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음악 기기 분야의 히트 상품인 애플의 아이팟이 1억 대가 넘게 팔렸다고 합니다. 아이팟 이전에 1억 대 이상 팔린 제품이 또 있습니다. 소니의 워크맨입니다.

그런데, 애플의 아이팟이든, 소니의 워크맨이든 이들 세계적 히트 상품에는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창조적인 발상으로 고객에게 높은 가치를 주었다는 점입니다. 고객들이 기꺼이 돈을 주고 사고 싶어하는 차별적 가치의 창조 능력, 즉 창조성이 이러한 히트 상품을 탄생시킨 비결이었습니다.

<구성원의 창의성, 리더에 달려 있다>

창의성의 원천은 구성원 개개인입니다.따라서 기업의 창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구성원 개개인의 아이디어, 상상력, 호기심을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있어야 합니다.물론, 이를 위해서는 여러 가지 요인이 필요하지만, 구성원이 갖고 있는 창의성을 최대한 발현하게 하는 가장 핵심 요인은 바로 경영진을 비롯한 관리자의 리더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조직을 보면, 구성원들의 창의성을 최대한 발현시키는 리더가 있는 반면, 오히려 창의성을 죽이는 리더도 있습니다.

구성원의 창의성을 떨어트리는 리더들의 행동 특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유아독존형 - 독선과 닫힌 귀

첫번째 유형은 유아독존형 리더입니다

창의성 발현의 기본은 구성원 개개인이 생각하는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부담 없이 밖으로 표출할 수 있는 열린 커뮤니케이션입니다. 구성원들이 상사의 눈치만을 보거나 자신의 생각을 격의 없이 이야기 할 수 없는 닫힌 직에서는 창의성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상사가 구성원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경청의 인내심이 부족하거나자기 생각만을 강요하는 독선적 성향이 강하면, 구성원들은 자연스럽게 입을 닫게 됩니다.

예를 들어, 회의 석상에서 상사가 권위를 내세워 자신과 다른 의견을 말하는 구성원에게 화를 내거나 무시하면, 구성원들은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하지 않고 상사의 눈치만 살피게 됩니다이렇게 되면, 구성원들은 조직의 문제를숨기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어도 말하지 않는 ‘침묵하는 조직’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침묵하는 조직에서는 구성원들은 리더가 시키는 일만 하게 되고,스스로가 창의성을 발휘하여 주도적으로 일하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창의성 발현을 위해서는, 상하간에 치열한 토론과 대화를 통해 여러 다른 생각과 아이디어들이 상호작용하여 융합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문화가 필요한 것입니다.

일류 기업들의 조직 문화 특징 중 하나는 경영의 이슈와 해법을 놓고 상하간에 심도 있게 논의하는 대화와 토론 문화가 강하다는 것인데,그 배경에는 경청의 리더십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Good to Great)」의 저자인짐 콜린스에 따르면, 10년 이상 지속적으로 높은 성과를 내는위대한 기업들은 임직원간에 치열한 논쟁과 토론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매우 시끄럽고, 진실이 들리는커뮤니케이션 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러한 문화를 가능케 하는 동인은 바로 리더들의 열린 경청의 자라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2. 눈뜬 장님형 - 흡수 능력 부족

두번째 유형은 눈뜬 장님형 리더입니다

리더의 경청 노력이 창의성 발현을 촉진하는 가장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 요인이라면, 창의성 발현을 위한 보다 질적 요인은 아이디어에 대한 리더의 가치 파악 능력입니다. 구성원들이 아무리 창의적인 혁신 아이디어나 지식을 제시한다 하더라도, 리더가 그 아이디어의 잠재 가치를 제대로 간파하고 활용하여 조직 성과물로 이끌어내지 못하면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은 기존에 익숙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항상 어딘가 어색해 보이기 마련입니다.그렇기 때문에, 리더가 시장과 미래를 보는 안목이 없으면,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경시 될 수 있습니다.

안목이 없는 리더는 ‘그거 해서 성공할 수 있겠는가’, ‘내 경험으로 보면, 성공 못해’, ‘쓸데 없는 데 시간 낭비하지말라’라는 식으로 이야기하여 아이디어의 싹을 자르기도 합니다.

미국의 저명한 경영학자인 코핸 웨슬리 교수는, 성공하는 기업의 핵심 역량 요인으로 ‘흡수 능력(Absorptive Capacity)’이라는 것을 들은 바 있습니다.

흡수 능력이란, 어떤 아이디어나 정보에 잠재된 가치를 간파하고 이를 상업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으로서, 리더가 이러한 흡수 능력을 충분히 갖지 못하면,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빛을 보지 못하고 사장될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흡수 능력 부족으로 아이디어의 가치를 간과하여 중요한 사업 기회를 놓친 기업들은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벨이 전화기를 발명한 직후, 한 전기회사를 찾아갔지만,그 회사 경영진은 ‘이런 장난감 같은 걸 뭐 하러 사냐’라면서 일언지하에 거절했다고 합니다. 안목이 없어, 대박을 터트릴 수 있는 사업 기회를 놓쳤던 것입니다.


3. 일 중독형 - 감성 결핍

세번째 유형은 일 중독형 리더입니다

상사가 지나치게 일 중심으로 움직이고, 부하의 개인적 고충이나 스트레스 등 인간의 정서적인 측면에 대해 무감하게 되면 창의성을 저해하는 여러 가지 부작용을 낳을 수 있습니다. 예컨대, 구성원들은 일로 인해 지치고, 피로도가 가중되어 조직적 탈진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감성이 결핍된 일 중심의 상사의 언행은 구성원들이 직장 생활에서느끼는 재미, 근무 의욕을 해칠 수 있습니다. 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업무 강도가 약해도 문제지만, 업무 강도가 너무 높아도 창의성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조직 창의성 분야의 전문가인 하버드대 경영 대학원의 테레사 아마빌 교수는, 일상적 업무 수행 과정에서 상사가 던지는 사소한 말과 행동이 부하들의 창의성과 업무 성과에 큰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물론, 기업이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조직 책임자들은 일을 중시해야 하고, 목표 달성을 독려하는 역할도 잘 해야 합니다.그러나, 한 두 해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일만 강조해서는 곤란합니다. 구성원들의 심리적 만족감도 같이 배려하는 ‘일과 사람의 균형적 리더십’을 발휘해야 합니다.

4. 완벽주의형 - 실패 불용

네번째 유형은 완벽주의형 리더입니다

작은 실수나 실패도 절대 용서하지 않는 과도한 결과 중심적 관리도 창의성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상사가 작은 실수나 실패조차 용인하지 않으면, 부하들의 생각과 행동은 실패 위험이 적은 보수적인 쪽으로 흐르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이렇게 되면, 뭔가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시도하는 창의적인 발상과 행동이 위축될 수 밖에 없습니다.

사업이든 제품이든 기존에 해보지 않은 새로운 것, 남들이 생각지 못한 창의적인 것일수록, 성공과 실패를 가늠기 어려운 높은 불확실성이 동반하기 마련인데, 리더들이 오직 성공이냐 실패냐 하는 결과만 보고, 정당한 실패, 건한 실패조차 절대 허용하지 않는다면, 구성원들이 새로운 시도나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현되기 힘들게 됩니다.

