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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은 한 번 구입하면 몇 년 동안 쓰게 되는 만큼 신중하게 구매해야 한다. 책가방으로는 어떤 제품이 적당할까.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이 메는 가방인 만큼 디자인보다는 발육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기능성과 내구성을 잘 따져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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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만 보고 고르면 곤란해요=책가방을 고를 때는 경량감과 내구성을 고려해야 한다. 가방 자체가 가볍고 튼튼해야 어깨에 부담이 없고 오래 사용할 수 있다. 기능성도 살펴야 한다. 수납공간이 심플하고 편리해야 책을 넣고 빼기 쉬우며 책가방 겉에 손지갑 형태의 아웃포켓이 있으면 소지품 정리에 도움이 된다. 한 번 사면 2∼3년은 써야 하는 가방 특성상 지나치게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이 좋은데 만화캐릭터가 그려진 가방보다는 단색 혹은 체크무늬 정도로 단순한 스타일이 좋다.
고학년은 때가 쉽게 타지 않는 검정, 빨강, 청색 등 어두운 색상이 좋으며 저학년은 눈에 잘 띄어 사고로부터 아이를 보호할 수 있는 하늘색, 분홍, 노랑 등 밝은 색상이 좋다.
초등학교 입학생은 노랑이나 연두 등 밝은 색상의 가방을 선택하는 것이 등하교 때 식별이 쉬워 교통사고 위험 등이 작다. 중고등학생은 교복을 입기 때문에 교복과 일상복에 모두 어울릴 수 있는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 실용적이다. 또 작은 크기의 가방일수록 양 옆이나 앞쪽, 안 쪽에 수납공간이 충분하게 디자인된 것이 좋다. 호기심이 많은 학생들은 인기만화 캐릭터가 들어가거나 특이한 디자인의 가방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너무 유행을 타거나 질리는 디자인보다는 자신의 개성을 잘 나타내 줄 디자인을 선택하도록 설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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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제품 나와 있나=휠라코리아 아동복 브랜드 휠라 키즈는 ‘터치라이트 책가방’을 내놨다. 손을 대면 책가방 앞면 무늬 부분에서 불빛이 깜박여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 불빛은 야간 안전에도 도움이 된다. 무게를 줄이고 에어메시 소재를 채용해 통풍성이 좋고 충격도 흡수한다. U자형 어깨끈이 아동의 체형을 잡아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프로스펙스는 친환경 경량 코팅으로 무게를 줄인 가방을 출시했다. 등판이 어깨와 밀착된 입체 패턴으로 설계돼 착용감이 편안하고 어깨 부담도 줄여 준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어깨 멜빵과 등판 부위는 세균 번식 억제를 위해 항균 가공 처리를 했다.
㈜화승 르까프는 친환경 아동 학생가방을 선보였다. 라텍스 멜빵을 사용해 가볍고 탄력성이 좋으며, 항균작용을 해 아토피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르까프 측은 설명했다. 신체에 닿는 부분이 많은 등판에는 통기성이 우수한 에어메시를 적용해 땀의 배출이 원활하도록 했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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