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파스칼(IQ 180)>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다”라는 나의 말은 유명하다. 사실 나는 철학자이기도 하지만 뛰어난 수학자이다. 그래서 이런 생각을 해보았다. 6분을 잴 수 있는 모래시계와 8분을 잴 수 있는 모래시계가 한 개씩 있다. 이 두 개의 모래시계를 사용해서 10분을 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모래가 떨어지는 속도는 똑같다고 가정하고 뒤집을 때 소요되는 시간은 무시한다.(풀이 제한시간 4분)

2. <바그너(IQ 135)>

내 관심사는 어디까지나 음악인만큼 지휘봉을 이용한 문제를 내볼까 한다. 지휘봉 세 개를 그림처럼 조합하면 모두 다섯 곳에 직각이 만들어진다. 만약 지휘봉 세 개를 사용해서 열두 곳에 직각을 만들려면 어떤 식으로 조합해야 할까? 단, 지휘봉의 굵기는 무시하기로 한다.(제한시간 4분)

3. <루소(IQ 135)>

나는 평등을 사랑하여 ‘민족론’이라는 책까지 썼던 만큼 친구가 그림과 같이 한쪽 면에 점선이 그려진 판자를 보내왔을 때 평등의 원리에 근거하여 이것을 네 개의 같은 모양으로 절단해 보기로 했다. 점선을 따라 잘 절단하면 뒤집지 않아도 같은 모양을 가진 네 장의 판자로 자를 수 있다. 어떻게 잘라야 할까?(제한시간 8분)

<두뇌 정답>

1. <파스칼 답>동시에 두 개를 같이 재기 시작해서 6분짜리 모래시계의 모래가 다 떨어지면 뒤집어놓는다. 그리고 2분 후에 8분짜리 모래시계의 모래가 다 떨어지면 6분짜리 모래시계를 다시 뒤집는다. 그렇게 하면 이 모래시계의 모래는 2분의 분량에 해당한다. 2분짜리 모래시계의 모래가 모두 떨어지는 순간이 10분이 된다.

2. <바그너 답>그림과 같다. 평면 사고에서 입체 사고로 두뇌를 전환하는 데 적절한 문제. 2차원에서 3차원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훈련을 해두면 당신의 두뇌 회로는 크게 개선될 것이다.

3. <루소 답>그림과 같다. 앞 페이지 판자를 상하좌우로 절반씩, 네 개로 자를 경우, 뒤집지 않고는 같은 모양을 만들 수 없다. 칸은 모두 서른두 개이므로 한 개의 도형은 여덟 칸에 해당한다. 그것을 기점으로 도형을 조립하면 된다.

〈 제공 | 두뇌 스트레칭 03-천재들과의 대결(중앙북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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