조직 행동 분야의 전문가인 리차드 파슨에 따르면, 혁신적인 제품/서비스가 창조되는 결정인 동인은 실패를 파괴적인 것이 아니라, 역량 축적을 위한 학습 과정 또는 성공으로 가는 이정표로 보는 실패 수용적인 문화라고 합니다.
독특한 제품 아이디어, 감각적인 디자인, 뛰어난 신기술 등 창의성에 기반한 이노베이션으로 성공하는 기업들의 경우, 생산적 실패, 창의적인 실패를 용인하고 장려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BMW는 구성원들이 실패나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도록 하는 의미에서, ‘이 달의 가장 창의적인 실수상’, ‘이달의 가장 바보 같은 행동상’과 같은 이색적인 포상 제도를 운영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5. 복사기형 - 'Me-too' 의식

마지막 유형은 복사기형 리더입니다

‘남들이 하지 않는 새로운 것을 먼저 개척해 나가는 선도자적 실험 정신이 부족한 리더도 창의성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내부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자신이 없어 실행을 주저하다가, 나중에 다른 기업들이 하는 것을 보고 나서야 따라 하는‘리더가 많은 조직에서는 조직의 창의성은 죽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품이든, 제도이든 그 아이디어가 참신한 것일수록 기존에 없었던,남들이 하지 않은 새로운 것이기 때문에, 그 실행을 위해서는 리더가 불확실성을 감수할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됩니다.

구성원들이 기존과 다른 파격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더라도, 리더가‘그런 사례가 있느냐?’, ‘성공할 수 있다는 증거를 가져와 봐라’라는 식으로 반응을 하게 되면 절대 실행에 옮겨질 수 없습니다.

이런 식으로 리더가 대응하면, 결국, 아이디어 그 자체로 끝나버리고,아이디어의 실행을 통한 성과 창출은 어렵게 됩니다.

세계적인 히트 상품들이 나오는 배경에는, 창의적 아이디어의 성공 가능성을 믿고 실행으로 옮기는 리더들의 기가 정신이 자리잡고 있음을 명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어) 창의성 경제의 시대

지금은 물론 앞으로는 기업 경쟁력이 창의성에 의해 결정되는‘창의성 경제(Creativity Economy)’시대라고 합니다.

시장의 흐름을 읽는 통찰력, 틀을 깨는 발상의 전환, 상상력 등을 바탕으로 경쟁자들이 생각하지 못한 차별적 가를 창조할 수 있어야만지속적으로 성공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창의성을 이끌어내는 동인은 다른 무엇보다도 경영진을 비롯한 관리자들의 리더십에 있음을 유념해야 할 것입니다.

혹시 참여하고싶으신 맘 있으심 꼬리 달아주세요..

 

 

안녕하세요. EBS 다큐프라임 작가 임자연 입니다.  네이버에서 자료 검색을 하다가 이렇게 카페를 알게되어 쪽지드립니다. 이번 EBS다큐프라임에서 2010년 3월 방송예정으로 5~6세 아이들의 그림을 통해 창의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려합니다.
혹시 모임을 갖으시는 어머님들과 아이들이 같이 모여 간단한 촬영이 가능하신지요?
촬영내용은 아이들이 엄마 얼굴을 그리는 모습 촬영과 그리고 난 뒤에 엄마와 함께 스틸 사진을 찍는 것입니다.
촬영이 가능하시다면 아래 연락처로 회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촬영은 1월 중에 진행되구요. 촬영내용은 말씀하신대로 아이들이 엄마 얼굴 그리고, 엄마와 함께 사진찍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직관적으로 본질만을 파악해 그려내기 때문에, 아이들 그림 안에서 어머님 얼굴의 특징을 금방 파악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하는 것입니다. 5~6세 아이들 3~5명의 소수의 아이들이 가정집에서 같이 모여 간단히 놀이 하듯이 그림그리는 모습을 담고자 합니다. 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Liberman(1977)은 유아의 장난기와 발산적사고 요인과의 상관을 분석하였는데, 연구결과에 의하면 장난기가 많은 유아가 창의적이었다고 한다. 이와 같은 결과는 우리나라에서 이루어진 유애열(1994)의 연구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따라서 놀이성이 높은 유아는 상상력이나 사고의 융통성이 놀이성이 낮은 유아들보다 더 풍부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놀이성의 하위 요인 중 인지적 자발성이 높은 유아는 낮은 유아보다 제시된 자극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달시켜 상세한 내용을 더하거나, 창의적 잠재력이 높아 정서적 표현이나 독특한 시각적 표현을 잘 할 수 있으며 유머러스한 경향이 있었다.

 

그리고 창의성의 하위요인 중 개방성이 높은 유아는 사회적인 활동이나 놀이에서 개방성이 낮은 유아보다 더 적극적인 태도를 보임을 알 수 있었고, 독특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산출하는 능력이 높은 유아는 놀이를 하는데 있어서 독창성이 낮은 유아보다 즐거운 기분을 더 잘 표현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국가정과학회지 9(1), 2006 유아의 창의성과 놀이성, 다중지능과의 관계; 이영환, 임영옥, 오가영]

 

 

 

 

창의성이란 문제 해결과 새로운것 만들기 그리고 머리 속에서 일어하는 일 인간만의 능력이라 할수도 있다.

창의성은 기본적인 능력과 소양과 자질과 잠재력, 새롭고 개인사회에 유용한 아이디어를 만드는 사람, 눈앞의 문제 해결 능력,
새로운것 생산해 낼 줄 아는 능력, 유용한것 생산, 창의적 문제를 발견 해결, 계획 세울줄 아는 능력등으로 표현 할수도 잇다.

 

창의성은 탁오난 천재성이 아니라 지식과 노력으로 탄생하는것
창의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창의성은 주어진 정답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 데에서부터 시작된다

 

이처럼 창의성은 머리속에서 이미 존재하는것이 아니라 알고 있는 지식들의 합을 통하여 점점 변해가는

생각들 속에서 문뜩 필요한 생각이 나올때 그때가 창의적인 생각 이라 할수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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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의성 미술교육 
 
1. 역사적 배경
창의성 중심 미술교육의 역사적 배경으로는 아동 중심의 교육, 심리학의 발달, 표현주의 미술의 등장을 꼽을 수 있다.

 

1) 아동 중심의 교육
루소에 의해교과나 성인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교육이 아동으로 옮겨지게 되었다. 교육시키고자 하는 내용이나 사회의 필요보다 학습자인 아동을 교육에서 보다 중시하는 계기를 마련해 준 것이다.루소 이후 코메니우스, 페스탈로찌, 프뢰벨, 헤르바르트 등 많은 교육학자들에 의해 아동의 흥미와 감각, 직접적인 경험 등을 중시하는 교육이 주장되었다.
이러한 흐름을 타고 창의성 중심, 어린이들의 자유표현 중심, 미술을 통한 교육이 전개되기에 이른 것이다.
아동중심교육의 가장 큰 역할을 한 사람은 듀이(J. Dewey)의진보주의 미술교육은 20세기 초반부터 시도되기 시작하여 1920년대와 1930년대의 20여년간 절정을 이루었으며, 1940년대부터 미술교육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 로웬펠드의 미술교육론도 그의 진보주의 교육사상에 그 기반을 두고 있다. 치젝과 듀이는 미술교육의 무게 중심을 미술에서 아동에게로 옮겨 놓은 사람들로 자기표현과 미적 경험을 통해 아동의 창의성과 조화로운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미술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것이다.
듀이는 20세기 초부터 중반까지 미국을 중심으로 진보주의 교육의 큰 흐름을 형성하여 미술교육도 진보주의 교육의 흐름의 영향을 받았다. 1940년대에 들어 로웬펠드와 허버트 리드 등을 중심으로 한 창의성과 아동의 미술표현 발달과정을 강조하고 미술을 통한 인간형성이라는 흐름으로 이어지게 된다.

