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시스】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회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되는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평가 받고 있는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가 5월2일부터 6일까지 배우면서 즐기는 '에듀테인먼트형 축제'로 진행된다.

80만명에 이르는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축제에는 한탄강 임진강 유역에서 발굴된 유물의 '특별전시전' 및 '발굴사진전'과 고고학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전곡리 고고학 아카데미'등 온가족이 함께 하는 행사가 준비됐다.

또 태풍전망대, 군부대, 휴전선 걷기 등 DMZ를 테마로 한 'DMZ 관광투어'와 고구려 3대성 등 연천군에 소재한 '문화재 답사 투어'를 연계관광 프로그램으로 상설 운영한다.

이외에도 관광지에 조성된 캠핑카를 활용해 숙박을 실시하고 야간 이벤트를 운영하는 '구석기가족 캠프'와 마을에 숙박하면서 다양한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녹색농촌체험마을'도 마련됐다.

축제 첫날인 2일에는 전곡리안의 몸짓, 아크로바틱 공연, 연천하모니, 한여울락밴드 등의 공연이, 3일에는 SBS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 공개방송과 '연천하늘에 비전을 쏘다'라는 주제로 개막식과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4일에는 소녀시대, SG워너비, 브라운아이드걸스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이 개최되며 오후 9시 이후에는 포크송 가수의 라이브 공연과 지역주민 노래자랑으로 구성된 심야콘서트가 펼쳐진다.

어린이 날인 5일에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재미있는 TV미술관'공개방송과 어린이 마당, 경기도립 무용단의 공연이 열린다.

마지막날인 6일은 KBS전국노래자랑이,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는 '인순이와 김장훈의 연천 추억만들기 콘서트'가 개최되며 불꽃놀이를 끝으로 축제의 대장정을 마치게 된다.

연천군 박성수 공보담당은 "16회 연천 전곡리 구석기축제는 역사 이전의 인류사를 직접 체험하며 흥미진진하게 배울 수 있는 기회"라며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추억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사진 있음>

최성록기자 rokrok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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