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hoto-media.hanmail.net/200704/16/dailyseop/20070416222406.664.0.jpg)
이날 방영분에서 경제비타민 제작팀은 직접 김장훈의 집으로 갔다. 자가용도 없이 월세집에서 사는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준 것.
실제 김장훈은 신용카드도 통장도, 지갑도 아예 갖고 다니질 않는다. 옷과 신발을 리폼해서 재활용하는 것은 물론, 바지에 구멍이 나도 패션이라고 우기면서 버리지 않는 짠돌이 삶을 살고 있다.
김장훈은 자신의 음반을 구입한 사람, 공연에 돈내고 보러온 사람 등을 모두 합치면 한 500만명쯤 된다고 보면서 "나는 이런 분들의 돈을 모아 (불우한 곳으로) 돈을 옮겨주는 휴먼뱅킹"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미리 쓰는 가계부를 선보였는데, 미리 기부할 것 등을 따져서 기부할 게 많으면 방송이라든지 공연 등 스케쥴을 늘여잡는다는 것. 5월은 가정의 달이어서, 아무래도 기부할 곳이 많아질 것 같아 출연이나 공연 등의 스케쥴을 늘이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장훈은 "사람들이 재테크를 하는 이유는 돈을 모아 행복하게 살고 싶어서인데, 나는 통장도 집도 돈도 없지만 (기부로) 행복을 느끼니 재테크를 하는 것과 똑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목회를 하는 김장훈의 어머니는 "가수로서 인기를 얻고 공인이 된 것은 이미 사회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은 것인만큼 (아들 장훈이 기부를 통해 자신이 받은 것을) 사회로 돌려주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해, 모전자전임을 보여줬다.
경제비타민은 그동안 연예인들 중 재테크에 성공한 인물들, 예컨대 김생민 조영구 윤정수 등을 초대해 돈번 비법을 들어보는 '10억 만들기'코너로 인기를 얻었으나 지난 9일 이혁재 편 방영시 시청자들로부터 "고액의 출연료로 돈 10억씩 쉽게 모으는 사람들만 출연시키는 것은 시청자를 우롱하는 작태"란 비난에 직면한 바 있다.
KBS의 시청자게시판은 "감동했다"는 글들로 물결치고 있다.
시청자 이경아 씨는 "저절로 머리가 숙여진다"고 감상을 적었고, 이서연 씨 역시 "묵묵히 자신의 원칙을 지키는 김장훈은 정말 멋진 부자"라고 평했다.
시청자 김진경 씨는 "모처럼 시청자가 원하는 방송을 했다"고 KBS 비타민팀에 후한 점수를 주기도 했다.
방송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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