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와이어) 전주시가 2008년도를 맞아 ‘아트폴리스’ 구상을 구체화하고 있다. 그간의 개발 위주 도시정책에서 벗어나 삶의 공간을 새롭게 디자인해 전통도시, 환경생태도시, 창조예술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을 골자로 한 아트폴리스는 전주시의 미래형 성장동력이다.

전주시는 5대 역동산업과 아트폴리스 본격 추진으로 “한국적인 전통미와 품격 있는 예술적 도시”를 만들어 간다는 비전을 제시하였고, 3대 기본전략으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되는 지속가능한 전주 ·토탈디자인을 통한 품격 있는 전주 ·시민과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전주를 핵심으로 하고 있다.

“고품격 예술적 도시, 아트폴리스를 본격 추진하겠다.”

지난 1월7일 신년기자회견에서 송하진 전주시장이 밝힌 민선4기 2008년도의 핵심비전이다. 송하진 시장은 이를 위해 금년부터는 가장 아름답고 살기 좋은 천년전주 미래 모습들을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나하나 가시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으며, 2.11(월) 관련부서 담당교육을 통해 2008년도 아트폴리스 비전과 기본전략을 토대로 10대 중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갈 것을 다짐하였다.

‘전주 아트폴리스 종합 추진체계 구축’을 위해 경관계획 수립이전 경관권역에 대한 ‘도시경관분야’ ‘건축분야’ ‘공공디자인 및 공공예술분야’에 대한 자체적인 방향을 정립하고 분야별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추진원칙을 마련하고, 전주 아트폴리스 추진위원회의 운영상문제점을 하나하나 개선해 나감은 물론 전주시 경관조례 제정을 통한 경관위원회를 재구성하여 법적 위상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전주 공공디자인의 표준화’로서 전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전주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전주만의 표준 정립과 보행자시각에서의 조화가 있는 가로 이미지 창출을 위해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현상설계 공모’와 ‘대학생 전주 아트폴리스 작품 페스티벌(공모전)’을 추진한다.

‘전주시 경관관리 방안 수립’을 위해 ‘경관법’ 시행에 따라 전주시의 계획적인 경관관리를 위한 기본방향 설정과 효율적인 경관사업 시행방안을 마련하는 ‘전주시 경관계획’을 수립한다.

‘전주 상징개발 사업’은 무한경쟁체제에서 경쟁력을 키워갈 수 있는 도시브랜드 개발을 위해 ‘전주시 BI개발’과 시정 전반에 걸쳐 있는 디자인 분야에 대한 전주를 대표하는 ‘전주서체’ 개발을 위한 용역을 시행한다.

‘전주의 광고물 수준향상’을 위해 불법광고물 난립으로 도시미관이 크게 저하되고 철거에 따른 인력낭비방지와 지정게시시설(게시대, 벽보판)을 정비하고, 행정현수막을 단계적으로 철거하여 ‘행정현수막 없는 전주’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또한 거리별 특색 있고 차별화된 아름다운 간판제작을 위한 ‘아름다운 간판디자인 및 시스템 개발연구’ 용역을 추진하여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전주시의 야간경관 업그레이드’를 위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주 야간경관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아름다운 교량, 터널의 야간조명색채계획을 통해 전주다움을 창출해 나가고자 한다.

‘전주아트폴리스 홍보·교육’은 오는 10월에는 정부가 주관하는 200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엑스포에 참가하여 전주시 공공디자인 관련 우수사례를 대내외에 홍보함은 물론 전직원을 대상으로 아트폴리스 사업의 비전과 방향 이해, 디자인의 중요성에 대한 의식 함양을 통해 창조적 아이디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교육을 통해 전주아트폴리스의 위상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공공건축물 디자인 지원개선’을 위해 시에서 추진하는 모든 공공건축물에 아트폴리스 개념을 도입하여 아름다운 건축물을 창조하고, 회색컨네이너 박스로 시설되어 있는 방범초소를 새롭게 디자인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민간이 시행하는 건축에 도시미관과 개성을 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건축심의제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공공디자인 전담부서 설치’는 내부적으로는 다양한 부서에 분산되어 있는 도시 디자인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명실상부한 ‘아트폴리스 총괄부서’를 상반기 중에 발족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공공시설을 넘어 민간이 추진하는 사업에 이르기까지 아트폴리스를 적용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관이 주도해서 규제 일변도로 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자율적으로 중심이 돼서 디자인에 변화가 일어나고 시는 이를 측면에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방침이다.

‘2008 전주 아트폴리스 시범사업’으로는 ▵시와 그림이 어우러진 유개승강장 조성 ▵신호등 디자인 개선 ▵한옥마을 간판정비사업 ▵덕진 시민광장 조성 ▵서부신시가지 미관광장 실개천 생태호수 조성 ▵노송천 복원프로젝트 ▵화산체육관 앞 친수광장(벽천) 조성 ▵태조어진봉안행렬 반차도 닥인형 재현 등 8개 사업을 추진하며 시민이 변화된 모습을 체감할 수 있도록, 새로운 변화와 희망의 씨앗이 싹트고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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