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재)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올해부터 전 세계를 대상으로 애니메이션 창작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작년까지 국내를 대상으로 실시하던 애니메이션 창작 기획안 공모전을 올해부터는 국제 공모전으로 확대해 8월 31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접수된 작품은 미국과 중국, 일본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로부터 1차 평가를 받은 뒤 11월 춘천 애니타운 페스티벌 포럼기간에 최종 선정돼 상금(미화 5만달러)과 함께 TV 시리즈로 제작될 기회를 얻는다.

창작 애니메이션 공모를 통해 당선된 작품 가운데 '닥터 디 & 비트보이(Dr. Dee & bitboy)'는 미국의 애니메이션 제작사(니켈로디언)와 공동 제작됐으며 '파워 마스크의 수호자들(Guardians of the Power Masks)'은 현재 한국과 중국, 미국의 제작사들의 공동 투자로 제작되고 있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그동안 창작 애니메이션 공모전은 우수 인력과 기획안을 발굴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면서 "올해부터 전 세계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공모전은 춘천을 동북아시아 창작 애니메이션의 본거지로 이끌어 가는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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