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생들은 창의성이 부족해요 |
"한국의 대학 졸업생들은 명문대 여부를 떠나 창의성이 부족합니다."
GE인터내셔널의 헤더 왕(Heather Wang) 인사(HR) 담당 수석책임자는 한국 대학 졸업생들의 글로벌 평판도 조사를 위한 모 신문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창의성 부족 문제를 매섭게 지적했습니다.
왕 수석은 "한국 대학 졸업생이 다른 아시아 대학 졸업생과 비교되는 점을 꼽으라면 창의성"이라며 "이는 (고교와) 대학에서의 학습 및 교수 방식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한국의 대학 교육이) 토론보다는 주입식이며, 다양함을 수용하지 않고 정답과 통일된 생각을 은연중에 요구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면서 "한국 대학의 졸업생은 소위 명문대학 여부와 관계없이 창의성이 공통적으로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왕 수석은 "글로벌 기업은 특정 분야에 대한 깊은 지식도 중요하지만 실제 변화무쌍한 환경에 다양한 연관 지식을 응용하고 적용해 새롭고 독특한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창의적인(out of the box) 사고방식을 특히 중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서구 대학과 아시아 대학 출신 인재를 비교해달라는 질문에 그는 "미국·서유럽의 대학은 폭넓은 지식을 요구하고, 다양한 학습 선택 기회를 주면서 기발한 생각과 열린 태도를 길러준다고 본다"고 말하면서 "반면 아시아 대학은 특정 분야의 깊고 세밀한 학문적 지식을 키우고, 과제 위주·이론 중심·정답 위주에 잘 짜인 커리큘럼에 의존하는 학습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한다"고 말했습니다. 왕 수석은 또 "GE가 인재를 채용할 때는 어떤 나라에서 어떤 대학을 나왔는가보다 그 졸업생이 해당 대학에서 어떤 개인적 성취를 이뤄냈는지를 종합적으로 중시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상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한국학생들이 갖는 문제점이 폭넓은 사고와 창의적 사고가 다른 나라 학생보다 뒤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며, 이것의 원인은 창의적 교육보다는 주입식 교육에서 그 까닭을 찾고 있습니다. 이것은 어린 시절에 독서, 토론, 쓰기와 같은 사고력, 창의력을 키워주는 주요한 활동을 하지 못하고 그저 주어진 내용을 이해 없이 외우는 암기식, 주입식 교육이 이러한 한국학생들의 특성으로 만들어간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앞서 왕 수석이 토론과 열린 사고를 지적했듯이 창의력을 키워나가는 좋은 방법이 독서와 토론이며, 특히 독서토론은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 중요한 활동이라 할 것입니다. 이제부터라도 책을 읽고, 즐거운 토론활동을 벌여나간다면 “한국학생은 창의적이고 열린 사고를 가진 인재들이 너무나 많아요.”라는 평가가 속히 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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