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신혼 부부 이고,남편(29),본인(26) 내 집 장만은 했습니다.

월 고정적 저축 가능한 여유돈이 190만원 입니다. 상반기 하반기 상여금 제외...

 

 현재 적립식 펀드로

미래에셋 인디펜던스, 미래에셋 팬 아시아 컨슈머, 미래에셋 솔로몬 차이나,

우리 CS 러시아 익스플로러, 삼성 글로벌 대체 에너지 개발주

이렇게 5개의 펀드에 5년 투자를 목표로 월 30 만원씩 불입하고 있고,

 그리고 삼성 변액 연금보험 월20만원 (10년 투자) 과 

K.B 장기주택 마련 펀드 월 10만원(7년), 우체국 장기주택 마련 저축 7년, 10년 짜리 각각 5만원

을 불입하고 있습니다.

 

목돈 운용은 

K.B e-무궁화 인덱스 펀드에 1000만원 , 

주식으로 2200만원 (현대제철 1000만원, 한진중공업 홀딩스 600만원, 잔금 600) 투자,

동양 CMA에 1000만원 있습니다.

 

제가 궁굼한것은 위의 적립식 펀드의 포트폴리오가 괜찮은 건지 수정이 필요한지, 필요하단면

어떤 종류의 펀드에 투자해야 하나 이고요.

또한 현재 목돈운용을 어떻게 할지 고민입니다.

증권사에서 ELS 상품을 추천해 주는데 괜찮은지,

또한 수수료 싼 ETF에 투자할지 고민중 입니다. 증권사에서는 ETF 투자에 권유를 않하더라 고요.

개인적으로 ETF가 안정적이고 매력적으로 느껴지는데...바람직 한건지...

무조건 장기 투자 하려고 하거든요.

 

 

 

질문자가 설택한 답변

재미있게 자산운용을 하시는것 같아 한말씀 드립니다.

자산관리와 재무설계의 신으로 자부하며 살아가는 인간입니다. ㅎㅎ

적어주신 내용에 대해 덧글형식으로 의견을 달아드리겠습니다.

 

미래에셋 인디펜던스, 미래에셋 팬 아시아 컨슈머, 미래에셋 솔로몬 차이나,

우리 CS 러시아 익스플로러, 삼성 글로벌 대체 에너지 개발주

이렇게 5개의 펀드에 5년 투자를 목표로 월 30 만원씩 불입하고 있고,

인디펜던스

5년을 목표로 종목변경없이 운용하신다면 미래에셋 인디펜던스보다는 비슷한 펀드운용성격을 가진 디스커버리가 유리할것 같습니다. 디스커버리는 30만원에서 1%를 선취수수료로 차감하고 펀드에 투입하는구조이나 인디펜던스는 후취수수료의 구조라 목돈으로 모여있는 적립금에서 일정%를 차감하는 구조입니다. 이경우 기간을 오래가져가면 가실수록 인디펜던스가 불리하겠죠?  해지는 하지마시고  자동이체만 풀어놓으세요. 디스커버리에 새로 가입하시고 인디펜던스에 쌓여있는 적립금은 마지막 적립한날로 부터 3개월이 지난후에 환매하셔서 디스커버리에 추가납입하시면 됩니다.

미래에셋 팬 아시아 컨슈머

비교적 큰파동없이 잔잔하게 꾸준히 수익률을 올리는 괜찮은 펀드입니다. 아시아지역을 타겟으로 잡고 선정하셨다면 개인적으로는 피델리티의 펀드를 권해드립니다. 역내 펀드로 아시아종류형주식펀드로 가입하시면 비과세혜택 그대로 가져가시는 동시에 아시아투자에서는 피델리티의 노련함이 믿을만 합니다. 농협CA의 베트남 아세안 플러스 펀드도 괜찮습니다.

미래에셋 솔로몬 차이나

굿~!! 중국에 관심이 있으시면 상해에 상장된 종목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펀드와 홍콩시장에 상장된 종목을 중심으로 운용하는 펀드로 분산해서 투자하시는것도 고려해보시길~

우리 CS 러시아 익스플로러

상당히 공격적인 투자형태를 보이고 계십니다. 차라리 같은 운용사의 동유럽펀드로 투자하시는것이 리스크측면에서는 좀더 나을듯 싶습니다. 동유럽펀드의 60%이상은 어차피 러시아에 투자됩니다. 원자재시장이랑 연동하는 성격이 강한 나라이니 만큼 국제 원자재시세에 관심을 가지고 재미있게 운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삼성 글로벌 대체 에너지 개발주

현재 우리나라에 출시된 섹터펀드중 괜찮은 결과를 보인 펀드는 거의 전무합니다. 미래에셋 아시아인프라정도..

섹터펀드의 경우 복제펀드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그리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너무 기대수익률이 높지 않으시다면 그대로 가져가세요. 저라면 천천히 진행되어지고 사업화에 따른 시일도 걸리는 대체에너지 보다 당장 불안한 광물자원에 투자하는 메릴린치의 월드광업주같은 펀드가 실질적으로는 더 전망이 밝을것 같습니다.

