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놀이는 다양한 방식으로 새롭고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을 키우는 놀이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그 새롭고 창의적으로 해준다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베이비몬테소리에 들어있는 목재블럭도 여러가지 방법으로 넣을 수 있는건데..

영~~ 엄마인 저한테 버거우니 ㅋㅋ

저는 아무래도 창의성이 떨어지나 봅니다.

블럭과 똑같은 모양의 책이 들어있어요. 책을가지고도 여러가지로 재미나게 놀 수 있답니다.

 

 

오늘은 책 아래 들어있는 목재블럭을 꺼내서 정리틀에 잘 끼워넣는것부터 해봤어요.

 

 

베몬수업을 일년을 들었는데도 저는 이런교구가 있는줄도 몰랐답니다.

아마도 좀 어려운 교구라 수업때 활용을 안해주신것같아요.

 

 

나름 진지하게 혼자 고민고민했지만 마지막 한개를 두고는 위아래 방향을 못바꿔서

짜증을 부리더라구요.. "아~~ 나 못하겠어."

옆에서 보고있던 준서파가 도와주러 나섰습니다.

그랬더니.. 눈치를 챘는지 얼른 뺏어서 본인이 꽂더라구요.

 

 

그렇게 다 맞추고는 이거 맞지?? 하며 눈동그랗게 뜨고 자랑을 합니다.

이 날은 제가 교구산지 몇년임에도 불구하고 처음 꺼내본 상자라 ㅋㅋ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 몰랐는데.. 이제 감이와요.

저 블럭으로 다음에는 여러가지 다양한 사물의 모양을 만들어봐야겠어요.

 

 

엄마가 창의성이 부족해서 미안하다 ㅋ

나 어릴때는 그런거 없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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