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시는 올해 저소득층 자활근로사업에 3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300명을 사업에 참여시켜 집수리, 천연비누제조, 의류리폼, 자원재활용, 영농사업가사, 간병도우미 등의 활동을 하도록 하고 1일 2만6000원에서 3만1000원까지 자활급여를 지급할 계획이다.

사업분야별로는 천연비누제조, 자원재활용 사업 등 시장진입형 사업에 4억7400만원을 지원해 저소득층의 자활을 촉진하고, 학교청소, 영농사업 등 사회적일자리 사업에도 8억1800만원을 지원해 자활능력개발과 시장진입을 준비토록 할 방침이다.

또 복권기금으로 가사.간병도우미 사업에 5억1500만원을 투입해 홀로사는 노인과 차상위 계층의 무료간병과 가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집수리사업에도 1억4000만원을 투입해 기초수급자 및 홀로사는 노인 가구 등의 지붕보수, 도색.장판을 교체해 줄 계획이다.

노동강도가 낮은 지역환경정비와 공공서비스제공사업에도 8억7000만원을 투자한다.

이밖에 자활후견기관 1곳에 1억6000만원을 지원,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자활사업을 펴도록 할 방침이다.

이성기기자 sk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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