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해초쌈에 싸먹는 삼겹살


갖가지 해초와 숙성 백김치, 고추, 마늘 등 다양한 쌈 재료와 곁들여 삼겹살의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등장했다. ㈜태창파로스가 ‘삼겹살의 변신은 무죄’를 외치며 선보인 ‘서기해초쌈삼겹 (www.haessam.com)’이 그 주인공이다.


장기화 되고 있는 불황으로 인해 이제 외식분야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키워드는  ‘웰빙’ 만한 것이 없다. 그렇다고 차별화되지 않은 웰빙 코드가 성공할 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 편이 낫다.

해양심층소금으로 숙성시키고, 해초쌈에 싸 먹는 삼겹살

태창파로스의 권순만이사는 “풍부한 영양성분의 보고인 ‘해초’를 고기에 곁들이고, 해양심층미네럴로 숙성시킨 삼결살의 특별한 맛으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에게 어필하고 있다”며 “해양심층소금으로 삼겹살을 염지해 숙성한 것은 국내 최초로 시도된 것으로 ‘건강’과 ‘맛’을 동시에 충족시켜 주는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서기해초쌈삼겹’의 가장 특징은 ‘해초’를 고기에 곁들이는 메인 쌈으로 개발했다는 점이다. 대부분 국내 수급으로 공급돼 제철음식으로 즐길 수 있다는 강점과 해조류에 함유된 건강에 좋은 성분들은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 특히 해조류에 함유된 칼륨은 혈압을 낮추는데 효과적이고, 단백질이나 당질의 양보다 칼슘, 칼륨, 요오드 등 무기질이 많이 포함돼 있어 성장발육에 좋을 뿐만 아니라 비만 예방에도 그만인 식품이기 때문.

여기에 해양심층소금으로 숙성시켜 '고기 맛'의 업그레이드를 보여줬다. 서기해초쌈삼겹은 해양심층수에서 추출한 소금으로 원료육을 숙성, 고기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를 제거하고 육질의 맛을 개선했다. 해양심층수는 풍부한 해양심층미네랄을 함유한 물로 최근 외식업계에서 떠오르는 건강 아이템 중 하나로 꼽힌다. 또한, 이 성분은 지방의 분해 작용에 도움을 주며 몸 속 불필요한 미세 세균을 깨끗하게 정화해 주는 효과가 있다. 기초 손질 단계부터가 기존 삼겹살 브랜드와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해양심층미네럴로 숙성시킨 부드러운 삼겹살과 톳된장, 해초와 어우러지는 맛이 일품인 서기쌈삼겹(8,000원)을 비롯해, 입맛 당기는 매콤한 소스가 어우러진 辛항정(9,000원), 얇게 썰어진 삼겹살을 소스에 발라 불판에 살짝 구워 먹는 돈삼고기(3,900원), 쫀득쫀득한 오징어와 향긋한 미나리, 매콤한 양념의 염지육과 콩나물의 어울림이 환상적인 해초산삼오징어(1만8천원)등 다양한 메뉴들이 포진해 있다. 이 외에 제주도에서 일일 항공을 통해 공수해 온 말고기와 한 끼 훌륭한 식사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해초쌈정식도 빠질 수 없는 대표 선수들이다. 


특화 시킨 전문매장으로 시장 공략

이곳의 또 하나의 특징은 황토 숯을 사용한 로스터에 있다. 한달에 1회 교체하는 방식으로 고기가 안부터 익기 시작해 육즙이 밖으로 나가지 않기 때문에 불판이 잘 타지 않고 연기가적으며 황토에 함유된 원적외선의 방출로 육질이 부드럽다.

서기해초쌈삼겹의 기본 인테리어는 3F를 표방한다. 즉, Fun(재미), Family(가족애), Friendly(친근함)으로 정의할 수 있다. 바다의 심연, 해초를 나타내는 포인트 컬러로 전체적인 브랜드 콘셉트를 통일하고 있는 것도 이채롭다. 뿐만 아니라 지역 상권에 맞게 유동적인 정책을 적용시키는 점도 특색있다. 젊은 층이 주 고객인 강남 같은 상권에는 카페식 인테리어를, 주거지역이 밀집된 곳이라면 편안한 룸 위주의 인테리어로 꾸며진다. 한마디로 맞춤형 인테리어로 가맹점의 경쟁력과 편의성을 높인 것.

뭐니뭐니해도 코스닥 상장한 ㈜태창파로스의 저력을 빼놓을 수 없다. 오랫동안 축적한 본부운영시스템은 가맹점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고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함으로써 전문적인 수퍼바이징을 펼치고 있다.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물류 공급 면에 있어서도 서기해초쌈삼겹은 산지업체에서의 직접구매로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식재료를 자체 물류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창업비용은 가맹비 5백만 원, 인테리어 평당 140만원 등 25평 기준 7천만 원 선(임대보증금 제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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