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더 이상 협상은 없다. 7일부터 다음에 뉴스공급을 중단한다."
조선일보 관계자는 3일 다음커뮤니케이션에 뉴스공급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한 것과 관련 "추가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것도 아니고 제스처를 취하기 위한 것도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선일보사가 설립한 디지털 콘텐츠 전문기업인 TCN미디어 박창신 대표는 "그동안 뉴스 편집권과 저작권을 두고 다음 측과 협상을 진행해 왔다"며 "더 이상 협상이 불가능해 뉴스 공급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조선일보와 다음측은 이미 지난해 말로 뉴스공급에 대한 계약이 끝난 상태였다. 그동안 재계약을 두고 협상을 진행해 왔는데 조선일보 측이 더 이상 협상을 진행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음 뿐 아니라 네이버 등 다른 포털에도 뉴스공급을 중단할 생각이냐는 질문에 박 대표는 "네이버는 최근 뉴스 편집권과 저작권에 대한 권리를 언론사에 위임하고 있다"며 "아직 다른 포털에 대한 뉴스공급 중단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촛불집회 등 다음 아고라에서 불거진 조선 광고 불매운동 등이 영향을 끼치지 않았느냐는 부분에 대해서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올해초부터 뉴스저작권과 편집권을 두고 많은 이야기를 다음과 나눠왔지만 아무런 진전이 없어 뉴스 공급을 중단하기로 한 것"이라고만 답했다.
조선일보의 강경입장에 대해 다음측은 임원회의를 통해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종오기자 ikokid@inews24.com
● [해설]조중동과 다음 갈등 경제적 문제도 커
● 조·중·동, 7일0시부터 다음에 뉴스 공급 중단
● 조중동, 다음에 뉴스공급 중단 구두 통보
● 다음 "광고불매운동…유권해석해달라"
IT는 아이뉴스24, 연예스포츠는 조이뉴스24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이디어의 보물섬! 한국아이디어클럽(www.idea-club.com)
"더 이상 협상은 없다. 7일부터 다음에 뉴스공급을 중단한다."
조선일보 관계자는 3일 다음커뮤니케이션에 뉴스공급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한 것과 관련 "추가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것도 아니고 제스처를 취하기 위한 것도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선일보사가 설립한 디지털 콘텐츠 전문기업인 TCN미디어 박창신 대표는 "그동안 뉴스 편집권과 저작권을 두고 다음 측과 협상을 진행해 왔다"며 "더 이상 협상이 불가능해 뉴스 공급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조선일보와 다음측은 이미 지난해 말로 뉴스공급에 대한 계약이 끝난 상태였다. 그동안 재계약을 두고 협상을 진행해 왔는데 조선일보 측이 더 이상 협상을 진행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음 뿐 아니라 네이버 등 다른 포털에도 뉴스공급을 중단할 생각이냐는 질문에 박 대표는 "네이버는 최근 뉴스 편집권과 저작권에 대한 권리를 언론사에 위임하고 있다"며 "아직 다른 포털에 대한 뉴스공급 중단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촛불집회 등 다음 아고라에서 불거진 조선 광고 불매운동 등이 영향을 끼치지 않았느냐는 부분에 대해서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올해초부터 뉴스저작권과 편집권을 두고 많은 이야기를 다음과 나눠왔지만 아무런 진전이 없어 뉴스 공급을 중단하기로 한 것"이라고만 답했다.
조선일보의 강경입장에 대해 다음측은 임원회의를 통해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종오기자 ikokid@inews24.com
● [해설]조중동과 다음 갈등 경제적 문제도 커
● 조·중·동, 7일0시부터 다음에 뉴스 공급 중단
● 조중동, 다음에 뉴스공급 중단 구두 통보
● 다음 "광고불매운동…유권해석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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