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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모스=심현 기자]우승의 영광을 e스포츠에 관심 가진 모든 분들께 돌린다
르까프 오즈가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통합챔피언전에서 삼성전자를 4:1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2007 시즌 최강 팀으로 등극했다.
지난 후기리그 우승에 이어 통합챔피언전까지 석권하며 창단 2년여 만에 명문 게임단으로 자리매김한 르까프의 나은택 게임단주는 " 그 동안 열심히 노력했고 결과가 우승으로 나타난 것 같다 " 고 말한 뒤 " 오늘 우승의 영광을 e스포츠에 관심을 가진 모든 분들께 돌리고 싶다 " 고 말했다.
이어 게임단 확대나 개편 계획에 대해서는 " 르까프는 돈이나 투자를 떠나서 선수들이 장래를 걱정하고 함께 고민하는 모델을 만들어 갈 생각 " 이라며 " 목표를 구체적으로 실현함으로써 다른 게임단의 모범이 될 수 있는 것들을 준비하고 있다 " 고 밝혔다.
다음은 나은택 게임단주와의 일문일답.
- 통합챔피언전 우승을 차지한 소감을 말한다면
▲ 그 동안 열심히 노력했고 결과가 우승으로 나타난 것 같다. 오늘의 우승은 모든 사람들의 노력과 성원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함께 르까프 오즈와 경기를 펼쳐준 삼성전자 선수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지난 여름에는 우리의 준비 부족도 있었고, 삼성전자 선수들의 전력이 강했던 것 같다. 이후 조정웅 감독 이하 게임단 모두가 열심히 노력해서 오늘 승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오늘 우승의 영광을 르까프 오즈 게임단과 선수가 아닌 e스포츠에 관심을 가진 모든 분들께 돌리고 싶다.
- 경기장에 오면 패한다는 징크스가 있다는데
▲ 지난 여름 광안리에 전기리그 결승전 관전하러 갔을 때는 선수들과 게임단에 부담을 줬던 것 같다. 그래서 후기리그 결승전에도 가지 않았던 것이다. 오늘도 그런 부담감이 있었고, 1세트에서 믿었던 이제동 선수가 패하면서 '괜히 왔나 보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우리 팀 선수들을 믿었기 때문에 이긴다는 확신이 있었고 결과적으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징크스를 깬 것 같다.
- 자녀들도 게임에 관심이 많고, 경기결과를 챙겨준다고 들었는데
▲ 현재 게임단주를 맡고 있긴 하지만 지금도 아이들에게 게임을 배우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공부할 생각이다(웃음). 오늘도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
- 앞으로 게임단 확대나 개편 계획은 있는지
▲ 르까프는 돈이나 투자를 떠나서 선수들의 장래를 걱정하고 함께 고민하는 모델을 만들어갈 생각이다. 그리고 이런 목표를 구체적으로 실현함으로써 다른 게임단의 모범이 될 수 있는 것들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e스포츠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디자인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게임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 관계자 분들의 많은 협조와 조언 부탁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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