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는 황원찬(51·서울 화양동교회 담임목사) 교수를 새 총장으로 선임하고 교육인적자원부에 승인을 요청했다.

대학이사회(이사장 황만재 목사)는 26일 이선 총장의 임기가 만료돼 황 목사를 새 총장에 선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황 신임 총장은 안양대 신학과와 신대원을 졸업하고 미국 아주사대(M.Div.)와 리폼드신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안양신대와 대한신학대학원에서 교수를 역임했다.

황 총장은 “총장과 교수진이 새로 바뀌고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 교단으로 다시 복귀하게 됐다”며 “특히 능력 있는 교역자를 양성하기 위해 신학대학원 과정을 활성화하고 학교 교사를 리모델링하는 등 교육여건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학에는 사회복지학과 320명, 신학대학원 80명 등 총 400여명이 재학 중이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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