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근이가 홍보대사가 됐다. 개가 홍보대사로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상근이와 방송인 조영구, 가수 서영은이 오는 22일 오전 11시~오후 8시 시청광장에서 펼쳐지는 ‘2008 사랑의 식품 나눔 한마당’에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화제다. 두 명의 톱스타가 개와 어깨를 나란히 한 셈이다.

‘1박2일’을 통해 인기를 끌기 시작한 상근이는 팬클럽이 만들어졌고, ‘상근이의 일기’ ‘상근이의 미니홈피’ 등이 연이어 생길 정도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단독으로 방향제 CF 모델로 발탁되는 행운까지 이어졌다. 한 라디오 프로그램의 초대 손님으로 나서기도 한 상근이는 국민스타임에 분명하다. 전 국민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상근이는 이번 행사에서 시민들에게 ‘톱스타’ 상근이와 함께 사진을 찍을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푸드뱅크 사업 10주년을 기념해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한다.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의 한 관계자는 “푸드뱅크 사업이 선진국에서는 국민적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좋은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의 현실은 아직까지 기대치보다 미흡해 이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금번 행사를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결국 상근이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적 운동의 윤활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주최 측은 푸드뱅크를 더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푸드송’을 제작했고, 이와 더불어 ‘푸드송’ 가사 패러디 공모전도 진행 중에 있다. 푸드송은 신인가수 ‘빨대’가 부른다. 이외에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 치어리더단 ‘큐티 미니’, 플라워 퍼포먼스 ‘다발쇼’, 인기 B-BOY팀 ‘생동감’, 매직 쇼, 전통타악연구소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방송인 조영구는 ‘pizza 행복 나누기’ 행사를 준비 중이다.

<강석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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