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내용

   EBS 5분 교양다큐 <지식프라임>의 정수만 모은 책! 

   우리사회 대표 지성들이 펼치는 지식의 향연과 만나다!

EBS <지식프라임>은 2007년 9월부터 방영된 신개념 교양다큐 프로그램이다. 매일 5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한 가지 주제의 심도있는 지식과 정보를 전파하는 콘셉트로 방영당시 큰 화제가 되었다.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독특한 영상, 가슴을 울리는 감동의 메시지로 구성된 <지식프라임>의 독특한 포맷은 EBS의 단편 시사 교양프로그램인 <지식e>의 모태가 되기도 했다.

『지식프라임』은 우리사회를 대표하는 11명의 지성들이 지식의 향연을 펼친다. 경제, 인류학, 통계, 법률, 심리, 역사 등 각계 전문가들이 지식전달자로 등장해 흥미진진한 자료화면과 당대 분야별 이슈를 알기 쉬운 언어로 해설해준다. 통계학의 최제호, 행동경제학의 최정규, 심리전문가인 하지현, 마케팅의 김재환, 금융전문가 이근우, 문화인류학의 송도영, 정책 문제의 홍승진, 스포츠 분야의 정희준 등 자타가 공인하는 각계 전문가들이 새롭고 흥미로운 지식 버라이어티의 세계로 초대한다.

특히 지난 2006년 현직 검사 신분으로 모 일간지에 ‘수사 제대로 받는 법’이라는 파격적 내용의 칼럼을 연재해 놀라움과 찬사를 동시에 받았던 변태섭 변호사나 근대 조선의 다양한 사건과 스캔들을 통해 현대사회의 문제를 파헤치는 전봉관 카이스트 교수, 미국 뉴욕 주 변호사로 활동하며 대중에게 생활 법지식을 전파해 온 홍승진 법제처 대변인, 실제 경찰관 출신 프로파일러인 표창원 경찰대 교수처럼 대중에게 친숙한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직접 체득한 생생한 지식들과 만날 수 있다.

 각계를 망라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이 분야를 넘나들며 당대의 키워드를 알기 쉬운 언어로 설명해주는 『지식프라임』은 우리사회가 절실히 요구하는 당대의 교양을 채워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며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풀어놓은 지식의 향연 속에 마음껏 지적유희를 누릴 수 있다.

방송을 재미있게 시청한 이들은 물론, 처음 접하는 독자들도 한줄한줄 가볍게 읽어나가다 보면 우리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여러 분야 다양한 이슈와 주제들에 대한 폭넓은 교양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11명의 지식 전달자가 ‘콕’ 집어낸 명품지식의 보고(寶庫)

   상식과 논리, 정보를 넘나드는 새로운 지적 유희를 선사하다!

이 책은 <지식프라임> 방송 분 중에서 시청자들이 재방송 요청을 하는 등 호응이 높았던 에피소드를 엄선해 총 6개 테마로 구성했다. 우선 ‘새로운 시장을 읽는 상상력’ 편에서는 대학에서 뉴 마케팅을 강의중인 김재환 교수가 금융위기 이후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과 소비자의식의 변화에 관해 조언한다. 대형할인점의 물건 값이 동네 슈퍼마켓보다 저렴한 이유가 판매자의 일을 소비자가 대신 해주는 ‘셀프서비스’에 있다고 꼬집는다. 신문 이근우 가 저출산 문제를 인구경제학 관점에서 풀이한 해석도 흥미롭다. ‘기술의 진보로 요즘 아이들이 100년 전 미국 최대부자였던 록펠러보다 더 부자가 될 운명으로 태어난다’는 독특한 해석을 전한다. 

‘호모 이코노미쿠스의 반란’ 편에서 최정규 경북대 통상학부 교수와 최제호 통계학자가 합리적이고 이타적인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인간의 한계를 조명한다. 항상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방향으로만 움직일 것 같은 세상이 때론 전혀 예상치 못한 엉뚱한 결과로 이어지는 모순에 대해 설명한다. 애플 사의 매킨토시와 소니의 비디오 규격인 베타(beta) 방식처럼 편리하고 기능도 뛰어난 제품이 결국 대중화에 성공하지 못한 이유를 다룬다. 한편, 복잡다단한 인간심리와 무의식의 세계를 다룬 ‘내 마음 속의 우주’ 편에서는 하지현 정신과 전문의가 비틀즈의 명곡 ‘예스터데이’의 탄생일화를 소개하며 무의식과 꿈의 상관관계를 분석한다.

