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박현영 기자] 의류와 봉제 산업 분야의 취업문이 열렸다. 한국의류산업협회와 취업포털 커리어는 13일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2007 의류.봉제산업 채용 박람회'를 연다. 톰보이.신원.한일합섬 등 패션 의류회사와 봉제업체,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 의류 수출업체 등 40여개사가 참여해 250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다. 구인 직종은 디자이너.마케팅.영업.생산.관리.봉제 기술 등 다양하다. 참여기업들은 현장에서 이력서를 접수 받고 면접을 한 뒤 추후 채용 통보를 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날 현장을 찾을 구직자가 2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의류.봉제 산업만으로 특화한 채용 박람회가 열리는 건 처음이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로 의류와 섬유 산업이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 분야 우수 인재를 발굴해 국내 의류 생산기반과 대미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다. 의류산업협회의 이강석 과장은 "한.미 FTA 협상 결과 실의 생산단계부터 국내에서 이뤄져야 한국산으로 인정받는 '얀 포워드' 규정이 채택되면서 국내 봉제산업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고령화된 봉제 기술 인력을 대체하고 해외 영업 인력을 채용하려는 회사가 많다"고 말했다. 박람회장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과 개인 이미지 메이킹을 지도하는 컨설팅관과 전문가들이 헌 옷을 무료로 고쳐주는 리폼 체험관을 마련했다.
박현영 기자 hypark@joongang.co.kr ▶박현영 기자의 블로그 http://blog.joins.com/hele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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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봉제 산업만으로 특화한 채용 박람회가 열리는 건 처음이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로 의류와 섬유 산업이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 분야 우수 인재를 발굴해 국내 의류 생산기반과 대미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다. 의류산업협회의 이강석 과장은 "한.미 FTA 협상 결과 실의 생산단계부터 국내에서 이뤄져야 한국산으로 인정받는 '얀 포워드' 규정이 채택되면서 국내 봉제산업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고령화된 봉제 기술 인력을 대체하고 해외 영업 인력을 채용하려는 회사가 많다"고 말했다. 박람회장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과 개인 이미지 메이킹을 지도하는 컨설팅관과 전문가들이 헌 옷을 무료로 고쳐주는 리폼 체험관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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