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되니 다시 재테크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너무도 안정만 추구하니 수익이 떨어져 전문가들께 조언 부탁드립니다.
31세 기혼여성(교사)입니다.
월수입 540만원
월지출 180만원(상호저축)
100만원(남편명의 개인연금-비과세)
40만원(장기주택마련저축)
40만원(농협 - 정기적립 : 여유자금용)
15만원(본인명의 보험)
30만원(부모님 용돈)
50만원(카드이용료-통신비포함)
30만원(남편 용돈)
여유자금 5-60만원
보시듯이 안정만 추구하다 보니 수익이 저조합니다.
남편이 3천만원 정도로 주식에 투자하고 있지만 그 돈은 없는돈이라 치고 있습니다.
참고로 생활비가 들지 않는것은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기때문이며
자녀계획은 2008년 출산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농협의 적금을 펀드상품(베트남)으로 돌리고
아시아리츠에 농협적금으로 모아둔 목돈 4백만원을 투자할까 하며
여유자금 중 20만원을 제 명의의 개인연금(생보사)을 들을까 합니다.
어줍짢은 머리로 여러가지 생각은 했는데...전문가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또 아시아리츠나 글로벌리츠의 장단점과 전문가들 의견으로 어느쪽이 좋을지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오늘 내일로 은행,생보사,증권사 방문할겁니다~~~~~~~~)
질문자가 설택한 답변
안녕하세요?
여러분이 답글을 다셨는데..좀 실수한 부분이 보여서 답글 답니다.
1. 교사
일반적으로 교직원은 연금저축(세제적격)을 선호합니다.
소득공제 때문이지요.
년간 300만원 한도로 상향조정되어서,
25만원/월 의 방식이 정부에서 제공하는 최대한의 효과를 누리시는 것입니다.
은행은 연금수령시 확정형만 가능하고.
생보사 상품은 종신형과 확정형을 선택할 수 있어서 보험사 상품을 많이 합니다.
지금 가입하시고,,,계약성립후 225만원을 추가납입하시면,,
올해분 소득공제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노후대비용으로는 연금수령시 비과세되는 연금보험이나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변액연금을 추천하는 것이 바른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변액연금 중에서 연금개시 후에도 공시이율에 의해 부리되지 않고,
특별계정에서 실적배당을 받을 수 있는 상품도 있습니다.
2. 보장
교사신분...여성...다르게 표현하면 한가정의 황금알을 낳는 존재입니다.
당연히 소득중단에 대비한 보장성 상품이 있어야만 합니다.
다만...오리지널 종신보험보다는 손보사 상품 혹은
종신보험의 장점을 활용한 질병보장보험성 설계를 추천합니다.
3. 어느 분이 구성한 포트폴리오 중에 청약저축 월20만원 이라고 했습니다.
청약저축은 현재 세개의 은행에서만 가입가능하고,
기본적인 자격조건이 있습니다.
또한 납입범위는 월 2만 ~ 10만원이 한계입니다.
월 20만원은 할 수가 없답니다..
통상 청약저축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분양에서
가입기간 5년 이상...총적립액 800만원 이상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위의 경우 실제로 5년 이상 가입이 아니고...7년의 시간이 필요하답니다.
4. 베트남펀드
BRICs는 브라질,러시아,차이나,인디아를 가켜 IB인 골드만삭스가 만든 용어입니다.
시장+자원+성장잠재력을 기준으로 네나라를 향후 유망 신흥시장으로 평가한 것입니다.
문제는 세계 경제계에 오랫만에 등장한 블룽오션이었는데..
기대보다 성장속도가 너무 빨랐다는 것입니다.
세계경제성장율 보다 월등한 경제성장을 기록한 것이지요.
실제 중국의 우리나라의 제1수출국이 되었고,
인디아는 IT분야와 건설분야에서 가장 좋은 시장으로 성장했습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포스트 브릭스"입니다.
Next-11, E-7, TVT, BRICKS 등이 브릭스에 이은 신흥시장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담은 나라들에 대한 구분입니다.
한국. 멕시코, 남아공, 나이지리아, 태국, 카자흐스탄, 터키..그리고 베트남이 포함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베트남에 공을 들인지는 10년이 되어갑니다.
미래에셋의 경우 올해 초에 베트남현지사무국을 개설했고,
그 이후 많은 자산운용사들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한국운용에서 지난 6월에 폐쇄형펀드를 출시하여 매진을 기록했고,
미래에셋에서 12월11일~15일 까지 마감했습니다.
미래에셋의 모집금액은 1,000억원 이었습니다.
곧 다른 자산운용사에서도 상품출시가 시작될 것입니다.
공통된 문제는...베트남에는 투자할 기업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실제 운용목표는 IPO(민영화기업)에 50% 이상을 투자하여 자본이득을 추구한다는 것인데,
현재 운용되는 현실은 주로 통화안정채권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수익율은 나고 있습니다.
아직 베트남의 현지 민영화 속도가 충분히 따라오지 못하고 있지만,
곧 운용사가 예상한 수준에 이르면 치열한 경쟁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폐쇄형펀드의 경우 5년간 환매가 금지되어 있고...
한국운용의 적립형의 경우도 실제 3년간은 거의 환매가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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