이 밖에 범죄, 정치, 인권 등 국가 및 사회의 제반정책과 사회구성원들의 태도 문제를 탐구한 '문제적 세상을 읽는 법', 법학사에 큰 흔적을 남긴 역사적 판례들을 통해 법의 본령을 제안하는 '법정 뒤에 숨은 희망과 절망’처럼 시사성 있는 테마도 포함되어 있다. 최근 정부에서 저 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발표한 이중국적 허용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다룬 내용이나 현대판 빅 브라더로 불리는 지문날인과 사진촬영을 규율사회의 기본원리인 팬옵티시즘 관점에서 조명한 주제들은 우리가 간과했던 사회의 숨은 단면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은 정말 진짜일까?

     2010년 대한민국에서 교양인으로 살아가는 가이드라인!

『지식프라임』은 정보과잉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품격 높은 정보와 세상을 지혜롭게 사는 명품지식을 선별해 준다. 세상의 이치와 무관한 세상의 순환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흥미로운 지식탐험의 세계로 초대한다. 우리가 알고 있다고 믿는 지식들이 사실은 얼마나 왜곡되었는지, 실생활 속에 무심코 스쳐가는 일상 속에 얼마나 많은 지식의 단초들이 숨어 있는 지 되새겨 볼 수 있다. 

얼마 전 지하철 등 공공장소의 통행 방향이 좌측에서 우측으로 바뀌는 작지만 큰 변화가 일어났다. 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지금도 여전히 방향을 잘못 들어서 유턴하는 보행자들을 심심치 않게 목격하게 된다. 사실 정답이 바뀌었다고 사람들의 인식이나 습관이 쉽게 바뀐다면 그것이 오히려 더 놀랍다. 이처럼 어제의 상식이 오늘은 비도덕이 되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이 책은 에스컬레이터 한줄 서기, 우측통행 같은 평범한 사회현상에서 인간심리와 물리학의 연관관계를 찾는 식으로 지식의 샘에 접근한다.

 

천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서울에서 우측통행처럼 새로운 관습이 자리를 잡으려면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인간의 심리에도 물리법칙이 적용된다고 생각해보자. 물체의 운동과 관련해 가장 에너지가 많이 필요할 때는, 움직이지 않던 물체가 처음 운동을 시작하는 순간이다. 물리학에서는 이러한 원리를 ‘최대정지 마찰력’이라는 용어로 표현한다.

하지만 물체가 일단 움직이기 시작하면 최초의 순간보다 훨씬 적은 에너지만 소모된다. 그렇게 한창 탄력을 받아 움직이고 있던 물체가 갑자기 방향을 바꾼다면? 그럴 경우에는 움직이지 않던 물체가 처음 움직이기 시작하는 순간보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해진다. ‘관성의 법칙’ 때문이다

                                 - ‘에스컬레이터, 왼쪽에 서도 될까요?’(인간심리의 물리학) 중


『지식프라임』의 다양한 사회현상 속에 숨겨진 본질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한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눈에 보이는 사물이 얼마나 다양한 개념을 내포하는지 새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유효기간이 지난 낡은 지식, 융통성과 담을 쌓은 교과서 속 지식과 작별하고, 교양인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적소양을 자연스럽게 갖추게 될 것이다.

또한 이 책은 가볍고 쉬운 것만 선호하는 인스턴트 시대에서 진지한 성찰에서 우러나는 깊이 있는 정보를 전해 준다. 5분에 불과한 EBS <지식프라임>의 짧은 방송 시간에 아쉬움을 느낀 사람들에게 지식교양 다큐멘터리의 특별한 감동과 재미를 되새겨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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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을 보다가 정말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이 얼마만큼일까 궁금해지면서도 제대로 알고 있기는 한건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읽어보고 제대로 된 지식을 머릿속에 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서평단 모집]

1. 해당 게시글을 본인의 블로그에 스크랩하신 후 주소를 남겨주세요(전체공개설정 필수)

2.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를 듣고 싶답니다. ^^

3. 모집기간은~ 12월 31일부터~ 2010년 1월 5일까지 입니다.

   당첨자발표는 1월 6일 입니다.

4. 모집인원은 5명입니다.(모집인원은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책 소개를 잘 살펴보시고, 관심 있으신 분들은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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