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하(20)가 일본 영화의 첫 주연을 맡으며 스크린 도전에 나선다.

윤하는 내년 봄 개봉되는 일본 영화 <이번 일요일에>에 한국에서 유학 온 여대생 '소라' 역으로 출연한다.

영화는 소라가 학교 숙제를 위해 시작한 드라마 촬영 도중 한 남자를 만나게 되고 그를 통해 아이에서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윤하의 상대역은 14세 때 일본에서 '햄릿'의 최연소 주인공으로 발탁되는 등 연극 무대에서 명성을 쌓아온 유명 가부키 배우 이치카와 소메고로(35)가 캐스팅 됐다.

국내에는 영화 <웰컴 미스터 맥도널드>와 <4월 이야기>를 통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윤하는 2005년 단편 <천사가 내려온 날>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상업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출을 맡은 켄모치 사토키 감독은 "서로를 모르던 두 사람이 나라와 세대, 성별 등 여러가지 벽을 넘어 같은 시선으로 서로 바라보게 되는 의사소통의 과정을 담은 영화"라며 "따뜻한 교류 속에서 토해내는 인간다움을 그릴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일본 나가노에서 촬영 중인 <이번 일요일에>는 이달 말 한국 로케이션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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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이닷컴 김재범기자 kjb@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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