 

2) 심리학의 발달
창의성 중심 미술교육은 심리학의 영향을 많이 받아 아동화에 대한 연구를 촉진시켰다. 창의성 중심 미술교육의 대표자라고 할 수 있는 치젝이나 로웬펠드, 허버트 리드 모두 심리학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치젝은프로이트의 영향을 받아 초기에는 아동화를 통해 어린이의 심리를 분석하는 일에 중점을 두다가 자유로운 자기표현을 강조하게 되었다. 심리학자이기도 한 로웬펠드는 창의성과 자아동일화 등을 매우 강조하였고 자기표현 등의 미술활동을 통해 모든 어린이들에게 잠재되어 있는 잠재력 계발을 중시했다. 홀 등의 아동연구운동과 함께 프로이트의 심리학이 미술교육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다.
프로이트는 미술에서의 자아표현을 내부 욕구표현의 일종으로 보았으며, 미술을 자아의 내부에 있는 것과의 동일화를 가능하게 하고 통합된 인격을 발달시키는 것으로 보았다. 창의성 중심의 미술교육은 어린이 누구에게나 창의성이 내재해 있고 반드시 일정한 발달과정을 거치며 어린이의 창의성과 지각의 발달을 방해하는 요인을 강조하는 등 심리학 연구에서 밝혀진 것들을 미술교육에 적용한 흐름이다.

 

3) 표현주의 미술의 등장
창의성 중심의 미술교육은 현대미술의 다양한 전개에 영향을 받았지만, 그 중에서도 표현주의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다. 치젝과 로웬펠드 모두 젊은 시절에는 표현주의 화가로 활동했던 사람들이고, 인간 내면의 직접적인 표현을 강조하는 표현주의는 어린이의 내면을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하는 미술교육으로 연결되었기 때문이다
창의성 중심의 미술교육은 내부에 잠재되어 있는 정서와 감정의 표출구로서 미술을 활용하고자 하였으며 자기표현을 강조한 것도 표현주의 미술과 심리학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

 

2. 주요 특징
창의성 중심 미술교육은 표현기능 중심에 반발하여 형성된 것이므로 많은 점에서 표현 중심의 흐름과는 차이가 나며 많은 특징들을 들 수 있으나, 가장 큰 특징으로 자유로운 자기표현과 미술을 통한 창의성의 육성, 표현과정의 중시를 꼽을 수 있다.

 

1) 자유로운 자기표현
창의성 중심 미술교육의 가장 중요한 전제가 어린이의 자유로운 자기표현이었다. 어린이들의 미술이 어른들의 미술과는 다르다는 생각에서 출발한다. 어린이에게 미술은 자신(마음)을 드러내는 하나의 자기표현 방법이라는 입장이다. 어린이들은 자기에게 간섭이 주어지지 않을 때 마음껏 자신에게 내재되어 있는 창의성을 표현할 수 있으며, 어린이들의 미술표현에서 중요한 점은 성인들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간섭의 배제이며 어린이의 표현은 자발적이어야 한다.
자유로운 자기표현에서는 교사의 역할이 촉매자나 분위기 조성자에 머무르게 된다. 교사나 학부모의 역할은 어린이들에게 자유롭게 자신과 환경을 표현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고 동기를 부여해주는 촉매자의 역할을넘어서는 안된다.

 

2) 미술을 통한 창의성의 육성
창의성 중심의 미술교육은 미술은 인간의 조화로운 성장을 돕고 잠재력을 계발시켜주는 도구로 바라본다. 즉 미술보다는 교육을 강조하며 미술을 통해 길러지는 것에 관심을 둔다. 로웬펠드와 치젝은 자유로운 자기표현을 통한 창의성과 잠재력의 계발을, 허버트 리드는 미술을 통한 조화로운 인간성의 육성에 초점을 두었다. 이들은 그동안 예술과 과학의 발달이 주로 창의적인 정신의 결과이므로 교육에서의 창의성육성은 매우 중요하며 이러한 창의성을 계발하는 가장 좋은 교과가 미술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해답이 열려있는 확산적 사고를 촉진하며 창의성의 요소들인 감수성, 유창성, 융통성, 독창성, 재정의하고 재조직하는 능력, 구성하고 추상하며 종합하는 능력을 발달시킨다는 것이다. 또한 미술교육을 통해 길러진 창의성은 다른 모든 교과에 전이되며 사회생활의 곳곳에서 활용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모든 어린이들은 창의성을 가지고 있으며, 미술교육을 통해 잠재되어 있는 창의성을 계발시켜 주어야 하고, 미술교육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창의적인 사고의 주체인 개인을 발달시키는 것이라고 보았던 것이다.
미술교육에서 창의력을 계발하기 위한 접근방법을 알아보기 전에 '창의성'(創意性, creativit)이란 말에 대해 언급해보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거나 발견해내는 능력.어떤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결안 새로운 방법이나 고안 새로운 예술적 대상이나 형태 등으로
 구체화된다. 일반적으로 창의력과 독창력 창조적 재능 등을 포함하는 의미로 경험의 재생이 아닌 다른 방법에 의한 문제해결의 방법과 태도를 말하고 생산적사고나 확산적사고에 의한  새로운 아이디어 산출이나 새로운 유형의 사고 능력을 말하기하는데 이는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사고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렇듯 현대 정보사회에서 앞으로 미래사회에서는 창의적인 사람만인 경쟁사회에서 앞서갈 수 있음은 더 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미술교육에서 이 중요한 창의력을 계발하기 위한 접근방법을 알아보면
첫째, 창의성은 합리적이고 과학적이며 체계적인 교육에 의해 효율적으로 계발된다. 즉 자유롭게 많은 표현기회를 부여하고 막연한 기대와 구체적인 대안없는 방임상태에서는 무력감을 줄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어린이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표현을 위해서는 그들의 상상력과 경험을 자극하고 단계적으로 목표한 표현에 도달하도록 체계적으로 지도하며, 개별적으로 그들과 대화하며
 그들의 동기를 유발시키고 확산적 사고를 유도해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둘째, 창의성은 이미 가지고 있었던 경험과 지각, 개념들간의 연합과 연상, 상상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으로 백지상태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는 전혀 계발되지 않고 경험에 대한 평가나 풍부한 발상지도와 교사의 적극적인 지도에 의해 창의성이 계발된다.


셋째, 창의성은 새로운 사고와 새로운 발견 새로운 형태의 창조 등 새로운 것을 생각하고 발견하며 만들어내는 것과 관련된다는 것이다. 창의성과 창조성은 거의 동일한 의미이면서 약간의 차이가 있다.
창조성은 가시적으로 만들어내는 것에 중점을 두는 말이고 창의성은 창조와 창작을 가능하게 하는 정신적 능력이다.
미술교육은 본질적으로 새롭고 독창적이며 개성있는 표현과 시지각을 장려하고 자극한다. 미술교육은 자기만의 자유롭고 독창적인 표현 즉 창의성을 어느 교과에서 보다 격려하고 존중한다. 그러므로 미술교육에서 어린이에게 무조건 표현의 기회를 부여하여 자신있고 익숙한 표현을 반복하도록하는 것이 아니라 체게적인 교육내용에 따라 단게적이고 충분한 지도를 통해 어린이의 새로운 생각과 기법으로 새로운 표현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넷째, 창의성은 감수성, 독창성, 융통성, 유연성 등 민감하고 독특하며, 유연한 사고 과정을 기본 성격으로 한다.
미술교육은 시각을 통해 환경에서 민감하게 대상의 특징을 읽고 이해하는 활동(감수성)이고 어린이들이 자유롭고 융통성 있으며 개성있는 유연한표현을 자극하고 장려하는 활동(독창성, 융통성, 유연성)이며, 시각을 통해 대상을 분석하고 그것을 종합적으로 표현하고 구조화하며 구조된 표현들을 감상하면서 그 구조를 분석하고 종합적으로 이해하며 느끼는 활동(분석과 종합 구성능력)이다. 이처럼 미술교육은 창의성의 기본요소나 성향이라 할 수있는 능력을 자극하고 육성하는 효율적인 교과이다.


