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구순 기자][파인디지털, '안심 내비'서비스 선 봬]

내비게이션 도난사건이 사용자들의 골치거리가 되고 있는 가운데, 내비게이션을 도난당하면 새 제품을 보상해주는 서비스가 선보인다.

내비게이션 전문업체 파인디지털((대표 김용훈)은 소비자가 내비게이션을 구입한 날로 부터 1년 이내에 제품 도난 신고를 하면 잃어버인 제품과 동일한 모델의 새 제품으로 보상해 주는 '안심 내비'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 '안심 내비' 로고와 '파인드라이브 iQ 블루 패키지'

또 '안심 내비' 서비스가 제공되는 첫 제품으로 '파인드라이브 iQ 블루 패키지'를 시판한다고 덧붙였다.

'안심 내비' 서비스는 7일 이후로 판매되는 '파인드라이브 iQ' 모든 제품에 적용되고, 보상 횟수는 고객 1명당 최대 3번까지다.

파인드라이브 내비게이션을 도난당했을 때 '안심 내비' 서비스를 받으려면 내비게이션을 구입한 뒤 바로 파인드라이브 홈페이지에 정회원 등록을 해야 한다.

이후 도난 사고가 발생하면 관할 경찰서나 지구대에 도난사고를 접수하고, 관할 경찰서 직인이 찍힌 도난신고 접수증을 팩스나 스캔한 파일로 게시판에 올리는 등 파인드라이브 서비스 본사에 안심내비 접수 등록을 해야 한다.

파인디지털이 '안심 내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은 자체 개발한 도난방지 기술을 내비게이션에 적용했기 때문. 이 기술은 내비게이션의 고유번호를 파인디지털 서버에 저장해 뒀다가 도난기기로 등록이 되면,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망을 이용해 바로 제품을 추적해 동작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다. 파인디지털은 지난 1월 이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한편 새로 선보인 '파인드라이브 iQ 블루 패키지'는 고급스러운 진주 펄감의 젠틀블루 색상에 '안심 내비' 서비스와 파인디지털 자체개발 전자지도 '아틀란'을 장착했다. 액서서리 구성에 따라 8가지 패키지로 시판되는 이 제품은 2기가바이트(GB) 기본패키지가 39만9000원. 4GB 기본패키지 44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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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순기자 cafe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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