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드로잉 나우-불경한 그리고 은밀한

소마미술관이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소마드로잉센터에서 현대 드로잉을 재조명하는 기획전 ‘드로잉 나우 01-불경한, 그리고 은밀한’을 3월23일까지 계속한다.

류지선, 성유진, 심정은, 안진우, 윤여범, 이선경, 이재헌, 임춘희 등 드로잉센터 아카이브에 등록된 8명의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같은 장소 제2전시실에서는 국내외 화가들의 그림을 통해 현대회화를 조망하는 ‘그림의 대면(對面)’전을 열고 있다. 김산영, 김수진, 김재광, 나형민, 민정기, 박기원, 박기일, 박수만, 허백련, 미키 카미 등 국내외 작가 22명의 회화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02-425-1077

◇기획 작가 공모 임소영 ‘산과 바다’전-최성석 ‘도시의 일상, 일상적 도시’전

서울 삼청동 갤러리영이 기획 작가 공모전인 임소영 개인전 ‘산과 바다’와 최성석의 ‘도시의 일상, 일상적 도시’를 13일까지 연다. 임소영의 ‘산과 바다’의 풍경은 소박하다. 캔버스위에 두꺼운 유화 물감으로 자연의 풍경을 그렸다. 최성석은 현실적인 도시의 풍경을 담았다. 02-729-3939

◇서고운 전 ‘하피의 숲’

서울 팔판동 갤러리도올이 신진작가 4명의 개인전을 연다. 첫 전시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공간과 이미지들로 복잡한 구성을 이루는 서고운의 ‘하피의 숲’이다. 작가가 만든 가상의 공간에서 현실과 무의식의 공존 세계를 연출한다. 13~24일. 02-739-1405

◇최송대 초대전 ‘자연에 바탕한 꽃의 내면’

서울 경운동 장은선갤러리가 최송대 초대전 ‘자연에 바탕한 꽃의 내면’을 연다. 꽃을 그리는 작가 최송대는 태어남의 기운에 꽃의 이미지를 맞춘다. 작품에서 꽃은 탄생과 시작을 알리는 생명의 축제다. 11~19일. 02-730-3533

◇오색찬란-더 파이브 커팅 에지스

대구 중구 봉산동 갤러리소헌이 젊은 유망작가 5명의 전시회 ‘오색찬란-더 파이브 커팅 에지스(The five Cutting Edges)’를 29일까지 계속한다. 비빔밥 재료들이 섞여 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김진욱, 현실과 괴리된 현대도시 이미지의 나형민,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일상을 사진으로 기록한 서지선, 자유로움의 작업행위를 드러낸 오민수, 운전이라는 경험에서 오는 상황들을 자동차 헤드라이트에 빗대 상상의 무대를 구성한 홍원석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053-426-0621

<사진>은 이선경 작 ‘페이스’

유상우기자 swr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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