다섯째, 창의성은 자유롭고 모든 생각을 존중하며 개방적인 분위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바람직한 미술시간은 자기표현과 토론, 발표를 보장하고, 학생들의 자유롭고 기발한 생각을 존중하며, 사고와 표현과 토론이 열려있는 분위기를 통해 아동들의 창의성 계발을 자극한다.

 

3) 표현과정의 중시
창의성 중심 미술교육은 어린이의 창의적이고 조화로운 성장에 관심을 가졌고 이런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로 미술을 바라보았다. 자유로운 자기표현을 통한 창의성 계발은 표현 결과에 중점을 두어서는 불가능하며, 표현과정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성장이란 계속적인 변화의 과정이기 때문에 미술교육에서는 최종작품이 어떤 지에 관심을 기울여서는 안되며 학생들이 어떻게 표현해 가는 지의 표현과정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수업에서도 미술표현의 과정이 중요하며학생들이 창의적인 미술 매체를 가지고 진지하게 실험하며 자기의 표현 방법을 개발하는 과정이야말로 미술 수업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어린이들이 표현하면서 자신의생각, 느낌, 정서 등 자신의 모든 것을 작품 속에 표현하기 때문이다. 어린이들이 그림을 통하여 자신을 발견하고, 표현과정에서 억눌려온 정서적인 벽을 제거할 수도 있으며, 창의적인 작업을 통해 자신을 실현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표현과정에서 어린이들이 그 작품에 자신의 모두를 반영하고 정서를 표출했다면 그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것일 수밖에 없다.

 

3. 주요 미술교육자
창의성을 강조하는 미술교육자로는 치젝과 로웬펠드, 허버트 리드 뿐만 아니라, 빅터 다미코(V. D'Amico), 바이텔(K. Beittel), 디 프란시스코(de Francesco) 등 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들 중 대표적인 세 사람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기로 한다.

 

1) 치젝(F. Cizek)
치젝(1865-1946)은 미술교육의 무게중심을 미술과 성인에서 어린이로 옮겨 놓은 사람이다. 그는 미술을 가르치는 것에 중점을 주지 않고 어린이에게 미술을 통해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하게 하였다.
이 활동은 1938년까지 계속되었으며, 세계 1차대전 이후 이 운동이 세계에 알려지게 된다. 치젝의 활동은 여러 제자들에 의해 파급되고 영국의 톰린슨(R. R. Tomlinson) 등에 의해 영국에 소개되었고 허버트 리드도 치젝의 영향을 받았으며 세계 각국의 미술교육을 미술의 교육에서 아동의 자유로운 자기표현 중심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2) 로웬펠드(V. Lowenfeld)
로웬펠드는 세계의 미술교육에 가장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친 사람이다. 치젝이 창의성 중심 미술교육의 실천 쪽에 허버트 리드가 이론 쪽에 기여했다면 로웬펠드는 이론과 실천 모두를 겸비하여 창의성 중심 미술교육을 전파시켰다.
로웬펠드는 심리학, 표현주의와 초현실주의, 맹아학교의 지도 경험, 듀이 등의 진보주의와 치젝의 자유표현 운동, 두 차례의 세계대전 등의 영향을 받아 아동중심, 창의성 중심, 과정 중심, 자기표현 중심, 발달과정 중심 등의 미술교육 사상을 확립하였다.
로웬펠드가 어린이를 바라보는 관점은 진보주의와 심리학 등의 영향을 받아 발달을 중시하고 어린이의 자발적인 표현과 자연스러운 성장을 강조한다. 미술교육이 창의적인 능력을 소유하고 있는 어린이를 미술을 매개체로 조화롭고 전체적으로 성장시키는 것이라면, 교사는 이런 어린이의 잠재력이 실현될 조건을 마련해주고 어린이의 미술적 발달의 자연스럽지만 단계적인 과정을 간섭하지 않고 촉진시켜야 한다.

이런 교사의 자질로 로웬펠드는 세 가지를 든다.

첫째, 교사의 창의성과 감수성이다.
교사는 자기 스스로 창의성과 감수성을 풍부하게 지니고 있어야 하며, 그래야만 어린이의 창의성과 감수성을 촉진시키고 격려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 교사의 감정이입적 능력이다. 교사는 학생의 정서와 감정을 수용할 수 있고 인정할 수 있는 융통성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 학생의 욕구에 대한 지식과 이해이다. 학생의 욕구와 발달 단계를 정확하게 알고 이해하고 있어야 그에 맞는 지도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사 자신의 욕구보다 어린이의 욕구를 보다 중시해야 하며 그들의 사회적, 심리적 욕구 등에 정통해야 한다. 그런 교사의 지도는 모든 상황을 예견하여 동기를 부여하는 산파적인 일이다.


로웬펠드의 미술교육에 대한 견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어린이는 잠재력과 창의성을 모두 지니고 있다.
둘째, 미술은 어린이의 창의성과 잠재력을 계발시켜주는 매개체이다.
셋째, 미술이나 교육보다는 어린이의 전체적이고 조화로운 발달이 중요하다.
넷째, 성인의 미술과 어린이의 미술은 다르다.성인의 미술과 닮은 아동화를 기대해서는 안되며,  성인의 관점을 부과하거나 간섭해서는 안된다.
다섯째, 어린이의 미술표현은 일정한 단계를 거쳐 발달한다.
여섯째, 모든 동기부여, 주제, 재료 등은 이런 발달단계에 맞게 제시되어야 한다.
일곱째, 교사는 어린이의 자기표현이 가능한 조건을 마련해 주고 격려하는 촉매자 역할을 한다.
여덟째, 제작결과보다 표현과정이 중요하다.
아홉째, 어린이의 표현유형은 시각형과 촉각형으로 대별할 수 있다.

 

3) 허버트 리드(Herbert Read)
허버트 리드(1893-1968)는 시인, 문예비평가, 미술비평가, 예술교육론자, 평화주의자 등으로 활동하면서 미술교육에도 무시하지 못할 영향을 미쳤으며 우리 나라에는 그 어떤 미술교육자 보다 많이 알려져있다.
리드의 예술교육은 한마디로 「예술을 통한 인간교육」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그는 창작과정을 중시하여 인간의 자기상실을 자기표현으로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가 추구한 인간상은 예술적인 인간상인 이성과 감성이 조화된 인간형이었으며, 인간의 원만한 발달을 미적인 정서의 도야에서 찾았다.그는 창조의 과정인 미술을 통한 어린이의 창의성 육성과 사회에 유용한 미술교육을 강조하였으며조형 감각의 발달을 중시하였다.
리드는 예술교육론에서인간에게는 모두 무의식과 표현욕구를 가지고 있는데, 이런 개성과 표출 욕구, 창조성이 억압되기 때문에 인간사회의 병리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술 표현과 향수를 통해 그런 욕구를 충족시켜 이성과 감성의 조화를 꾀하고 예술적 인간을 길러 아름답고 조화된 사회를 이룩하자는 것이다.

