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서 일어나는 욕구만을 좇는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서 태도를 바꾼다.
결국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기 때문이다. - 톨스토이-
헛된 욕구에 젖어 시간을 허비한 사람들에게 남는 것은 자신을 향한 회한뿐이다.
욕심은 끝이 없는데 되는 일은 없으니 그 자신도 맥 빠질 노릇이다.
회한은 곧 자기 연면으로 이어지고 그것은 또 세상을 향한 원망으로 비약되기 일쑤다.
이런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게으름과 능력부족을 탓하지 않고,
자기를 알아주지 않는 세상을 향해 화를 토해내곤 한다.
승자는 지는 것도 겁내지 않지만, 패자는 이기는 것도 두려워한다고 했다.
항상 뒷자리에만 있던 사람이 어쩌다 한 번 정상에 오르게 되면 승자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그만큼 노력해야한다. 패배만 하던 사람이 정상에 서기를 두려워하는 것은
바로 그런 노력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자신의 욕구수준을 낮추어서라도 노력하는 삶을 기피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이기기를
두려워하는 패자의 심리와 비슷한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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