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잘 안보는 책들을 보면서 몇 권은 좀 중고로 팔고는 싶은데,

막상 팔릴까 하는 의심도 들고, 귀찮아서 안 올리기도 하고, 실제로 중고서적을 개인의 서재속에서

거래하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제가 취업사이트에 한번 이력서를 올려보니, 구직자와 구인자를 연결하는 시스템을 활용하면

어떨까 해서 연계를 시켜보았습니다.

 

취업사이트에서는 학력,나이,군필,자격증 등등을 온라인으로 입력하면 자동으로 인력업체나

기업에서 볼 수 있도록 공개합니다. 그리고 희망직종을 선택하면, 희망직종의 회사가 등록한

경우 희망직종의 회사직원이 열람할 수 있게 바로 메일링 및 마이 페이지에서 조회가 가능하지요.

 

중고서적도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판매자는 판매의사와 책상태를 온라인으로 기입합니다.

구매자는 자신이 희망하는 책종류를 온라인으로 기입하면,

비슷한 종류의 서적이 매물로 올라오면 자동으로 메일로 받아볼 수 있게 하는 것이죠.

구매자가 구매결정을 하면 바로 결제를 하면 되는 형식입니다.

 

판매자도 당장은 안팔릴 수 있어도 기다리다 보면 관심을 얻게 될 수 있을 꺼고,

올려놓고 열심히 생업에 종사하다가 저녁에 확인하면 희망구매자의 정보를 볼 수 있게 되는 거지요.

 

회사는 교환이 이루어질 때 옥션처럼 커미션을 받는 시스템입니다.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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