 

4. 창의성 중심미술교육의 의의
창의성 중심의 미술교육은 지금도 세계적으로 가장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흐름이며 교사들이나 미술교육자들 사이에 지배적인 관점이 되고 있다. 이러한 창의성 중심의 미술교육을 검토해보고 시사점을 꼽아보기로 하자. 먼저 창의성 중심 미술교육의 긍정적인 측면을 살펴본다.
첫째, 창의성 중심 미술교육은 무엇보다도 미술교육의 무게 중심을 어린이에게로 옮겨놓았다는 데에서 그의의를 찾아야 한다.19세기 이전까지의 미술교육은 아카데미의 미술교육이든 산업을 위한 미술교육이든 미술내용이나 사회의 요구, 또는 성인에 그 중점이 있었다.
둘째, 미술교육을 인간이나 교육에 중요한 위치로 자리잡게 했다는 점이다. 창의성 중심 미술교육은 미술이 인간에게 중요한 것이며 교육에 있어서도 없어서는 안되는 것이라는 인식을 확신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또한 로웬펠드가 미술교육의 가장 중요한 개념으로 생각하였던 창의성 교육학 전반적인 개념으로 확산시켜 교육학에서의 창의성 바람을 일으키게 하였다.창의성 중심 미술교육은 미술이 본질적으로 줄 수 있는 목표보다는 교육의 일반목표인 창의성이나 이성과 감성의 조화등을 보다 중시하였던 것이다.
셋째,미술교육에서 표현과정과 발달과정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했다는 점이다.
그 동안의 미술교육은 완연한결과 중심, 작품 중심이었다. 그들의 목표는 표현기능을 높이는 데 있었으며 미술을 가르쳐 미술가와 산업 디자이너를 기르는 데 있었다. 창의성 중심 미술교육은 심리학의 영향을 받아 학습자들의 미술표현 발달과정을 단계화하고 그 과정에 맞는 미술교육을 주장하였으며, 표현결과 보다 표현과정을 중시함으로써 표현과정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켰다.
이런 창의성 중심 미술교육의 비판적인 측면은 먼저 지나친 표현 중심의 미술교육으로 흐르게 했다는 점으로 창의성 중심 미술교육은 공통적으로 간섭없는 자기표현을 통한 창의성 계발을 목표로하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내면을 자연스럽게 표출하도록 강조한다. 하지만 어린이에게 자유롭고 자발적인 미술표현을 하게 하여 창의적인 발달을 꾀한다면
결국미술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즐기는 수준을 뛰어넘지 못한다.
둘째로 아동과 심리학 측면의 지나친 강조로 미술의 본질과 사회의 요구를 중시하지 않았으며 미술을 자기표현, 카타르시스적 표현, 유희적 표현으로 바라보았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학습자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를 유지, 변화시키고 개선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셋째로 교사 역할의 소극성이다. 그는 교사의 역할을 강조하면서도 그 역할은 주로 동기부여에 한정되는 느낌이다. 대부분의교육 결과는 교사에 의해 좌우된다. 교사의 소극성이나 방임으로 흘러서는 안된다.그것은 어린이의 창의적 미술작품을 다른 어린이의
것과 비교하지 못하게 하고, 다른 사람의 작품을 칭찬하기 어렵게 하며 구체적이고 특정한 표현과 기능발달을 건설적으로 돕지 못하게 할 수 있다. 다른 어린이의 창의성은 백지 상태에서 혼자 힘으로 발달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창의적인 어린이나 작품을 보고 교사의 적극적인 지도를 받으면서 보다 효율적으로 발달할 수 있는 것이다.

 

5. 창의성중심 미술교육의 지도의 원리                                       
미술교육에서 창의성은 합리적이고 과학적이며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지도에 의해 효율적으로 계발된다는 사실을 전제로 하며 미술을 지도하기 위해서수업의 단계별로 지도 원리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1) 준비 단계
창의적 자아 표현 미술에서는 아동의 표현 발달이 순차적이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따라서, 아동의 발달 단계를 고려하여 표현 주제, 표현 재료와 방법에 대한 지도가 이루어져야 한다. 예를 들어, 중등학교 학생의 경우, 시각형과 촉각형 및 중간형으로 평면 표현 유형이 분화되는 시기이므로, 표현 주제 혹은 표현 방법 선정 시 개별 학생의 발달 특성을 고려하도록 한다.

 

2) 동기 유발 단계
아동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내면 세계를 표출할 수 있도록 적절한 동기 유발이 중요하다. 이때 자신에게 인상깊었던 경험이나 느낌을 기억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동기 유발 방법의 개발이 필요하다. 자유로운 자아 표현이란 단순히 자유 방임적으로 아동을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계획적이며 적절한 지도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동기유발은 내적동기유발과 외적 동기 유발이 있다. 학습자의 흥미와 적성에 부합된 학습과제를 선택 내부의 흥미가 자극 되는 것이기 때문에 내적동기 유발 방법이다. 자기결정, 성취감 즐김, 호기심, 소망, 소중함, 심취, 자아성취, 도전정신, 중단시 실망한 활동학습자가 기존에 흥미가 없던 내용이나 과제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교사가 예화나 다른 조치로 없던 흥미를 갖는 것 외적 동기유발 방법 칭찬 보상, 돈을 벌기위해, 봐주기를 원함, 평가의문, 지시, 칭찬 때문, 유명하기 위해, 우월시, 쉬울 때 더 좋아함

 

3)  표현 단계
창의적 자아 표현 미술 지도에서 학습이란 아동 내면을 표출하면서 이루어지는 역동적인 성장의과정으로 보며, 미술은 아동 개인의 자아 정체성을 기르는데 용이한 수단이 된다. 따라서 이때 미술 지도는 아동의 개인적 느낌이나 감정을 수용하는 분위기에서 이루어져야 된다. 주제는 아동이 스스로 선택하도록 하며, 아동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주제를 선정하도록 한다.
창의적 자아 표현 미술 지도는 결과보다는 미술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을 중시한다. 이때 교사는 학생들을 격려함으로써 제작 과정 시 흥미를 지속시킬 수 있도록 한다. 교사는 아동의 제작 과정을 심도 있게 관찰하면서 개별 아동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예를 들어, 교사는 미술 제작 시 아동이 갖고 있는 심리적 문제를 판단함으로써 아동의 인성 지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교사는 그들의 가치를 아동에게 강요하기보다는 아동의 내부로부터 가치를 스스로 펼칠 수 있도록 애정과 따뜻한 마음으로 지원을 해야 한다. 이때 교사는 아동들의 감정이나 느낌에 공감하는 좋은 경청자의 역할뿐만 아니라 아동의 발달 단계를 이해하고 도와주는 역할을 갖는다.

 

4) 평가 단계
이러한 미술 지도의 평가에서는 대상의 사실성보다는 개인의 창의성, 독창성, 개성 등이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창의적 자아 표현 중심 미술에서는 표현하고자 하는 감정이나 느낌이 얼마나 선명하게 표현되었는지가 평가 기준이 된다. 예를 들어, 반 고흐의 작품에서 대상을 얼마나 사실적으로 표현했는가는 그의 작품을 감상하고 평가하는데 별다른 관련을 갖지 못한다. 오히려 그가 대상의 화려한 색이나 변형된 형태 혹은 꿈틀거리는 거친 붓자국을 통해 자신이 갖고 있는 정서, 느낌 등을 얼마나 잘 표현했는지가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된다.

 

참고문헌
* 권상구, 아동미술교육, 미진사, 2007.(주교재) 
* 이규선외5, 미술교육학, 교육과학사, 2000.
* 문정화, 하종덕, 또 하나의 교육 창의성, 학지사, 2008.
* 김재은, 유아를 위한 에술교육, 샘터, 1996.
* 안금희(인천교대), '진보주의와 창의적 자아표현 중심 미술지도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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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인들의 창의성’에 대한 글을 읽으신 한 독자께서 이메일을 통해

유럽인들의 창의성 분류처럼 ‘한국인의 창의성’ 영역을 구분지어 달라는 요청을 해 오셨다.

이 독자분의 요청에 답하기 위해서 유럽인들을 나눈 방식으로 우리나라를 생각해 보았다.

