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N머니 "금리인하 효력 미미..인플레만 키워" 비판
- "단기 경기후퇴, 장기 경제에 오히려 약"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이번 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공격적인 추가 금리인하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금리인하가 올바른 해법이 아니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효과도 없을 뿐만 아니라 인플레이션 압력만 가중시키고 있는 금리인하는 그만두고 차라리 단기적으로 경기후퇴(recession)를 겪어 장기적으로 경제 건전성을 확보하라는 지적이다.
15일(현지시간) CNN머니는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의 견해를 인용, 현 시점에서 경기부양을 위한 추가 금리인하는 잘못된 해결책이라고 보도했다.
◇18일 FOMC, 75bp 인하 `유력시`
월가는 18일 예정된 FOMC에서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베어스턴스발 충격과 더불어 지난 주 인플레이션 지표도 기대보다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연준의 통화정책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연방기금 금리선물은 기준금리가 현행 3%에서 2.25%로 75bp 낮아질 가능성을 100%로 반영하고 있다. 100bp 인하 가능성도 52%다.
◇금리인하, 효력 미미..인플레만 키운다
지난 6개월간 연준은 긴급조치를 포함해 총 다섯 차례에 걸쳐 225bp의 공격적인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그러나 신용 위기가 완화되기는 커녕 더욱 악화되면서 금리인하 효과에 대한 의문이 제기돼온 상황이다.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의 경기가 이미 후퇴에 접어들었고, 금리인하만으로 이를 막을 수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원유 및 상품 가격이 고공행진을 지속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차라리 경기후퇴를 겪어내는 것이 경제의 장기 건전성을 위한 필요악으로 1990년대 기술주 거품이나 2000년대초 주택 거품 등 자산 버블을 방지하는 길이라는 주장이다.
퓨전IQ의 베리 리솔츠 주식 리서치 담당 이사는 "시장이 직면한 문제는 고금리 때문이 아니라 신뢰의 부재 때문"이라며 "경기침체를 겪는 것이 오히려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추가 금리인하는 달러화의 급격한 하락을 유발, 원유 및 원자재 가격의 급등세를 가속화시킬 것"이라며 "이는 또한 죽은 가지들을 쳐내고 새싹이 돋아나도록 유도하는 건전한 과정을 막는 길"이라고 말했다.
아르거스 리서치의 리치 야마론 경제연구 담당 이사도 "중요한 점은 추가 금리인하가 시장의 상호 신뢰를 회복시킬 수 없다는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압력만 가중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 "단기 경기후퇴, 장기 경제에 오히려 약"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이번 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공격적인 추가 금리인하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금리인하가 올바른 해법이 아니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효과도 없을 뿐만 아니라 인플레이션 압력만 가중시키고 있는 금리인하는 그만두고 차라리 단기적으로 경기후퇴(recession)를 겪어 장기적으로 경제 건전성을 확보하라는 지적이다.
15일(현지시간) CNN머니는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의 견해를 인용, 현 시점에서 경기부양을 위한 추가 금리인하는 잘못된 해결책이라고 보도했다.
◇18일 FOMC, 75bp 인하 `유력시`
월가는 18일 예정된 FOMC에서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베어스턴스발 충격과 더불어 지난 주 인플레이션 지표도 기대보다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연준의 통화정책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연방기금 금리선물은 기준금리가 현행 3%에서 2.25%로 75bp 낮아질 가능성을 100%로 반영하고 있다. 100bp 인하 가능성도 52%다.
◇금리인하, 효력 미미..인플레만 키운다
지난 6개월간 연준은 긴급조치를 포함해 총 다섯 차례에 걸쳐 225bp의 공격적인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그러나 신용 위기가 완화되기는 커녕 더욱 악화되면서 금리인하 효과에 대한 의문이 제기돼온 상황이다.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의 경기가 이미 후퇴에 접어들었고, 금리인하만으로 이를 막을 수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원유 및 상품 가격이 고공행진을 지속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차라리 경기후퇴를 겪어내는 것이 경제의 장기 건전성을 위한 필요악으로 1990년대 기술주 거품이나 2000년대초 주택 거품 등 자산 버블을 방지하는 길이라는 주장이다.
퓨전IQ의 베리 리솔츠 주식 리서치 담당 이사는 "시장이 직면한 문제는 고금리 때문이 아니라 신뢰의 부재 때문"이라며 "경기침체를 겪는 것이 오히려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추가 금리인하는 달러화의 급격한 하락을 유발, 원유 및 원자재 가격의 급등세를 가속화시킬 것"이라며 "이는 또한 죽은 가지들을 쳐내고 새싹이 돋아나도록 유도하는 건전한 과정을 막는 길"이라고 말했다.
아르거스 리서치의 리치 야마론 경제연구 담당 이사도 "중요한 점은 추가 금리인하가 시장의 상호 신뢰를 회복시킬 수 없다는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압력만 가중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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