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학교는 경영학과, 회계학과, 국제통상학과, 경영정보과 이렇게 네 개로 나눠져있는데

어느 것을 전공하는게 취업할 때 유리할까요?

꼭 답변 부탁드려요-.ㅜ

질문자가 설택한 답변

현재 시장경제체제인 우리나라는 기업을 주축으로 경제가 움직이기때문에 기업경영에 관한 모든 것을 배우는 경영학과는 사회적으로 그 수요가 매우 광범위합니다.

경영학과의 한 분야인 재무관리가 쓰이는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등 증권 관련 업종은 물론이구여. 은행에서 프라이빗 뱅커(Private Banker : 거액자산고객관리자), 보험사등 모든 금융기관에서 필요로 합니다. 또 기업내에서 자금을 관리하고 운용하는 재무팀에서도 일할수 있죠. 예를 들면 운영자금을 어떻게 조달하는가 부터 여우자금을 어디에 운용을 할것인지 말이죠.
또 다른 분야인 회계학을 통해서는 CPA(공인회계사)나 일반기업의 경리 담당 부서에 종사할수 있습니다.
CPA의 경우 또 다시 업무 분야가 광범위합니다. 재무회계분야의 컨설팅부터, 가장 기본적인 회계감사업무 그리고 증권사의 애널리스트와도 어느정도 연관이 되죠.
마케팅에서는 광고까지 다루기 때문에 광고분야의 직종이나 해당회사의 영업팀, MD(머천다이저 : 상품의 구매부터 판매까지 담당하는 일)로 일하게 됩니다.
인사관리 분야에서는 헤드헌터(직장을 옮기기를 원하는 사람이나 유능한 사람이 필요한 기업들을 연결시켜주고 협상을 해주는 직업), 기업 내의 인사분야에서 일하게 되구여.
생산관리 분야는 공과대학의 산업공학과와 비슷한 역할로서 생산현장의 품질관리와 생산을 관장하고 감독하는 분야에서 종사할수 있습니다.
MIS(경영정보시스템)분야를 통해서는 컴퓨터와 연관된 직업, 특히 기업과 관련된 업무에서의 정보기술 관련 부서나 IT컨설턴트로 일할 수 있습니다.
경영전략등 일반 경영학을 통해서는 기업의 전반적인 경영에 깊이 개입하는 경영컨설턴트나 실제 사업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지식들을 배우게 됩니다.
그밖에도 공무원에서 역시 일반행정을 배우는 행정학과와는 달리 정부부처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재경직 분야의 필요한 자질을 갖추게 됩니다. 재정경제부, 기획예산처, 금융감독원,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등의 분야에서 실제로 경영,경제학과 출신들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현대사회가 시장경제체제하에서는 기업뿐만 아니라 기업에 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되는 정부까지
경영학과는 현존하는 모든 학과 중에서 가장 광범위한 분야로의 진출이 가능하고 또 사회에서 요구하는 매우 유망한 학과입니다.

님이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도 중요하지만....
우선 절대로 회계학과에 가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이유는 선택이 폭이 좁아집니다.
오직 경리파트나 회계사밖에는 길이 없게 되지요.
권하는것은 경영학과를 가장 권장합니다.
선택이 폭이 가장 광범위해지거든요.
목표가 언제 바뀔지 모르는 상황에서 그렇게 행동반경을 제약하면 나중에 정말 크게 후회하실일이 생기고 만답니다.
우리가 살고있는 시장경제는 기업이 중심이기때문에 기업에 관한 모든것을 다루는 경영학과는 민간부문에 있어서 가장 광범위하게 수요가 있습니다.
어떤 업종의 회사에서도 필요합니다. 실제 취직률도 높구요.
이제 CPA(공인회계사)시험. 정확히 말하면 고시는 아닙니다. 흔히 회시라고 하는데....
잘못된 표현이구요. 그냥 고시만큼 어렵다해서 이런 표현을 붙인겁니다.
솔직히 지금은 과거와 같지 않습니다. 1000명씩 선발후로부터 한정된 자리에 너무 많은 회계사합격자들이 몰려서 임금도 많이 떨어지고 권위도 많이 상했습니다.
지금은 금융권에서 대기업 수준정도 사이에 연봉이 주어지구요.
일은 또 엄청나게 많아서 고됩니다.
회계사에 합격하는데는 회계학과가 편리할것 같지만 별로 그렇지도 않습니다.
CPA학원을 다니는게 필수 코스로 되어 있기 때문에 별차이도 없고 또 경영학과 내에서 회계학과목을 수강하면 됩니다.
그래서 오히려 경영학과가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실제 보시면 알겠지만 회계학과 출신이 그리 많은것도 아닙니다.
우리나라 회계사 시험은 세계적으로도 어려운편이어서 거의 경제경영분야의 종합자격증 수준의 범위와 난이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회계법인에서 2년간 수습기간을 마치고 나면 금융권으로 진출할수도있고 개인사무소나 아니면 그냥 잔류할수도 있습니다.
경영분야의 최고 자격증이지만.... 이것도 학벌이 많이 좌우된다고 들었습니다.

국제통상학과 그냥 무역학과입니다.
요즘 종합상사 위기론 모르시는지요?
과거와 같은 수출드라이브 정책을 하는때도 아니구요.
학교에서 배우는 공부하고 무역회사 실무하고 달라서 다시또배운답니다.
안그런데가 어딨냐지만 문제는 학교에서 실무를 배우는데도 그렇다는 거지요.

경영정보도 저희 학교에서 지식정보학부로 이름 바꾸고 띄어본다고 별짓다하다가
망했습니다. 들어올때 얘들점수 우리학교 최고였는데 지금은 쓰레기 취급입니다.
아무 의미가 없는 학과입니다. 컴퓨터를 잘하던지 경영을 알던지 해야지.
둘다 대충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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