그래서 얻게 된 결과는 한국인에게는 ‘편의적 창의성’과 ‘세부적 창의성’이 있다는 것이다.

 


▲ 편의적 창의성

 

한국처럼 시스템을 쉽게 바꿀 수 있는 나라는 별로 없는 것 같다.

정권이 바뀔 때 마다 새로운 정부는 정치, 행정, 교육 등 시스템을 바꾼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전임자들이 그래왔기 때문에

새 통치권자는 뭐든지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이승만 초대정부 수립 이후 그대로 남아 있는 정당은 없다.

야당이름까지 열거하기에는 너무 많고, 여당이름만 봐도 충분히 알 수 있다.

 

자유당에서부터 민주당, 공화당, 민정당, 민자당, 새천년민주당, 열린 우리당

그리고 현 집권당인 한나라당이 그렇다.

흥미로운 것은 ‘고차원적 창의성’을 지녔다는 이탈리아사람들도

정당의 이름을 수시로 바꾼다.

 

한국과 이탈리아가 지리적으로 반도국가라는 공통점이 있는데,

반도의 지리적요인과 지정학적 환경이 편의적 태도를 만든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편의적 창의성에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

기술적인 발달에 따른 시스템 교체를 통해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과감하게 교체할 수 있는 나라가 한국이다.

 

그 중 한 가지 예가 인터넷을 이용한 전자 행정 시스템 덕분에

관공서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공문서를 뗄 수 있다는 것은 유럽에서는 없는 일이다.

 

더욱이 유럽은 음식 배달과 택배 서비스 면에서 한국만큼 발달하지 못했다.

소비자의 편의를 생각하여 서비스를 고객 중심에서 개선할 줄 아는 한국인은

편의적 창의성을 지닌 것이 분명하다.

‘인간 중심적 창의성’을 지닌 스웨덴은 자동차 안전벨트이외에도

편리한 제도를 많이 창안한 나라다.

 

그 중의 하나가 은행이나 관공서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불편을 없앤 '줄표제도'이다.

 

줄표제도는 창구앞에 줄을 서서 순서가 올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고,

자신의 번호가 뜨면 해당 창구로 가면 되는 편리한 제도다.

 

필자가 1987년 스웨덴에서 목격한 것 중에 부러운 제도였다.

이것을 보면서 "우리나라도 이러한 제도를 도입하면 좋을 텐데"라는

바람을 가진 적이 있었다.

 

그런데 1988년 한국에 돌아왔을 때

많은 시중 은행들이 줄표제도를 시행하는 것을 보았다.

한국은 역시 고객의 편의를 생각하여

편리한 제도를 즉각 도입하는 나라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작 스웨덴의 인접 유럽 국가인

독일, 프랑스, 영국은 21세기인 지금도 일부 줄을 서야 한다.

 

세계로 통하는 동아시아의 관문인 인천국제 공항이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올해도 선정되었다.

 

4년 연속 뽑힌 사실에서 우리 한국인들은

고객의 편의를 생각하는 서비스 차원에서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은 유럽항공사들보다

승객 서비스 면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게다가 아시아나 항공은 기내식부문에서 세계최고라는 인정을 받고 있다.

 

이처럼 고객과 시민 편의를 위해서 시스템을 과감하게 바꿀 수 있는 풍토가

한국의 ‘편의적 창의성’의 강점이 아닌가 싶다.

이러한 편의적 창의성의 배경을 기후, 역사, 문화 3가지 측면에서 생각해 보았다.

 

첫째 한국은 시베리아 같은 겨울과 열대지방같은 여름이 동시에 있는

대륙성 기후가 특징이다.

 

이처럼 사계절이 뚜렷할 뿐만 아니라 극단적 날씨인 태풍과 가뭄도 있다.

결국, 한국인은 기후 변화에 맞추어 의식주의 형태를 바꾸며 살아왔다.

 

중동의 사막에서부터 알래스카의 설원에 이르기까지

지구 어디서나 활약하는 우리 나라사람들을 보면,

적응력 뛰어난 편의적 성향을 지니고 있음이 증명된다.

 
둘째, 지정학적으로 한국은 해양세력과 대륙 세력의 완충지점에 위치하여

수많은 침략을 받고 살아왔다.

 

당나라, 수나라, 송나라, 명나라, 청나라, 거란, 여진, 몽고의 침략이 있었고,

왜구와 일본의 침략이 있었다.

 

이런 점에서 통일신라 이후 지금까지 여러 주변 강대국에 의존해 자주적이기보다는

그들의 편의에 맞추어 살아 온 역사적 배경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셋째, 편의적 창의성은 유교 문화에 기인한다.

군사부일체와 장유유서에서 보듯이,

한국사회에서는 관계, 직위, 나이에 따라 처신을 달리 해야 한다.

 

즉, 윗사람의 편의를 먼저 생각해야 되는 사회다.

반면, 혁명으로 절대왕정을 무너트린 프랑스는

자유, 평등, 박애의 정신으로 사회를 개혁했다.

 

이 중에 평등정신이 사회에 뿌리내렸기 때문에

관계, 직위, 나이에 상관없이 동등하게 대한다.

 

따라서 한국적 기준의 편의를 프랑스인을 비롯한 유럽인들에게 기대하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

 

 

▲ 세부적 창의성

 

우리나라 사람들의 세계적인 경쟁력은

손을 정교하게 사용하는 분야에서 두드러진다.

 

예를 들면, 수술 테크닉, 반도체 기술, 애니메이션 같은 분야이다.

이러한 한국인의 강점을 보면서 우리에게는 ‘세부적 창의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유럽인들과 비교하여 한국인의 세부적 창의성을 뒷받침 할 만 한

근거들을 찾아보자.

 

이탈리아의 '고차원적 창의성'의 전통은

비단 최고의 스포츠카만 제작하는 것이 아닌,

세계최고가 수공예품으로 인정받는

바이올린인 과르네리(Guarneri)와 스트라디바리(Stradivari)같은

명기의 제작에서도 나타난다.

 

이런 현악기를 만든 이탈리아 사람들의 고차원적 창의성이 한국인에게도 있다.

 

우리의 탁월한 손기술은 이탈리아 바이올린보다 천년 앞서

대가야의 우륵이 만든 가야금과 고구려의 왕산악이 제작한 거문고에서 보여준다.

 

게다가 정교한 손기술은 신라의 금속 공예와 고려청자에서 엿볼 수 있다.

그리고 한국인의 섬세한 과학적 업적은

세계 최초의 금속 활자인 1377년 직지심경의 발명에서 알 수 있다.


독일 사람인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보다

200년이나 앞선 것이 우리나라의 직지심경이다.

 

이러한 사실은 우리에게 긍지와 자랑을 심어주기 충분하다.

참고로, 현존하는 직지인 '직지심체요절'은

한국이 아닌 '시각적 창의성'의 나라 프랑스 미테랑 국립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현재 그 직지를 한국으로 반환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 많은 것은 다행이지만,

프랑스가 '시각적 효과'에만 집착하지 말고

어서 속히 규장각도서와 함께 직지를 원 주인에게 돌려주었으면 한다.

 

한국인의 세부적 창의성을 갖게 된 요인을

생활습관, 음식, 그리고 언어 3가지 측면에서 살펴보자.


첫째 생활습관과 세부적 창의성의 연관성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젓가락은

유럽 사람들이 식사할 때 손에 쥐고 사용하는 포크와 나이프와 달리,

손가락을 움직여 음식물을 집는다.

 

특히, 한국의 스테인리스 젓가락은

중국의 길고 굵은 나무젓가락이나 일본의 매끈한 젓가락보다

무겁고 잡기가 힘듭니다.

