 동의대가 공동추진하고 있는 '금융선물보험전문인력 양성사업단'에 거래솔루션, 주식가격분석모형 등에 대 한 자문을 해주고 있다.

또 거래소는 지난 누리사업 1차년도에 5천만원을 사업단에 지원하고 앞으로 필 요시 강사지원을 할 계획이다.

한편 거래소가 자문을 맡고 있는 '금융선물보험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은 지난 5 월 27일 '누리사업'의 가장 우수한 사업단으로 선정, 금융전문인력 양성의 모범 사 례가 되고 있다.

누리사업(New University for Regional Innovation)이란 교육인적자원부가 주관 하는 지방대학 혁신역량 강화사업으로 2004년부터 112개 사업단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양성사업단에서는 학생들의 전문자격증취득을 위해 학과수업 외 야간에 무료강 좌 개설, 교재 무상제공, 응시료지원, 자격증 취득 후 한 학기 전액 장학금 지원 등 의 혜택을 주고 있다.

그 결과 부산대와 동의대의 참여학생들은 미국재무위험관리사(FRM), 미국공인재 무분석사(CFA), 미국보험계리사(SOA) 등 국제전문자격증 12건을 취득했고 재무관리 위험사, FP 등 국내전문자격증 170건을 취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다.

사업단은 또 이영탁 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 김지완 현대증권 사장, 신헌철 SK 사장 등을 초청해 학생들의 리더십을 함양하도록 노력했으며 증권선물거래소, 부산 은행, 현대증권 등의 기관에 50명의 인턴사원을 파견하며 현장감각을 익히도록 했다.

양성사업단에서는 부산대의 경우 경영학부, 경제학과 우수신입생중 150명에 대 해 1년 전액, 50명은 4년 전액 장학혜택과 전문자격증 교육 무료이수, 해외파견 등 추가적인 혜택을 주고 있다.

사업단은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0~11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누리 전국협의회 워크샵에서 1차년도 추진내용을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김태혁 NURI금융.선물.보험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장(부산대 경영학과 교수)은 " 앞으로 제조업 등 여러산업의 중심이 중국으로 넘어갈 것이며 (국내에서는) 금융업 이 중심산업이 될 것" 이라며 "금융강국이 되기 위해서 금융전문인력 양성이 가장 필수조건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젊은 금융인력을 양성해 그들이 전국 각지, 더 나아가 월가에서도 활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준화 기자


대학혁신포럼, 우수사례 발표회

교육인적자원부는 '05.7.8일(금)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백남학술관 3층)에서 대학 총·학장, 정부 관계자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대학혁신포럼」을 개최하였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이번 포럼은 대학 특성화 등 대학의 자율혁신 성공사례의 확산을 통해 대학·전문대학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교육인적자원부는 밝혔다.

이번 성공사례 발표에서 기사로 나온 것 중 부산대 부분만 발췌해 올립니다.

<<국립대인 부산대는 금융선물보험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실시해 누리NURI 사업 우수사례로 꼽히는 대학이다. 부산대는 사이버 거래소, 이러닝 강의실 조성, 동영상 콘텐츠 개발하는 한편 산학연계 교과과정을 개편하는 등 전문교육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를 토대로 선물옵션 전문가, 금융전문인력, 증권보험전문인력을 양성해 내고 있다.>>

<<부산대는 지난해 NURI(지방대학 혁신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증권선물거래소 등 지역산업과 연계하여 산학협력에 의한 금융선물보험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특성화 분야로 추진했다.
부산대는 관련 전문자격증 취득 지원, 유관협회와 맞춤형 위탁교육실시, 모의거래솔루션 개발·운용 등을 통해 국내외 선물시장·금융·증권보험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외국어·컴퓨터 활용능력, 인성교육, 전문교육 등 취업률 제고를 위한 지원, CEO 초청특강, 취업지원센터 운영, 현장실습체험, 우수신입생 유치 지원 사업도 병행했다. 이 같은 노력은 203건의 전문자격증 취득, 지난해 대비 취업률 10.3% 포인트 상승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질문자가 설택한 답변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부산대 상과대학 경영학부 4학년에 재학중입니다.

누군가가 학교에 대해서 객관적이고 정확한 자료를 올려놓으셨군요...

