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오위엔현 대표단 충북 방문제니카페<cafe.naver.com/writergeni>

【청주=뉴시스】

주립윤(朱立倫) 현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만 타오위엔현(桃園懸) 대표단 30여명이 충청북도의 산업단지 조성 및 환경보호 체계를 벤치마킹 하기 위해 23일 충북을 방문한다.

이들 방문단은 충북을 찾아 정우택 지사 예방, 오창과학산업단지 시찰, 제천.단양지역 환경보호 시스템 시찰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주립윤 타오위엔현장은 세명대학교 명예경제학박사 학위를 받기 위해 지난해 10월에도 충북을 방문했다.

대만 타오위엔현은 1220㎢의 면적과 190만명의 인구를 보유한 타이베이시 남부 인근에 위치한 곳으로 13개의 시.진.향으로 구성돼 있다.

인근에는 대만 IT산업을 이끌고 있는 신죽(新竹)개발구가 위치해 있으며, 관광산업과 원예산업이 매우 발달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충북도는 이번 타오위엔현 대표단의 방문을 대만 지방정부와의 교류관계 개설을 위한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또 경제특별도 충북을 홍보하고, 올 10월 개최 예정인 ‘BIO KOREA 2008 OSONG’과 2010년 열릴 ‘제천국제한방엑스포’ 등 국제행사의 홍보 기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성기기자 sk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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