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아이들이 그린 그림의 주인공들이 되어서 그 마음에 드는 생각들이 무엇일까 생각해보고 정리해 보았습니다.

< 그림1 >  우주에서 온 왕눈이 개구리

- 반가운 마음, 밝음, 경쾌함 , 공손함

- 같이 잘 지내고 싶어요 - 나는 소중하답니다 그리고 사랑받고 싶어요

 

<그림2 > 부엌에서 들리는 소리

 - 이게 무슨 소리지? (호기심)

- 두려움 (익숙치 않은 소리로 인함)

- 오늘은 어떤 음식이 나올까? (기대감)

- 빨리 보고싶고 먹고 싶다

 

< 그림3> 치과

- 아파요 무서워요 빨리 끝내주세요 (두려움)

-  난 예쁜 공주라구요~  여기에 이렇게 이상한 모습으로 누워있을 내가 아니라구요~ 

   지금 이런 내모습을 누가(아는사람) 보면 어떻하지?(자존감)

- 아프게 하는 의사 선생님 싫어요

- 엄마 도와줘 (애원) - 다음에 다시는 이곳에 안올거야, 다음에는 이빨 잘 닦아야지(다짐)

-  이빨 잘 닦아둘걸 ( 후회)  - 안 아프다더니 엄마는 거짓말 쟁이 (배신감)

 

< 그림 4> 박 터트리기

 - 재밌다 (즐거움) - 빨리 박아 터져라 ,내가 던진 오재미가 박에 맞을까?  왜 이렇게 안 터질까? (긴장감)

 - 우리편이 이겨야 돼 (승부욕)  - 어휴 힘들어 , 왜 이리 안 터지지 ?저 박 너무 높다 땀흘림 (불만)

 - 박 속에 무엇이 나올까?(기대감)

 

< 그림 5> 파마한 아줌마 허수아비

 - 기종의 허수아비에 대한 고정 관념을 깬다.  허수아비를 그리려고 했다면 허수아비 4개를 그렸을 텐데 절묘하게 파마한

머리를 생각해서 연결하여 하나의 허수아비를 완성한 거이 특이하다고 생각된다.

 - 참새야 이리와서 이것봐라 너희도 무섭지?  이 허수아비도 우리 엄마처럼 곧 잔소리 할것 같다.  너 지금은 웃고 있지만

   바로 화낼거지?  와 우리엄마랑 똑같다.

- 두려움, 넘지 못하는 벽

 

< 그림6> 결승점을 향해 달리는 네 사람

 - 설명글을 보지 않으면 처음에 무슨 그림인지 모를 것 같다.  그림만 보고 크고작은 냄비 4개를 떠올렸다.  달리기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떠올렸다면 보통 앞얼굴이나 옆 얼굴을 그렸을텐데  위에서 본 사람의 머리를 생각한 것이 참 새롭고,  각 머리마다 휘날리는 꽁지 머리를 표현한 것이 참 재밌다.

- 내가 이겨야돼~  좀더 빨리 달리자  어휴 힘들어 ~   내가 1등으로 들어온거 친구들이 다 보았을까?   어휴 챙피해 내가 꼴등이네   - 달리기 상품은 뭘까?

 

< 그림7 > 높이뛰기 선수 벼룩

 - 대회, 긴장감, - 더 멀리 뛰자 (승부욕) 내가 국가대표다   생동감과 박진감이 보인다.  거미의 불안함 표정의 얼굴  대조적인 벼룩의   자신감과 도전정신이 보이는 얼굴이 대조적이다.   - 금메달을 향하여 ~

 

<그림 8> 진딧물을 잡아먹으러 들어온 무당벌레

진딧물을 먹는 무당벌레와 필기도구는 전혀 관계가 없는듯 한테,  그래서 화분이 책상위에 놓여 있다고 설정한것 같다.

연필과 검정펜을 위에서 본것과 같은 입체적인 표현방법이 참 재밌다.  진딧물을 먹는 무당벌레의 표정이 선한 눈빛이다.

그림을 그린 아이의 마음도 선한 듯 하다.

 

< 그림9 > 파티

토끼와 햇님은 알아볼수 있으나 곰과 새는  처음에 보고 알아보기가 어려웠다.

여러가지 것들이 모여있어서 파티라고 했나보다.  햇빛의 노란 빛 표현이 파티의 즐거움과 경쾌함을 나타내는듯 하다.

토끼의  웃은 모습과 귀를 위로 쫑긋 그림 표현이 새롭다.

 

<그림 10> 쥐라기 섬 정복

무사가 보통은 말을 타는데 공룡을 타고  전진하는 모습이 참 재밌다. 

무사의 모습도 무사 보다는 옆집 아저씨나 농부아저씨 얼굴이다.   공룡의 얼굴이나 다리 부분의 동그라미는 그림의 일부분을

돋보기로 부분 확대 한것 같은 느낌이다.

- 전진  크악 ! ( 공룡)  야 좀 천천히 가자 ! (좀 어리숙한 무사)

 

< 울아이의 그림>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