 

즉 한국인들은 가장 사용하기 힘든 젓가락을 사용하고 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일단 손에 익은 스테인리스 젓가락은

반찬을 집거나 음식을 뜰 때 어떤 젓가락보다 정교하게 움직입니다.

 

즉 한국인들은 세세한 정밀작업을 함에 있어서

이미 생활습관을 통해 손에 익히기 있기 때문에,

복잡한 환경에서 정교함을 요하는 수술과 반도체,

그리고 애니메이션 등의 정밀한 제작 같은 일에서 탁월한 강점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두 번째 요인으로 세부적 창의성은 음식에 기인한다고 생각한다.

 

유럽인들도 좋아하는 비빔밥, 김치, 불고기 같은 음식은

온갖 양념을 적절하게 배합한 것이 공통점이다.

 

여러 가지 재료의 정교한 배합과 숙성 정도에 따라

다르게 나오는 미묘함이 한국 음식의 특징이다.

 

훌륭한 맛은 세부적 배합 비율에 의하여 결정된다.

 

이와 마찬가지로, 고려청자의 제작에서 중요한 요소는

점토의 세밀한 배합과 세세한 온도 조절이라고 한다.

 

세밀함과 정교함이 담긴 작업 공정에 의해서

명품 자기가 탄생하는 것이다.

 

세 번째 요인으로 언어적 측면에서

한국인의 세부적 창의성을 엿볼 수 있다.

 

한글의 특징은 형용사가 세밀하게 발달한 언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세분화된 표현은 비단 형용사만이 아니다.

예를 들어, 영어의 명사 'Life'의 뜻을 한국어로 열거하면

'생명, 삶, 인생, 생활' 등의 다양한 뜻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경우는 영어의 Life만이 아니고 독일어의 Leben, 스웨덴어의 Liv, 불어의 Vie,

스페인어의 Vida, 이탈리아어의 Vita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즉, 유럽언어는 한 단어로 여러 가지 의미를 다 담고 있는데 반해,

한국어는 상황에 따라 세부적인 단어로 나누어져 있다.

 

게다가 이와 같은 사례는 동사에서도 나타난다.

‘입다’라는 뜻의 ‘wear’는 한국어로 ‘쓰다’ ‘신다’ ‘끼다’로 세분화된다.

 

즉, ‘모자를 쓰다(wear hat)’ ‘구두를 신다(wear shoes)’ ‘장갑을 끼다(wear gloves)’ 등 구체적으로 다르게 표현된다.

 

이런 점에서 한글은 유럽 언어보다 훨씬 더 세밀하다.

 

따라서 노벨문학상에 한국 작가가 아직 당선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

서운해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노벨문학상을 결정하는 스웨덴 한림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유럽 심사위원들이

번역된 한국작품에서 작가의 작품 세계와 표현의 세세한 차이를 알 리가 만무할 것이다.

 

독일의 '논리적 창의성'의 토대가 언어라는 점에서 보면

한글에도 같은 요소가 있다.

 

단어의 구성에서 한글의 자음과 모음의 결합은

독일어의 전치사와 명사의 결합처럼 기계적이다.

 

기계적이라는 것은 단어의 조합이 레고장난감을 조립하는 것 같다는 뜻이다.

두 나라는 모두 많은 부품을 복잡한 공정을 통하여

정교하게 조립하는 작업이 요구되는 자동차 산업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런데 독일어를 비롯한 유럽언어의 단어 구성은

알파벳의 자음과 모음을 기차 칸 늘리듯 수평 나열식인데 반해,

한글의 단어 조합은 수평 나열식 요소와 함께 복층 건물을 쌓듯이

수직 복합식 혼합형을 띄고 있다.

 

이런 점에서 한국 건설회사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층빌딩을 시공한 사실에서 뿐만 아니라, 바이킹의 후예인 노르웨이가 세계 최고였던 조선 산업을 장보고와 이순신의 후예인 한국이 차지한 연관성을 세부적 창의성의 언어적 측면에서 찾아보게 된다.

 

물론 바이킹의 배보다 장보고의 선단이나 나대용의 거북선이

층이 더 높고 정교하다는 점에서 조선기술에 있어서 유전인자(DNA) 요소가

한국이 세계 최강의 조선업 국가가 되는 데 기여했다고 생각된다.

 

한국인의 창의성을 편의적인 면과 세부적인 면 두 가지 측면에서 보았다.

세부적 창의성이 '단 맛'을 보인다면,

편의적 창의성의 역사적 배경이 다소 '쓴 맛'을 주기도 하지만,

이를 진정한 편의성 측면에서 혁신적으로 승화시킨다면 이상적인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다.

 

두 가지 면을 우리만의 창의성으로서

국제무대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으로 키워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 유럽에는 프랑스처럼 혁명에 의해 왕정을 무너뜨린 나라들도 있지만,

영국처럼 왕실이 남아있는 나라들도 있다.

 

유럽에서 왕실이 존재하는 배경과 없어진 이유를 비교해보고,

각 왕실의 역할과 각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다음번 글을 통해 다루어 보고자 한다.

 

【조명진 / EU 집행이사회 안보전문가, 아디아 컨설턴시 대표

myeongchin.cho@gmail.com


필자인 조명진 박사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유럽연합(EU) 집행이사회 대외국에서 동아시아 안보를 자문하는 안보 전문가이다.

 

현재 독일 정부의 승인아래 항공방위산업컨설팅회사인

아디아컨설턴시(ADIA)’를 설립,

유럽과 아시아 방위산업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하이휴먼터치 리더십> 곧 출간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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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포트라이트를 받고있는 대박신인이라는 씨엔블루를 아시나요..!!

그런데 왜 전 이들의 모습에서 럭키독의 스멜을 느끼는걸까요 ㅠㅠㅠㅠㅠ아아ㅏㅏㅏ 비록 네명이지만..ㅠㅠㅠㅠㅠㅠ

묘하게 머리모양들이 다 닮지 않았나요ㅠㅠㅠㅠㅠ(!!!!  게다가 정장ㅇㅇㅇㅇㅇ조쿠나

특히 저 맨 오른쪽의 강모씨..ㅋㅋㅋㅋ제발...ㅋㅋㅋㅋㅋㅋㅋㅋ

나를 시험에 들게 하지말아줘ㅋㅋㅋㅋ....쥬리오(!)가 자꾸 떠오르는건 ㅣ기분탓?기분탓이겠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고 밤중에 발광하고 있습니다ㅠㅠㅠㅠㅠㅜ럭키독이 사람 쉽게 폐인만드네요.. 오오 럭키독이여

이제는 길가다 가끔 환청도 들리고 환각&환상에 호흡곤란! 감정제어실패! 뭐 이런 증상들이 몸에 나타납니다..ㅋㅋㅋㅋㅋㅋ

탓층의 보이스...녹아요...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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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아마데우스'는 '재능'과 '창의성'의 극명한 차이를 보여준다.

모차르트와 살리에르는 18세기 유럽에서 재능 있고 야심있는 음악가였다.

그러나 200년이 지난 지금 모차르트의 작품은 여전히 기억되고 큰 사랑을 받고 있지만 살리에르의 작품은 모두 잊혀졌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그때나 지금이나 모차르트의 작품은 창의적인 것으로 인정을 받지만 살리에르의 작품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창의성이란 과연 무엇이며, 지능과는 어떻게 다른가? 창의성은 지능과 마찬가지로개념 정의가 매우 어려운 것이지만, 일반반적으로 창의성은 참신하고 색다른 방법으로 사고하고, 독특한 해결책을 생각해낼 수 있는 능력으로 정의된다.