위에 있는 자료 다 사실입니다. 이 자료 말고도 혹시 도움이 되실만한

정보를 좀 올립니다. 혹시 님께서 CPA(공인회계사)같은 고급전문자격증을

획득하실 생각이면 저는 부산대를 추천하지 않겠습니다. 사실 재학생들은

서울의 중상위권 대학과 견주어 봐도 전혀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부산대 재학생중에는 집안사정또는 수능을 좀 망쳐서 일딴 부산대합격하고

재수할려다가 그냥 눌러 앉은 사람이 제법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주위에

똑똑한 사람이 제법있죠. 그리고 그런 학생들도 CPA같은 자격증에 많이

도전합니다. 문제는 학교의 지원과 부산에 있다는 핸디캡이죠. 솔직히 학교

차원에 지원은 많이 부실합니다. 그남아 누리사업때문에 전보다는 조금나아

졌지만 누리사업도 CPA와는 관련성이 떨어져서 확실한 지원이 있는것은

아닙니다. 서울에 있다면 회계사전문학원도 다닐수 있지만 부산은 그런 학원

이 거의 전무한 실정입니다.

질문자께서 교수님들을 걱정하시는데 교수님들 중에서도 사실 연구를 좀

게을리 하시는 분이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아마도 교수님들이 공무원 대우

를 받는 특수성(?)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교수님들은 정

말 훌륭하신 분이 많이 있습니다. 금년 CPA 1차시험회계학 문제도 저의 학교

교수님이 출제위원으로 들어 가셨습니다. 또 대학은 교등학교와 달라서

자기가 듣고 싶은 교수님 수업을 선택할수 있기 때문에 님이 오셔서 좋은

교수님 수업골라 들으면 될겁니다. 지금 부산대 경영학부 경제학과 수학과

는 누리사업에 선정되어 있습니다.

누리 사업이란 긍융,보험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 교육인적자원부가

선정한 대학에 5년간 집중 투자하여 전문화된 인력을 대거 양성하기위한

국가사업 입니다. 5년동안 투입되는 예산만도 1조4200억원 입니다. 그리고

사업성과가 우수할경우 또다시 5년간 혜택을 받게 됩니다. 전국적으로 사

업이 시작된지 1년이 지났는데 부산대 누리사업은 전국에서 100개가 넘는

사업단 중에서 최우수 사업단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아마도 다음 5년간의

혜택도 계속될거라고 생각됩니다. 혹시 수능성적이 괜찮다면 질문자 께서

입학하실때 부터 혜택을 받으실겁니다.제가 알기로는 사업단에서 요구하는

수능성적이면 4년전액 장학금 까지 지급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 그런 학생중에서 입학후 성적이 우수하고 금융자격증을 딴다면 혜외

어학연수까지 보내주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내년에 졸업해서 혜택을 1년밖에 못받겠지만 정말 대단한 사업입니다

한 1~2달만 공부하면 쉽게 따는 간단한 자격증 따기만 하면 130만원을 바로

통장에 입금시킵니다. 그리고 토익점수가 100점이상 상승하거나 900점을 넘

으면 130만원 줍니다. 물론 토익학원 수강료와 자격증 취득을 위한 수업

교재 시험접수비까지 모두 무료입니다. 가만히 앉아서 공부만 해서 1학기에

300만원넘게 받는 사람도 봤습니다. 또 증권선물거래소 같은 곳에서는

누리사업 우수자를 우선해서 선발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반기업에

취업할때도 서울소재 중상위권 대학에 못지않게 취업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지방대가 취업하기 힘들다고 해서 군대 갔다와서 걱정마니 했는데

선배들 보니깐 취업이 문제가 아니라 가고싶은 회사에 가느냐 못가느냐가

문제였습니다. 예를 들어 이번하계방학동안 삼성 계열사에서 인턴사원을

뽑았는데 제가 아는 사람만해도 10명넘게 갔습니다. 아마 더있겠죠. 참고

로 제친구가 한국외대 다니는데 총10명도 못갔다고 하더군요. 물론 저희는 취

업하면 주로 부산,경남지사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학교 학생들이

서울에 연고가 없어서 대부분 부산근처로 지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회사

에서도 저희 연고가 부산쪽이니 그렇게 배치시킬려고 한다더군요.

질문자께서 수능준비도 해야하고 학교도 선택해야 하기때문에 걱정이 많으

시겠네요. 하지만 제일 중요한건 열심히 하는거 라고 생각합니다. 제아무리

SKY출신이라고 해도 열심히 하지 않으면 낙오되는건 마찬가지니깐요. 제가 말

씀드릴수 있는건 여기까지 입니다. 부디 좋은 성적받아서 가고 싶은 대학에

합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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