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1일 김지완 전 사장이 떠난 뒤 공석으로 있던 사장 자리에 조달청장을 지낸 최경수 씨를 선임했다.
최 신임 사장은 1950년생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문리대, 일본 게이오대 대학원, 미국 시러큐스대 행정대학원을 거쳐 숭실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14회) 출신으로 재정경제부 세제실장, 조달청장(차관급)을 차례로 역임한 경제관료다. 조달청장을 끝으로 공직 생활을 마치고 계명대 경영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우리은행의 사외이사 및 철도시설공단의 비상근이사도 맡고 있다.
현대증권은 "최 신임 사장은 30여 년 동안 정통 경제관료로 경제분야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리더십과 친화력, 청렴성에서 공직사회의 표본이 돼 영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증권업계에선 의외라는 반응이다. 업계 관계자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과 증권ㆍ자산운용업계 지각변동을 앞두고 증권 전문가를 경영자로 영입하는 경쟁이 뜨거운데, 현대증권 대주주인 현대그룹은 시각이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현대건설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현대그룹이 전략적으로 최 사장을 영입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최 사장은 공무원 선ㆍ후배 사이에서 명망이 높고 류우익 청와대 대통령실장과 대학 동문(서울대 지리학과) 학연이 있다.
[김선걸 기자/ 신헌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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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신임 사장은 1950년생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문리대, 일본 게이오대 대학원, 미국 시러큐스대 행정대학원을 거쳐 숭실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14회) 출신으로 재정경제부 세제실장, 조달청장(차관급)을 차례로 역임한 경제관료다. 조달청장을 끝으로 공직 생활을 마치고 계명대 경영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우리은행의 사외이사 및 철도시설공단의 비상근이사도 맡고 있다.
현대증권은 "최 신임 사장은 30여 년 동안 정통 경제관료로 경제분야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리더십과 친화력, 청렴성에서 공직사회의 표본이 돼 영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증권업계에선 의외라는 반응이다. 업계 관계자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과 증권ㆍ자산운용업계 지각변동을 앞두고 증권 전문가를 경영자로 영입하는 경쟁이 뜨거운데, 현대증권 대주주인 현대그룹은 시각이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현대건설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현대그룹이 전략적으로 최 사장을 영입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최 사장은 공무원 선ㆍ후배 사이에서 명망이 높고 류우익 청와대 대통령실장과 대학 동문(서울대 지리학과) 학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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