화가나 과학자와 같은 창의적인 사람들에게 그들이 독특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비결이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그들은 언뜻 보기에 관계가 없는 것들 간에 유사점을 찾아내는 능력이라고 대답했다.

 창의성은 영감을 수반한다고 일반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창의성이 마법의 샘물에서 솟아나오는 그런 아니라는 데에 동의한다. 영감 같은 것은 창의성의 일부분이고, 일생을 통해서 계속되는 꾸준한 노력의 결과가 창의성의 일부분이고, 일생을 통해서 계속되는 꾸준한 노력의 결과가 창의적 활동으로 나타난다.

즉, 에디슨이 말했듯이 창의성의 1%가 영감이고, 99%는 노력이라는 것이다.

Guilford는 창의성을 확산적 사고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본다. 확산적 사고는 하나의 문제에 대해 여러 가지 다른 해답을 할 수 있는 사고로, 하나의 정답을 유도하는 사고인 수렴적 사고와 대조를 이룬다. 창의성 검사에서 매우 독창적인 답을 하는 아동들은 확산적 사고를 하는 경향이 있다.

 wallach와 Kogan은 창의성 연구에서 예술계나 과학계에서 매우 창의적이라고 평가받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창의적 작품을 만들어 내게 하는지 자기분석을 해 록 한 결과, 그들의 사고유형에는 두 가지 요인이 있음을 발견하였다.

 하나는 연상적 사고가 있어 새로운 문제해결과 같은 이완된 분위기에서 자연스러운 태도로 문제해결에 참여하는 자발성을 갖는다는 점이다.

 이들은 또 이 연구에서 지능과 창의성의 관계를 네 범주로 분류하였는데,각 범주에 속하는 아동들의 인성적 특성이 각기 다르게 나타났다. 첫째, 창의성과 지능이 모두 높은 집단의 아동들은 자신감, 독립심, 통찰력이 있으며, 통제와 자유와 , 행동표줄에서의 어른스러움과 어린이다움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특성이 있다.

 둘째, 창의성은 높으나 지능이 낮은 집단의 아동들은 심한 스트레스와 갈등을 느끼며, 자신이 무가치하고 부적절하다고 느낀다.

그러나 긴장이 해소된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는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 셋째, 지능은 높으나 창의성이 낮은 집단의 아동들은 학교생활에 적응을 잘하고, 학교성적은 좋으나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크며, 전통적으로 관습적인 것에 대한 적응력이 높다. 마지막으로, 창의성과 지능이 둘 다 낮은 경우의 아동들은 다양한 방어기제를 사용하며, 학교에서의 학업성취 등에는 소극적이나 사회적 행위를 요구하는 상황에서는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서 노력하기도 한다.

 아동기의 창의성에 관한 여러 연구는 주로 창의적인 아동들의 성격특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들 연구에 의한면, 창의적인 아동들은 자신감, 통찰력, 융통성, 모험심을 가지고 있으며, 솔직하고 거짓으로 겸손한 척하지 않으며, 자신의 유능함을 인정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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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을 키우는 놀이 6가지

 

 

☺집안에 있는 물건 몸으로 표현하기.

집안에 있는 물건 중에서 하나를 골라 몸으로 표현하게 한다. 집안을 빙 둘러본 다음 흉내 낼 물건을 찾았으면 몸을 움직여 비슷하게 만들 수 있다.

“나는 시계예요. 오른팔이 큰 바늘 왼팔이 작은 바늘.”

 

☺이야기 연결하기.

여행을 가는 차안이나 식사시간에 하면 좋은 놀이이다. 가족 중 한 사람이 이야기를 하면 다른 사람이 이어받아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 엄마가 먼저 “놀이터에서 한 아이가 놀고 있었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했어요.” 하고 이야기를 시작하면 아이는 이것을 받아 “소나기가 내렸지만 미끄럼 타기가 너무 재미있어 계속 놀아요.” 또는 “비가 와서 집으로 막 뛰어 들어갔는데 문이 잠겼어요.”등으로 다양하게 이야기를 꾸며나갈 수 있다.

 

☺스티커 붙이기.

스케치북, 스티커, 가위를 준비한다. 상점이나 광고용 스티커 등을 모아 두었다가 도화지에 스티커를 오리고 찢고 해서 여러 가지 모양을 꾸민다. 다 만든 후에는 아이에게 어떤 모양을 만들었는지를 물어 본다. 왜 이런 모양을 만들었는지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표현력과 언어 능력을 키울 수 있다.

 

☺구름은 무슨 모양일까?.

밖에 나가 하늘에 떠다니는 구름이 무엇처럼 보이는지 이야기해 본다. 계속해서 움직이고 흘러가는 구름은 양이나, 강아지 모양 등으로 정해질 수 없으므로 다양한 대답을 할 수 있다.

 

☺소꿉놀이 또는 역할놀이.

소꿉놀이 자료, 병원놀이 자료, 엄마◦아빠 옷을 준비한다. 유아들은 누군가를 흉내내는 것을 좋아한다. 엄마나 아빠, 의사, 간호사, 선생님 등 텔레비젼에서 봤거나 직접 보아왔던 모습에 나름대로의 상상력을 보태 연기를 할 수 있다. 각각 맡은 역할에 맞게 목소리를 바꿔 연기를 하면서 표현력과 상상력을 함께 키울 수 있다.

 

☺돌멩이 변신시키기.

돌멩이, 물감, 붓, 색종이, 풀, 가위를 준비한다. 표면이 매끄러운 돌멩이를 주워다가 다양한 모양으로 변신시킨다. 빨갛게 칠하고 색종이로 꼭지를 달아 딸기를 만들기도 하고, 눈, 코, 입을 그려 넣어 사람의 얼굴을 만들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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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에 관한 11가지 생각

황준욱 지음
고려대학교출판부 2009.07.25
펑점

창의성은 어디에서 오는가 ? 생각의 다양함에서 ..새로움과 익숙한 모든 것에서 나오는가.

언제 어디서나 튀어나올수 있고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열린 생각만 있으면 되니..머리로 생각하고 잊기전에 메모해야 돋보이게 된다. 11명의 저자가 들려주는 창의성의 방법과 효과 및 발휘 할수 있게 사례와 경험을 우리에게 보여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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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의 기본은 관심을 갖고 심오하게 관찰하여 내면에 있는걸 가져오는 작업이 필요 한것이죠 . 예술가나 가수, 컴퓨터 디자인, 에니메이터 등 많은 분야에서 수많은 아이디어를 원하며 새로움을 창조해야 한다. 작가나 소설가,발명가 등에 예를 들면 일상에서 힌트를 얻고 관심 갖는 분야가 아니더라도 소재가 될 모든 것들이 이들의 눈을 피할수 없을 정도로 생각하고 또다시 생각한다. 작은 힌트가 나중에 어마어마한 큰 것을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른다.

 

창의적인 생각은 상상력에서 나온다고 볼수 있는데 이 모든 것의 시작을 사랑에서 나온다고 말한다 .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창의적인 상상력을 발휘 할수 있을 것이다 . 창의적인 생각에 다양하게 접근 하는 방법을 소개하여 우리가 알지 못하고 있는 부분에서 발견할수 있도록 도와주려고 한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현재 창의적 활동을 원하는 기업이 많으며 다양한 방식으로 원한는 인재를 만들고 발상의 전환을 통해 지식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각변동을 일으켜야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며 창의적 발상도 뒤따를 것이다 .

 

모든 기업 활동도 기업문화에서 나온다 할수 있듯이 환경,사회적,가족적 분위기에서 창의적인 능률을 끌어 올리수있으며 다양한 창조활동을 할 수가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분들의 인터뷰 내용이라 든지 사례집등을 남의 방법을 엿볼수 있는 기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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