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나영 기자] 탤런트 박용하가 SBS 수목드라마 '온에어'에서 트로트가수 설운도의 '사랑의 트위스트'를 열창한다.

7일 방송되는 '온에어' 18회분에서는 체리(한예원)의 촬영거부로 인한 진상우(이형철 분) 소속 배우들의 SBC방송국 퇴출이 결정되고, 극중극 '티켓 투 더 문'이 촬영중단 위기에 처하게 되는 내용이 다뤄진다. 하지만 체리의 극적인 복귀로 촬영이 재개, 강국장(최상훈)이 주도한 회식자리가 마련된다.

흥겨운 분위기가 무르익은 회식 자리에서 스태프의 연호로 그들 앞에 서게 된 이경민(박용하)은 설운도의 '사랑의 트위스트'를 신나게 부르며 트위스트 춤을 춰 평소 과묵한 모습과는 전혀 다른 '완전 망가진' 이경민 PD의 모습을 보인다. 이런 이경민의 행동은 모든 스태프들의 눈을 휘둥그레해지게 만든다. 얼마 전 극중 매니저 장기준 역 이범수가 감미롭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취중진담'을 불러 여심을 흔들었던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지난 2일 경기도 일산에서 촬영된 이번 장면에서 박용하는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제대로 일명 '뽕필'을 내며 '사랑의 트위스트'를 맛나게 불러 촬영장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박용하는 "지금까지 보여왔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이경민 PD의 이미지로는 상상할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에 시청자들이 깜짝 놀라실 것 같다. 즐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촬영한 만큼 이경민의 숨겨졌던 매력을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온에어' 18,19회 방영분에서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모은 '오승아 비디오'의 존재가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온에어'에서 '사랑의 트위스트'를 부르는 박용하. 사진 = 와이앤에스커뮤니케이션]


(최나영 기자 nyn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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