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정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0일 CJ제일제당(097950)이 공장 매각을 발표한 것 자체가 큰 의미를 갖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지난 29일 CJ제일제당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수원공장 매각을 확정지었다고 발표했다. 경기 화성시 소재 수원공장을 부동산 개발회사인 화성봉담 PFV(Project Financing Vehicle)에 680억원에 매각했다. 이번 매각으로 약 493억원의 매각이익을 올리게 된다.

이경주 연구원은 "이번 공장 매각 자체가 가지는 의미는 크지 않다"고 말했다. 이미 수원공장 매각 가능성에 대해 CJ제일제당 측이 언급해왔고, 많은 시장 참여자들이 예상했던 부분이라는 설명이다.

기존 밸류에이션에 부동산가치를 반영했기 때문에 목표주가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매각건으로 가양동 및 영등포공장 개발 등 추가 부동산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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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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