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17-18세기 조선시대 풍속화 속 여인들의 머리모양을 재현하는 전시회가 21일부터 3일간 남산 한옥마을에서 열린다.

한국고전머리협회(협회장 손미경)가 '한국여인의 발(髮)자취'라는 제목으로 여는 이번 전시회에는 전국 대학 뷰티학과 교수진과 학생들의 작품 및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작품 등 약 130점이 출품된다.

관람객이 직접 한복과 머리를 착용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손미경 회장은 "전통 복식 뿐 아니라 고전머리도 훌륭한 문화적 가치가 있지만 이에 대한 관심이나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반인들이 고전 머리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hisun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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