 

삼성 변액 연금보험 월20만원 (10년 투자) 과 

K.B 장기주택 마련 펀드 월 10만원(7년), 우체국 장기주택 마련 저축 7년, 10년 짜리 각각 5만원

을 불입하고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변액연금의 경우 연금을 목표로 하기에는 저같은 투자성향(심슨82님 부부도 저와 비슷합니다)을 가진분에게는 성에 안차는 면이 있습니다. ㅡ,.ㅡ

채권에 일정부분 강제적으로 투자하는 부분이 보험사마다 틀리니 한번 확인해보시고 만약 있으시면 기간을 좀 줄일수 있는지 콜센터에다 문의해보세요. 5년으로 줄여보시고 안되면 7년으로라도 줄이시길.

장마의 경우 소득공제를 받기위한 목적이 유일한 투자이유인 상품입니다만 부부님 소득정도의 분들이시면 이부분은 더이상 늘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일년에 120만원 그중의 40%인 48만원만 소득공제 대상입니다. 부부중에서 소득이 높은분 이름으로 몰아서 가입하여 관리하는게 유리하며 나중에 수입이 늘어나신다면 그때 따로 고려하세요. 장마는 펀드가 낫습니다. 소득공제가 목적이라면 소득공제용 연금으로 가입하시는게 100% 공제 대상이 되는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1년300만원한도) 한도금액인 300만원을 Full로 공제받으시려면 장마의 경우 월62.5만원을 불입해야 하지만 연금의 경우 25만원을 불입하면 됩니다.

 

목돈 운용은 

K.B e-무궁화 인덱스 펀드에 1000만원 , 

주식으로 2200만원 (현대제철 1000만원, 한진중공업 홀딩스 600만원, 잔금 600) 투자,

동양 CMA에 1000만원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과거 데이터를 봤을때 개별펀드수익률이 시장평균수익률인 인덱스수익률을 초과하지 못했다는 결과가 있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는... 아직까지는 각 운용사의 대표 간판펀드들의 개별펀드 수익률이 인덱스를 초과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본격적인 펀드의 역사가 짧아서 그런것일 수도 있습니다.

위에 가입하신 인덱스펀드의 경우 혹시 국민은행이나 국민은행PB에게 추천받고 가입하신것은 아닌지 여쭙고 싶네요. 순전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KB운용을 펀드운용사로 높게 평가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하세요) 이부분은 패스~

주식은 알아서 투자하셨을테니 잘관리하시되 심리적으로 편한 방향을 추구하세요. 투자는 마음이 편해야 합니다. 10~20% 덜 벌어도 마음이 편한게 제일이란걸 살아가시면서 깨닫게 되실겁니다. ^^

CMA에 돈을 오래묶어두시지 않으실것이라면 대우증권이나 메리츠.. 등의  CMA가 금리면에서 더 유리합니다.

 

제가 궁굼한것은 위의 적립식 펀드의 포트폴리오가 괜찮은 건지 수정이 필요한지, 필요하단면

어떤 종류의 펀드에 투자해야 하나 이고요.

완전 고위험고수익을 추구한 젊은분들 특유의 포트폴리오 입니다. 적립식으로 투자할경우 무위험채권자산에 투자하기보다는 주식형펀드로 운용하시는것이 현명합니다. 아직 나이도 젊으시니 자산분배(무위험자산대 위험자산분배)는 현재의 모습을 유지하시되 종목별 비율을 조정하시길 권해드립니다.

현재는 국내투자의 비율이 20%밖에 되지 않습니다. 40~50%선까지 끌어올려보는 방법을 고려해보시되 단순히 투입금액을 늘리시는게 아니라 가치주펀드나 배당주펀드를 새로 포트폴리오에 편입시키는 방법을 권해드립니다.

해외펀드의 경우는 위에 의견으로 달아드렸으니 참고하시고 중남미쪽이나 인도펀드등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현재 목돈운용을 어떻게 할지 고민입니다.

증권사에서 ELS 상품을 추천해 주는데 괜찮은지,

또한 수수료 싼 ETF에 투자할지 고민중 입니다. 증권사에서는 ETF 투자에 권유를 않하더라 고요.

개인적으로 ETF가 안정적이고 매력적으로 느껴지는데...바람직 한건지...

무조건 장기 투자 하려고 하거든요.

ELS의 경우 조건을 잘따져보시고 가입하셔야 하는데 서로 자기증권사에서 현재나오는 ELS가 좋다고 하니..ㅎㅎ 이부분은 좀 기다리세요. 괜찮은 조건의 ELS의 경우 일반인들공모 방식으로 모집되는것보다  사모ELS로 1년에 몇번정도 지점 VIP고객이나 우량고객들 상대로 모집됩니다. 최소가입금액이 조금 큰경우가 대부분이고 일정구좌수만 받고 바로 마감되기에 발매후1~3일이면 종료마감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ETF는 시장수익률과 거의 동일하게 연동됩니다.(KODEX200의 경우) 

수수료가 싸기에 장기보다 오히려 초단타매매로 많이 이용하기도 합니다. 장기투자를 고려하신다면 서브프라임사태나 국제유가폭등과 같은 않좋은 소식으로 인해 종합주가지수가 급락할때마다 조금씩 사모아놓으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을 밝게 보신다면 장기투자목적으로 강추입니다.

 

전체적으로 자산을 바라보시고 열심히 근로소득으로 벌어놓으신 자금이 쉬지않고 끊임없이 굴러가도록 시스템화시키는것이 관건입니다.

변변치못한 의견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거나 포트폴리오를 구성에 대한 핸들링이 필요하시다면 부담없이 쪽지나 메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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