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내 곁에 와 앉을 때까지, 나는 여기서 고요히 기다립니다.”

[TV리포트] 두 꼬마 신동이 시청자를 울렸다. 노래하는 천사 ‘코니탤벗(6, 여)’과 앞 못 보는 피아니스트 ‘예은이(6, 여)’가 그 주인공. 3일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두 꼬마의 감동적인 무대가 연출됐다.

이날 무대는 코니탤벗의 노래와 예은이의 피아노 반주로 꾸며졌다. 코니탤벗의 ‘You raised me up’ 노래에 따라 예은이의 피아노 연주가 시작됐다. 앞을 보지 못하는 예은이는 세심한 손놀림으로 건반하나하나를 어루만지며 반주를 맞춰갔다.

이슬처럼 영롱한 음성과 맑은 연주가 어우러져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이를 지켜보던 코니탤벗의 어머니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코니탤벗은 6살 나이로 영국방송국 ITV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의 결선까지 오른 신동. 이번 방한은 앨범 ‘Over The Rainbow’의 발매기념으로 이뤄졌다.

이날 방송 후 시청자들은 “천상의 목소리와 연주”라며 입을 모았다. 한 시청자는 “코니의 노래도 대단했지만, 너무나도 가슴 벅찬 예은이의 연주에 눈물이 뺨을 타고 흘렀다.”며 감동을 표했다.

[홍 은 기자 bookpea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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